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운 도시로 서서히 다가간다 밤하늘 스치며 흰구름사이로 저멀리 나타난 나의 도시는 안개에 둘러싸여 나를 반기네 안개속에 있네 그리운 가족들 보고픈 친구들 그들도 아직 내가 보고 싶을까? 안개의 도시의 수많은 도시의 불빛들 모두들 추억되어 나를 반기네 안개속에 있다네 안개속의 도시 그속에 나의 사랑 있을까?
비야 밤새 내려온 비야 비야 태양을 식혀주는 비야 비야 내마음 적셔주는 비야 비야 밤새 내려온 비야 거리로 나가서 하늘을 쳐다보니 비야 사랑한척 쳐다보니 두눈을 감아버린 비야 그대진정 나를 위해 두 눈물을 흘렸었나 비야 떨어진 그 물속에 남아있고 그 망음 전하는 방울방울 마다 언젠가 보았던 그대 그대눈물 그 눈물이 비야 내리어라 비야 내리어라
두근대는 가슴을 안고 신이나서 뛰어갔지 흐트러진 머리를 빗고 5분전에 도착했지 약속했던 시간은 흘러 5분.10분이 지나가고 보고싶은 그녀의 모습은 나타날 줄 몰라 시간은 자꾸만 흘러가고 그녀눈 아직도 오지않네 애꿎은 담배만 피워물고 엽차잔만 자꾸만 들어가네 이거정말 조바심나네 안절부절 못하겠네 사랑하는 나의 마음을 정말 몰라주네
일기장처럼 써 내려간 나의 발자욱들을 난오늘 지워버린다 어제까지 나의 인생 나날들을 오늘 불태워 버리고 떠난다 더이상 아무런 유혹을 말아라 사랑찾아 간다 오로지 내님만 찾아가노라 내가 간다 님아 님아 나 이제 그리던 진실을 알고파 사랑 찾아 간다 새로이 불타는 나의 두눈을 보고있나 님아 님아 천금만금 돈도 싫어 이제 싫어 이제 싫어 어디있나 그리운님아 이제 내게 와주오 님아 떠나간다 사랑찾아 간다가자
멀리서 본 지구는 아름다울까 멀리서 본 지구는 반짝일까 아 멀리서 본 지구는 무서울까 그래서 아무도 찾아오질 않나 저멀리 누군가 반짝이는 지구를 바라보고 있을까 누구일까 멀리서 누가 보고 있겠지 우리의 모습에 웃고 있겠지 우- 웃고 있겠지 웃고 있겠지 어..웃지 말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