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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The Film 1집 - 내 소리가 들리니? (200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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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The Film 1집 - 내 소리가 들리니? (2004)
오늘이 오기를 바랬어요
조금 떨려오긴 하지만 담아뒀던 얘기들과 선물을 준비했죠 그대도 조금은 달라보여 혹시 내맘을 알아챘나요? 그럼 더욱 떨리지만 이젠 말해야겠죠 오, 난 처음부터 지금 고백하는 이 순간까지 한번도 그대를 잊은 적 없이 매일 오늘이 오기를 바랬어요 또 난, 지금부터 내가 눈을 감는 그 순간까지 오직 당신만을 지켜줄께요 이런 내 맘이 조금은 느껴지나요? 그대도 믿어지지 않나요 한참 아무런 말이 없군요 철없는 얘길 할 지라도 이게 내 진심이죠, 이게 내 진심이죠 우린 지금부터 시작이에요 이런 나를, 날 믿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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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The Film 1집 - 내 소리가 들리니? (200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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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The Film 1집 - 내 소리가 들리니? (2004)
그대여 어땠나요 오늘 하루는 잘지냈나요?
매일매일이 그대에게 지루하지는 혹 않은가요? 그대를 알게 되고 난 오히려 변해만 가죠 매일매일이 나에게는 더할수 없는 행복함이고 두려움이죠. Some Fallin' in Love sung for love (사랑에 빠지면 사랑을 위해 노래한다) Some Fallin' in Love sung for love tonight. (사랑에 빠지면 오늘 밤 사랑을 위해 노래한다) 더는 더 더는 더 힘들게 하고 싶진 않지만 그렇지만 내겐 나에겐 이 불안함마저 행복할 수 있겠죠 Oh My Baby.. I'll never change my love with your lies (나의 사랑은 당신의 거짓말로 결코 변하지 않는다) I'll show you how I love you until night. (나는 밤까지 내가 당신을 어떻게 사랑하는지 보았다) 기쁨인걸 내겐 정말 큰 정말 큰 기쁨인걸 내겐 정말 큰 정말 큰 행복한 기쁨인걸 기쁜 맘인걸 내겐 나에겐 이 불안함마저 행복할 수 있겠죠 Oh My Baby.. 그대의 목소리가 너무 익숙하게 들리죠 하루하루 함께 할 수록 서로의 자릴 더욱 원하고 바라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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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The Film 1집 - 내 소리가 들리니? (2004)
그대 떠나가려 한다 해도
이제 더는 흔들리지 마 더는 아무 얘기하지 않는다고 눈물 흘리지도 마 사랑했던 미워했던 함께 했던 시간 행복했다면 그걸로 충분한거야 이미 떠나버린 그대 맘을 애써 돌리려고 하지마 끊어지는 전화 따위 애써 맘에 담아두려 하지마 사랑했던 미워했던 내게 소중했던 사람이라면 더는 힘들게 하지마 괜찮아 이젠 그대에게 아무의미 없어도 괜찮아 이젠 그대에게 지난 추억이어도 그대가 원한다면 나는 아무렇지도 않을거야. 난 괜찮아, 난 괜찮아 함께하지 못한 일과 얘기들이 내 주위를 감싸도 돌아보면 안타까운 기억들이 자꾸 맘에 걸려도 사랑했던 미워했던 내게 소중했던 사람이라면 그걸로 충분한거야 괜찮아 이젠 너에게 아무 의미없는 나란게 슬프지만 괜찮아 이젠 너에게 이미 아득해졌겠지만 네 맘 행복하다면 더는 나로 인해 아프지 않다면 난 괜찮아, 난 괜찮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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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The Film 1집 - 내 소리가 들리니? (2004)
내 마음에 그리움이 잠 못 이루고
이 늦은 밤 문득 내 방에 들어와 날 깨워 잠을 설친 이 밤 커튼을 젖히고 작은 창을 열면 유난히도 내 눈에 들어오는 별이 하나 있어 떠오르는 사람을 생각해 보면 하나 둘 기억은 걷히고 어느새 나도 그 시절이야 너도 가끔 나를 그리니? 너도 가끔 나를 그리워하니? 또 나처럼 못난 나처럼 그저 이렇게 지워버리니? 밤은 어느새 까마득한 하늘 위로 사라지고 그리움은 밤새 이만큼 자라고 미안해 너를 보고 싶어 어느 하늘 아래 쯤에 있니?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어 원하기만 한다면 원하기만 한다면 너에게로 달려갈거야 너에게로 지금 달려갈거야 기다려줘 날 기다려줘 시간도 공간도 없는 공간 속에서 별은 또 이렇게 사라지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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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The Film 1집 - 내 소리가 들리니? (2004)
온통 그대죠 그대만이 내 전부죠
처음 본 그 순간부터, 그 순간부터 내 머릿속엔 그대가 너무 많아, 너무 많아 아무말도 난 할 수 없었죠 온통 그대죠 그대만이 내 전부죠 처음 본 그 순간부터, 그 순간부터 그대의 말투 그대의 목소리와 그 노래에 말할 수 없이 빠져버린 날 마법을 걸어 주위가 다시 변한데도 주문은 이내 풀릴 거에요 온통 그대죠 - 알아요 그대만이 이 세상에서 날 내 머릴 미치게 한단걸 - 온통 그대죠! 날 도와줘요 정녕 이 방법뿐인가요? 그렇담 소리 높여 외쳐요, Yeah! 라라라라라.. 내 맘은 알고 있나요? 라라라라라 머리는 BangBang 마음은 BoomBoom 너무 어지러워 미칠것 같아 누가 좀 말려줘 누가 좀 나를 깨워줘... 온통 그대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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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The Film 1집 - 내 소리가 들리니? (2004)
난 너에게 하나도 하나도 미련없어
그땔 생각해보면 나도 참 우스웠지만, 우스웠지만 더 난 너에게 하나도 하나도 해 줄 얘기가 없어 더는 안타까운 눈으로 나를 보지마, 나를 보지마 서툰 안부 전화 따위에 (왜 그런 전화 따위에) 예전 같이 널 대해야해? (예전같이 널 대해야해) 걱정하는 듯한 말투에 (왜 내가, 왜) 괜찮다는 말을 해야 해? 왜 내가 왜.. (내가 왜, 내가 왜..) 왜, 왜 내가, 너에게 구차한 눈물 따윌 흘려야만해? 너와 함께 했던 시간마저 아까운데, 후회 뿐인데 착각따위는 제발 하지 말아줘 나도 많이 변해, 변해버렸어 니가 내게 준 그 상처로 인해 나도 많이 변해버렸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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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The Film 1집 - 내 소리가 들리니? (2004)
이를테면 하나 다를 건 없지만
조금은 달라지고 싶었어 내 앞에 놓인 많은 시름 속에서 잠시라도, 잠시나마 내 안의 작은 잔잔함으로 내 안의 작은 아기자기함으로 그렇게 젖어들길 나는 원하고 또 난, 그렇게 잦아지길 원했어 이를테면 하나 변할건 없지만 조금은 변해보고 싶었어 내 앞에 놓인 평범한 틀 안에서 잠시라도, 잠시나마 혼자 있는 날이면 작은 목소리를 빌려와 울고 싶은 나를 위로 하려 했지만 함께 있는 날에도 이런 내 모습이 싫어서 허튼 소리만을 늘어놓았지 이를테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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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The Film 1집 - 내 소리가 들리니? (2004)
있잖아, 저기말야
괜찮은 사람 하나 있는데 한 번 만나보지 않을래? 너에게 잘 어울릴거야 너의 고민, 걱정, 투정, 슬픔 모두 다 받아줄거야 전화할때마다 그토록 자랑하던 남자친구와 헤어진 後 그렇게 우울한 네 모습 안쓰러워 큰 맘 먹고 부르는거야 어떠니? 네 맘에 들지 않니? 첨 봐도 오래된 친구들처럼 편안하지? 그래 난.. 사실은 예전부터 너의 곁을 지켜주고 싶었어. 놀랐지 황당하지 내가 그 남자란게 꿈에서라도 몰랐겠지? 하지만 이 자리서 당당히 고백할게 오래전부터 사랑했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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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The Film 1집 - 내 소리가 들리니? (2004)
난 그대에게 편지를 쓴답니다.
참 우리 오랫만이지요? 그동안 우리 만날 순 없었지만 당신도 잘 지내고 있었겠죠? 창밖엔 봄비가 흩뿌려 오는데 묻혀진 시간을 꺼내어 추억해 보는 내모습은 비처럼 바래질 헛된 꿈같아 보이겠죠 오 그렇다면 이제 이 편지가 마지막이, 마지막이 될거에요 오 죽는날까지 이 내 흔적은 끝이겠죠 그러겠죠 더는 없고 다만 나의 흔적 지워 없앤 기억들만 당신 기억속에 남아 꿈을 꾸겠죠 오, 그렇다면 죽는 날까지 이것만은 우 - 기억해줘요 미치도록 당신이 그리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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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The Film 1집 - 내 소리가 들리니? (2004)
하나 너에게 원하는 게 있어
오래 전에 지나간 일이지만 함께했던 처음이 믿어지지 않았듯이 이제 마지막 얘기를 하고 싶어 잘 지내렴. 내 인연이 아니라면 잘 지내렴. 부디 행복하게 살아 혹시라도 한밤에 아프지는 말아 그리고 나보다 더 어울리는 사람 꼭 만나야해. 하나 너에게 부탁할게 있어 내가 행여라도 큰 짐이라면 그래, 남은 보잘 것 없는 기억마저 지워 네가 편하게 지낼 수만 있다면 꼭 잘 지내. 행복하게 살아 그래도 할말이 남았다면 떠나지마. 이 노랠 듣고 있다면 떠나지마. 다시 내게로 돌아와 하나야 난, 한 번도 잊은 적이 없어 너도 많이 힘이 들잖아 너도 많이 마음이 아프잖아 돌아와줘 이 노래를 듣고 있다면, 이 노래를 네가 듣고 있다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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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3 | ||||
from 노땐스 1집 - 골든힛트 (1996)
오랜만에 너와 함께 길을 떠나는 좋은 밤.
난 아무런 약속도 계획도 없었지만 넌 내 이런 점을 좋아하지. 난 너에게 언제나 부담 있었지. 이젠 조금 서운함이 가셨을까. 넌 바람에 날리는 머릿결 새로 내게 속삭이지. 아주 멀리 더 멀리 날 데려가. 그 어디서 멈출지는 나도 몰라. 너 원하는 그 어디라도 좋겠지. 넌 짓궂은 애처럼 주먹을 쥐고 내게 소리치지. 아주 빨리 더 빨리 달려줘 영원히... 신호대기 짧은 순간 짧은 입맞춤. 내 눈앞에 길들이 강물처럼 흐르고 내 모든 걱정도 흘러가지. 피곤하면 내 어깨에 머릴 기대고 잠들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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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 ||||
from 노땐스 1집 - 골든힛트 (1996)
kill them all, in the name of justice.
kill them all, in the name of god... 하늘로 솟아오르는 불길과 연기 사이로 울부짖는 여자들과 쓰러진 아이들. 분명히 내 두눈으로 난 내가 한 일을 보았네. 얘기로만 들어왔던 지옥이 거기 있었지. 하나님 용서하세요 난 아무런 선택이 없어요. 내가 쏜 그 남자도 아마 가족이 있었을까요. 난 돌아가고 싶어요 이젠 내 고향 내 가족에게로. 짐승과 벌레들조차 필요한 만큼만 잡아 먹지만. 끝도 없이 계속 되는 죽음의 축제여... 누구는 신의 이름을, 누구는 정의의 이름을. 하지만 신도 정의도 너희를 결코 용서하지 않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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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9 | ||||
from 노땐스 1집 - 골든힛트 (1996)
나를 절망의 바닥 끝까지 떨어지게 하소서.
잊고 살아온 작은 행복을 비로소 볼 수 있게. 겁에 질린 얼굴과 떨리는 목소리라 해도. 아니건 아니라고 말하는 그런 입술을 주시고. 내 눈물이 마르면 더 큰 고난 닥쳐와 울부짖게 하시고 잠못 이루도록 하시며 내가 죽는 날까지 내가 노력한 것 그 이상은 그저 운으로 얻지 않게 뿌리치게 도와주시기를... 거친 비바람에도 모진 파도 속에도 흔들림 없이 나를 커다란 날개를 주시어 멀리 날게 하소서 내가 날수 있는 그 끝까지. 하지만 내 등 뒤편에서 쓰러진 친구 부르면 아무 망설임 없이 이제껏 달려온 그 길을 뒤돌아 달려가 안아줄 그런 넓은 가슴을 주소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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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7 | ||||
from 노땐스 1집 - 골든힛트 (1996)
나를 절망의 바닥 끝까지 떨어지게 하소서.
잊고 살아온 작은 행복을 비로소 볼 수 있게. 겁에 질린 얼굴과 떨리는 목소리라 해도. 아니건 아니라고 말하는 그런 입술을 주시고. 내 눈물이 마르면 더 큰 고난 닥쳐와 울부짖게 하시고 잠못 이루도록 하시며 내가 죽는 날까지 내가 노력한 것 그 이상은 그저 운으로 얻지 않게 뿌리치게 도와주시기를... 거친 비바람에도 모진 파도 속에도 흔들림 없이 나를 커다란 날개를 주시어 멀리 날게 하소서 내가 날수 있는 그 끝까지. 하지만 내 등 뒤편에서 쓰러진 친구 부르면 아무 망설임 없이 이제껏 달려온 그 길을 뒤돌아 달려가 안아줄 그런 넓은 가슴을 주소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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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8 | ||||
from 노땐스 1집 - 골든힛트 (1996)
지겨운가요 힘든가요
숨이 턱까지 찼나요. 할수 없죠. 어차피 시작해 버린 것을. 쏟아지는 햇살 속에 입이 바싹 말라와요. 할수 없죠. 창피하게 멈춰설 순 없으니. 단 한가지 약속은 틀림없이 끝이 있다는 것. 끝난 뒤에 지겨울 만큼 오랫동안 쉴 수 있다는 것. 이유도 없이 가끔은 눈물나게 억울하겠죠. 일등 아닌 보통들에겐 박수조차 남의 일인걸. It's good enough for me. bye bye bye by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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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8 | ||||
from 노땐스 1집 - 골든힛트 (1996)
어떻게든 살아보렴. 죽기 보단 나을 테니.
책임지지 못할 말로 어린 나를 떠밀어 주던 아버지 너무 늦었어요. 제멋대로 시작했던 건 당신들인 걸요. 해선 안될 나쁜 짓들. 지켜야할 많은 약속. 누가 먼저 생각해 냈나요. 그것마저 내탓인가요. 아버지 이젠 지겨워요. 입에 발린 찬사도. 그늘 속의 검은 속임수 도. 더러운 세상을 향한 나의 복수는 비웃음뿐이라 믿었지만 참아주기엔 나또한 너무 억울 한 걸요. 어림없는 싸움 따위 피해가라 내게 가르쳤죠. 하지만 내겐 물러설 곳이 더는 없어요. 나도 모르게 닮아버린 초라한 당신의 얼굴을 벗어 던질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인 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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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노땐스 1집 - 골든힛트 (199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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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노땐스 1집 - 골든힛트 (1996)
너의 눈빛, 너의 몸짓..너는 내게 항상 친절해...너를 만지고 너를
느끼고 너를 구겨버리고 싶어. 걷잡을수 없는 소유욕, 채워지지 않 는 지배욕, 암세포처럼 지긋 지긋 하게 내 몸을 좀 먹어드는 외로 움, 나의 인격의 뒷면을, 이해할수 없는 어둠을, 거길 봐줘, 만져 줘, 치료할 수 없는 상처를...내 결점을, 추악함을. 나를 제발 혼 자 두지마. 아주 깊은 나락속으로 떨어져가고 있는 것 같아. *나의 마음은 구르는 공위에 있는 것 같아. 때론 살아 있는것 자체가 괴롭 지. 날 봐 이렇게 천천히 부숴지고 있는데 아주 천천히...**끝없이 쉴곳을 찾아 헤메도는 내 영혼. 난 그저 마음의 평화를 원했을 뿐인 데. 사랑은 천개의 날을 가진 날카로운 단검이 되어 너의 마음을 베 고 찌르고 또 찌르고. 자 이제 날 저주 하겠니. 술기운에 뱉은 단어 들, 장난처럼 스치는 약속들. 나이가 들수록 예전같지 않은 행동 들. 돌고 도는 기억속에 선명하게 낙인찍힌 윤리, 도덕, 규범, 교 육. 그것들이 날 오려내고 색칠해서 맘대로 이상한걸 만들어 냈어. 내 가죽을 벗겨줘, 내 뱃살을 갈라줘. 내 안에, 내 안에 뭐가 들어 있는지 나도 궁금해, ***커튼 사이로 햇살이 비칠때. 기억나지 않는 지난밤. 내 마음을 언제나 감싸고 있는 이 어둠은 아직 날 놔주지 않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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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노땐스 1집 - 골든힛트 (199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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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1 | ||||
from 노땐스 1집 - 골든힛트 (1996)
너를 내 삶의 뒷편에 던져 놓고 난 길을 떠나왔어.
버려. 실낱같은 희망. 우린 이제 어린애가 아니야. 눈앞에 다가와 버린 현실 앞에 난 너무 무력해. 알쟎아. 숨이 막힐 듯한 사람 속을 끝도 없이 달려가는 질주 속에. 돌아보면 아직 너는 기억 속의 그 자리에 손 흔들며 울고 있어. 대체 여기가 어딜까. 돌아보면 꽤 먼길을 왔는데. 너는 견디고 있는지. 하루하루 지옥 같은 고독을. 손끝도 보이지 않는 어둠 속에 모든게 점점 빨라져. 숨이 막힐 듯한 사람 속을 끝도 없이 달려가는 질주 속에. 돌아보면 아직 너는 기억 속의 그 자리에 손 흔들며 울고 있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