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나나 [Mue]

난 너의 그런 표현이 싫었어... 언제나 뚜렷한 표현이 중요한 거야...
그건 우리들의 특징이 아니겠니...
적어도 사랑이란 말을 논한다면... 어쨌든 너에겐 변화가 있어야 하지...
조금은 신선한... 세련된 느낌으로...

때로는 엉뚱하게 사랑한단 말도 한번 해보고...
때론 아주 무섭게 다가와... (하이야)

전화를 걸면 넌 언제나 매일 똑같은 얘기 속에 나를 찾고...
내가 전화할 때면 너는 항상 잠에 취해...

난 알 수 없어 너의 그 모든 걸... 왠지 모르게 순수해 보이긴 해도...
생각해 보면 넌 멍청해...

때로는 엉뚱하게 사랑한단 말도 한번 해보고...
때론 아주 무섭게 다가와... (하이야)

유행이 지난 얘기들을 아주 재밌는 얘기처럼 흥분하며...
이건 웃어야 할지 울어야 할지 고민만 하다가 나는 웃고 말았어...

전화를 걸면 넌 언제나 매일 똑같은 얘기 속에 나를 찾고...
내가 전화할 때면 너는 항상 잠에 취한 목소리로... (one two three four)

유행이 지난 얘기들을 아주 재밌는 얘기처럼 흥분하며...
이건 웃어야 할지 울어야 할지 고민만 하다가 웃곤 하지...

변해만 가는 그런 세상에서 우린 이렇게 만났잖아
보이지 않는 그 무엇을 찾아 또 우린 여기에 와 있잖아

너무나도 피곤해 하지만 잠은 오질 않았어
설레임 속에서 또 하루가 가고 또 다른 내일을 생각해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은 그다지 많지 않지만
너희가 흘리는 그 진한 땀속에 우리가 꿈꾸는 꿈이 있어

변해만 가는 그런 세상에서 우린 이렇게 만났잖아
보이지 않는 그 무엇을 찾아 또 우린 여기에 와 있잖아

몇번이고 돌아서서 포기도 하고 하고 싶었어
하지만 너희들 그 모습때문에 난 포기할 수가 없었어

난 이제야 꿈을 찾았어 너희와 함께 한 이시간 모두가
나에게 있어선 아주 소중한 기억으로 남아 있을꺼야
우리 지금은 너무 힘들고 어렵지만
서로의 등을 두드려주는 우리가 되도록 하자

변해만 가는 그런 세상에서 우린 이렇게 만났잖아
보이지 않는 그 무엇을 찾아 또 우린 여기에 와 있잖아

넌 알고 있어 나의 슬픈 시간들
그 시간속에 힘겨워 하던 나의 모습도
번호를 눌러 네 못소리 듣고는
아무 말없이 끊던 사람이 나란 걸 알까
기다림 속에 초라해진 내 모습
난 믿고 싶지는 않아
네 맘속엔 아직 널 위하던 내 모습이
네게 담겨 있으니
하지만 난 두려워(나의 맘속에)
네가 그리워지면(너의 모습이)
널 잊으려 참았던 (그 긴 시간이)
무너지는 것 같아
네게 말하려던 많은 얘기도
맘속에 남겨둘께(그런 나를 기억해)

아직까지 너의 모든 걸 알지못해
서성이는 느낌만이
언제라도 내게 달려 올것만 같은
그런 기분 들곤 하지만

어느 그늘 밑 사라지는 너에 대한 나의 부푼 꿈들
정말 마지막이었을까 생각을 하며 대해 왔었지

아무 느낌도 없어
이런식의 너와의 만남은
그저 시간만 가는
아쉬움이 남을 뿐

서로에게 우린 감당할 수 없었던
많은 기대를 했었어
니가 내게 기댄 그 무게만큼이나
더한 짐이 나를 누르고

어느 그늘밑 사라지는 너에 대한 나의 부푼꿈들
정말 마지막이었을까 생각을 하며 대해 왔었지

이젠 머물고 싶어
무거웠던 짐들을 버리고
아무 조건도 없는 함께한 공간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