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사 (SaSa)' [#37 17 to 34]
:: 앨범소개
모두가 즐겁게 노래하며 행복해하는 성탄절거리 그 이면에 겨울마다 꽁꽁 어는 집이 있다.
집 안이 집 밖보다 추워서 이불을 덮고 난방을 해도 추워서 외투를 입고 자야하는 그런 집이 아직도 서울 곳곳 달동네에 존재한다.
이번 앨범은 아직도 어렵게 살고 있는 생활보호대상자인 17세 청소년과 그 청소년이 자라 34세가 되었을 때의 대화를 노래한다.
막연히 어리기만한 아이가 여러 시련을 겪은 후 어른이 되어 뒤돌아 보니 견딜만 했던 시절이었음을 회상하는 가사가 내용이다.
충분히 관심만 갖는다면 지하철 역의 홈리스뿐만이 아니라 아직도 주변에는 어려운 사람들이 많다.
이 노래들을 들으며 그 어려움을 겪는 사람을 돌아볼 수 있는 겨울이 되길 바란다.
released January 22,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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