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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Game Generation [omnibus] (2003)
잊은 거니 우리 둘만의 약속
지금 어디 있는 거야 다 낳은 모습으로 바로 오늘 이곳에 돌아올 거란 그 말 기억하지 못한 거니 아닐 거야 조금 더 기다리면 너는 꼭 돌아올 거야 나를 사랑하기에 행복하다 했던 넌 나를 안으며 눈물 흘릴 거야 꿈속에 본 너의 얼굴은 정말 예뻤어. 창백한 모습도 사라진 채 깨어난 후 한참동안 울어야 했어 이젠 볼 수 있다는 생각 때문에 지금 어디쯤 온거니. 어딘가에서 날 보고 있니 미안해 숨어있는 거라면 화내지 않을 거야 정말 괜찮아 세상을 미워했었어. 하필 니가 아파야 했는지 이제는 이런 생각 모두 지울게 너의 모든 걸 감사해 할거야 왜 아직도 너의 모습은 보이질 않아 아주 많이 어두워 졌는데 혹시 많이 아파서 돌아오지 못했니. 다시는 나를 울게 하지 말아줘 지금 어디쯤 온거니. 어딘가에서 날 보고 있니 미안해 숨어있는 거라면 화내지 않을 거야 정말 괜찮아 세상에 니가 없다면 어떤 연락도 하지 말아줘 언제나 니가 살아있단 생각에 영원히 널 기다릴 수 있잖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