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사(SaSa)' - [#31 내게만 필요한 사람]
사랑하는 사람과 평생을 매일같이 지낼 수 있는 것이 어려운 사람들도 있다. 주말부부처럼 사랑하지만 서로를 위해서 멀리서 응원하고 서로가 볼 수 있는 시간에만 서로를 껴안는다. 사랑할 수 있는 행복 그리고 그 사람이 옆에 있을 수 있다는 안도와 같이 남들에게 일상적인 평범함이 절실하게 필요한 사람들에게는 서로를 사랑할 수 있는 하루하루가 감사하다. 내일 보지 못해도 또 잠시 멀어져 있어도 서로에 대한 신뢰를 믿으며 사랑하는 매일이 시험같은 사랑에게 메너리즘이라는 것은 사치다. 이렇게 매일을 감사하며 사랑하면 서로에게 사랑을 나눠주기도 모자란 시간을 보낸다. 사사의 "그런 너"는 그렇게 서로의 추억과 미래를 감사하며 살아가는 연인에 대한 이야기다. 어떤 남들과의 사랑과 비교도 안되게 서로만의 추억으로 가득차고 만족하는 그런 사랑을 나누는 사람들이라면 공감하며 응원하는 "그런 너"는 바쁜 현대사회에서 사랑의 정석을 알려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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