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 속에 모든 건 이미 끊어져버려
작은 어떤 것도 느낄 수 없는 거야
속죄할 수 없었던 지난 시간 속에서
포기란 말 조차 내게는 없던 거야
가르쳐줘 내게 올 그 많은 상처를
미처 피우지 못한 꿈들을
아득한 길 저 멀리 여행을 떠나려 해
바람이 불면 그렇게 바람이 부는 데로
Take me faraway to the mother sky
힘껏 소리쳐 하늘 저 멀리 멀리
한없이 날개짓을 해
지금 여기가 끝이 아님을
오늘 이렇게 느껴볼 수 있잖아
오는 바람에 다시 또 이렇게
버려진 그 땅에도 다시 계절이 오고
마른 가지 새로 생명이 피어나듯
태어나고 변치 않는 그런 불가능속에
이대로 영원히 깨지 않을 긴 잠을 자려 해
아직 남은 내 삶에 한줄기 빛 따라
다시 시작될 꿈을 위하여
자고 나면 숨가쁜 내 지난 이야기는
저 하늘 가득히 울리는 노래가 되 주겠지
Take me faraway to the mother sky
힘껏 소리쳐 하늘 저 멀리 멀리
한없이 날개짓을 해
지금 여기가 끝이 아님을
오늘 이렇게 느껴볼 수 있잖아
흐르는 눈물 속에
Take me faraway to the mother sky
Take me faraway to the mother sky
힘껏 소리쳐 하늘 저 멀리 멀리
한없이 날개짓을 해
지금 여기가 끝이 아님을
오늘 이렇게 느껴볼 수 있잖아
흐르는 눈물 속에
Take me faraway to the mother sky
언제까지나 저 하는 가득히
시작도 끝도 없는 지금 영원함 속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