'백합은 순수를 잃었다' 등 락 발라드와 '죽은 황녀를 위한 파반느' 등 멜로딕한 느낌의 록 음악으로 2000년대 초반부터 꾸준히 활동해왔던 로맨틱 락(ROMANTIC ROCK) 밴드 '글렌(GLEN)'이 오랜 공백 끝에 새로운 싱글을 발표했다.
지난 2011년 '두 개의 달'음반 이후 K-ROCK의 침체와 더불어 활동을 중단했던 '글렌'은 무려 6년만에 새로운 싱글 [나를 잊지 말아요]를 공개했다. '글렌'은 그간의 긴 공백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그들의 음악적 열정이 식지 않았음을 이번 싱글을 통해 보여주고 있다.
신곡 "나를 잊지 말아요"는 트랜디한 느낌의 록음악은 아니지만 2002년 결성이후 15년간 '글렌'이 꾸준하게 추구해왔던 로맨틱한 느낌의 스피드 메틀곡을 이번에도 완성도 있게 선사하면서 '글렌'의 음악은 세월이 흘러도 여전히 현재 진행형이며 그들의 팬들과 여전히 같은 느낌을 공유하고 싶다는 바램을 이번 음반을 통해 보여주고 있다. '글렌'은 이번 음반을 통해 1기 멤버를 중심으로 재결성을 준비 중이며 조만간 새로운 정규음반을 발표할 계획도 가지고 있다고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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