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산고보를 졸업하고 일본 우에노음악학교에서 성악을 공부하였다. 졸업후 귀국하여 1930년대초에 《포리톨》레코드회사에서 가수 겸 작곡가로 활동하면서 이화자의 취입판들인 《꼴망태목동》, 《어머님전 상서》, 《님전화풀이》 등을 작곡하여 유명한 작곡가로 알려지게 되였다.
가수였기때문에 자신이 작곡하고 취입한 노래들도 적지 않다. 그 곡명들을 살펴보면 신민요 《산간처녀》(포리톨), 《두만강배사공》(포리톨), 《락화류수호텔》(빅타), 《눈깔 먼 노다지》(빅타), 《꼴망태아리랑》(빅타), 《장모님전 항의》(빅타), 《이 꼴 저 꼴》(포리톨) 등이다.
《포리톨》과 《빅타》에서 가요창작에 전념하던 김룡환은 1940년부터 악극단, 가극단에서 창작활동을 하였다.
광복후 1949년에 사망하였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