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그대 날 불러 주려나 지쳐 버린 하늘에 기대어 보지만 이미 지나간 내 그림자처럼
다시 못 볼까 두려워지네 오늘도 그대 나 꿈을 꾸었지 따스한 그대 품에 기대어 보지만
이미 식어진 그대 온기 뒤로 옷자락하나 잡지 못했어 부질없던 나의 바램 들이 난 그저 행복일 뿐인데
언젠가는 별이 되어 오겠다던 당신을 믿으며 돌아올 나의 사랑 오늘처럼 내일도 내 눈에 잠기어
멀어진 운명의 끝에서 당신의 믿음으로 영원히 태어나도록 나의 눈을 바라봐 일어 설 수 있도록
이뤄진 꿈들처럼 행복한 웃음으로 나를 안을 그 날을
(RAP) 다신 못 올 마지막 희망의 배를 타고 땀에 절은 무딘 나의 발이 디딘 낯선 머나먼 이 땅
가시 모래밭 처럼 견디기 힘들어 설 수 없었어 애 띤 그대 뺨에 패인 건 울음이 타는 강
그 가녀린 영혼의 시린 아린 그 고통 소린 이미 무너져 흔적도 없는 그대 하늘가에 잊혀지지 않는
그리움의 향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