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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남강수, 조아애 - 잊혀진 명가요 1,2집 : KBS 가요무대 애창곡 (200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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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남강수, 조아애 - 잊혀진 명가요 1,2집 : KBS 가요무대 애창곡 (2006)
사십 계단 층층대에
앉아 우는 나그네 울지 말고 속 시원히 말 좀 하세요 피난살이 처량스러 동정하는 판자집에 경상도 아가씨가 애처러워 묻는구나 그래도 대답 없이 슬피우는 이북 고향 언제가려나 고향 길이 틀 때까지 국제 시장 거리에 담배 장사 하더래도 살아보세요 정이 들면 타관땅도 내가 살던 정든 산천 경상도 아가씨가 두 손목을 잡는구나 그래도 뼈에 맺힌 내 고장이 이북 고향 언제가려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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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남강수, 조아애 - 잊혀진 명가요 1,2집 : KBS 가요무대 애창곡 (200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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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잊을수 없는 연인 / 순애 / 백영호 작품집 [ost] (1966)
1. 새파란 바다 하얀 물결이
부른다 손짓한다 갈매기는 너풀너풀 파도는 넘실넘실 사랑싣고 달려가자 달려가자 모타뽀트야 달려가자 꽃구름이 피여있는 수평선 넘어로 2. 푸르른 산맥 봉우리마다 부른다 손짓한다 흰구름이 둥실둥실 미풍은 살랑살랑 손을잡고 달려가자 달려가자 상상봉 찾아 달려가자 젊은꿈이 타오르는 푸른산 넘어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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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가요열차 20 제4집 [omnibus] (1979)
1.기다리겠어요 불꺼진 빌딩앞에
언제나 외로이 홀로 나혼자 홀로 남모르게 흘러젖은 눈물을 씻으면서 달빛을 안고 별빛을 안고 바람을 가슴에다 안고 언제까지나 언제까지나 그대가 돌아오는 그날까지 낯설은 지붕밑에서 기다리겠어요 2.기다리겠어요 내마음 빈틈없이 언제나 그대를 찾는 그대를 찾는 카나리아 울적마다 노래를 부르면서 사진을 보고 얼굴을 보고 그리운 눈동자를 보고 언제까지나 언제까지나 그대가 웃고가는 그날까지 꽃다발 손에 들고서 기다리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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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2 | ||||
from 하윤주, 남강수 - 선시(禪詩) (춘몽 / 만가) (1991)
사바의 부귀영화 그 모두는 봄 꿈이요
만나고 헤어짐과 살고 죽음은 물에뜬 거품처럼 허망하여라 극락에서 노닐마음 그것하나 말고는 생각하면 내가할일 무에또 있으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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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9 | ||||
from 하윤주, 남강수 - 선시(禪詩) (춘몽 / 만가) (1991)
뜬 구름 그 자체는 본래가 공이고
본래 공인것은 바로 저 허공이다 허공에 구름이 일고 사라지나니 *일고 사라지나니 일고 사라짐도 온데엇는 본래가 공인것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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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6 | ||||
from 하윤주, 남강수 - 선시(禪詩) (춘몽 / 만가) (1991)
아지랑이 날아가는 푸른 언덕에
세월이야 가든말든 나도 또 혼자 누더기 한벌이면 내 인생은 족해 향로에 피는 연기 마주한 마음으로 아~아~ 돌담에 무성한 이끼같은 목숨 아서라 그뉘도 내게 묻지를 마오 나는 일찌기 세상일을 모른다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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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9 | ||||
from 하윤주, 남강수 - 선시(禪詩) (춘몽 / 만가) (1991)
죄면 떨어지고 지면 다시 피는 길을
내 몇번이나 그 길을 돌아왔던가 이 몸을 이승에서 제도하지 못하면 다시 어느생에서 내몸을 구제하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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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7 | ||||
from 하윤주, 남강수 - 선시(禪詩) (춘몽 / 만가) (1991)
저 큰 호수가 만이랑이 넘지만
바람이자면 물결도 따라자고 그러나 사방한치 우리네 마음에는 언제나 천길도 넘는물결이 무시로 무시로 일고 또이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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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1 | ||||
from 하윤주, 남강수 - 선시(禪詩) (춘몽 / 만가) (1991)
대나무 그림자가 뜰을 쓸어도
먼지한점 일지 않고 어허라 휘영청 달빛이 바라를 뚤어도 그 바다 위에는 흔적이 없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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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3 | ||||
from 하윤주, 남강수 - 선시(禪詩) (춘몽 / 만가) (1991)
푸른산을 기대앉은 평화로운 산사에
흰구름 오락가락 사립문 열고 닫고 호리병하나 지팡이하나 살림살이 전부인데 세월이야 저혼자 가거나 말거나 언제나 내 마음은 한가로워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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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6 | ||||
from 하윤주, 남강수 - 선시(禪詩) (춘몽 / 만가) (1991)
올때도 나보다 먼저오더니
갈때도 나보다 먼저갑니까 사모하던님이여 사모하던님이여 홀연히먼길을 혼자갔군요 나또한 여기 오래 머물겠는가 이 뜬 세상 나그네 집 같은것 가고 머문자취를 돌이켜보지만 아-아 티끌만큼도 얻을수 없어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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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6 | ||||
from 하윤주, 남강수 - 선시(禪詩) (춘몽 / 만가) (1991)
구름 차고 노는 하늘에 학이
만리건곤을 한눈에 굽어보네 구천 가을 달아래 그소리 떨치나니 누가 너를 붙들어 조롱에 매어두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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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3 | ||||
from 하윤주, 남강수 - 선시(禪詩) (춘몽 / 만가) (1991)
마음이 부처이거늘
구태여 왜 밖에서 찾으려하나 모든일 다 버리고 곰곰히 보면 길이 다 막혀 철벽같은데 다니거나 섰거나 안거나 누웠거나 한치의 세월도 허송치말고 마음의 물결을 고르게 하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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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7 | ||||
from 하윤주, 남강수 - 선시(禪詩) (춘몽 / 만가) (1991)
추녀를 둘러싼 대나무밭에
나즈한 빗소리 귓결에 차고 골짜기에 우거진 단풍잎에는 어느덧 여름가고 가을이 가을이 아리따운 꽃잎은 새벽이슬에 우는데 쓸쓸해라 또 한잎 꽃이지누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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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하윤주, 남강수 - 선시(禪詩) (춘몽 / 만가) (1991)
얕은 두레박으로 깊은 우물다 건질까
짧은 지팡이로 먼길을 떠났구나 첩첩한 세상길 저문언덕에 나 오늘도 길잃은소 갈길을 묻는데 누가 나를 부르나 누가 나를 부르나 돌아보면 바람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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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하윤주, 남강수 - 선시(禪詩) (춘몽 / 만가) (1991)
동창에 뜨는해 서산에 지는노을
연꽃내음 흩날리는 바람에 달이 두둥실 두번다시 오지 않는 기러기 나래끝에 훨훨 날아갔나 세월이 무심해도 나항상 달려가리 관세음 걷던길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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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하윤주, 남강수 - 선시(禪詩) (춘몽 / 만가) (1991)
명예와 부귀에 마음을 두지만
그 길은 벼랑길에 이끼보다 미끄럽네 알기쉬운 세상길에 그 법이 따로 있나 공문에 묘한 비결 절로 열려있느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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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세월따라 노래따라 1 (1983)
보슬비가 소리도 없이 이별 슬픈 부산 정거장
잘가세요 잘있어요 눈물의 기적이 운다 한많은 피난살이 설움도 많아 그래도 잊지 못할 판자집이여 경상도 사투리에 아가씨가 슬피우네 이별의 부산 정거장 서울 가는 십이 열차에 기대 앉은 젊은 나그네 시름없이 내다보는 창밖에 기적이 운다 쓰라린 피난살이 지나고 보니 그래도 끊지 못할 순정 때문에 기적도 목이 메어 소리 높이 우는구나 이별의 부산 정거장 가기 전에 떠나기 전에 하고싶은 말 한마디를 유리창에 그려보는 그 마음 안타까워라 고향에 가시거든 잊지를 말고 한 두자 봄소식을 전해주소서 몸부림 치는 몸을 뿌리치고 떠나가는 이별의 부산정거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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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세월따라 노래따라 1 (198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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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세월따라 노래따라 2 (1983)
1.기다리겠어요 불꺼진 빌딩앞에
언제나 외로이 홀로 나혼자 홀로 남모르게 흘러젖은 눈물을 씻으면서 달빛을 안고 별빛을 안고 바람을 가슴에다 안고 언제까지나 언제까지나 그대가 돌아오는 그날까지 낯설은 지붕밑에서 기다리겠어요 2.기다리겠어요 내마음 빈틈없이 언제나 그대를 찾는 그대를 찾는 카나리아 울적마다 노래를 부르면서 사진을 보고 얼굴을 보고 그리운 눈동자를 보고 언제까지나 언제까지나 그대가 웃고가는 그날까지 꽃다발 손에 들고서 기다리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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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세월따라 노래따라 5 (1983)
달도 하나 해도 하나 사랑도 하나
이 나라에 바친 마음 그도 하나이련만 하물며 조국이야 둘이 있을까보냐 모두야 우리들은 단군의 자손 물도 하나 배도 하나 산천도 하나 이 나라에 뻗친 산맥 그도 하나이련만 하물며 민족이야 둘이 있을까보냐 모두야 이 겨레의 젊은 사나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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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오리지널 흘러간 옛노래 (2006)
1. 반짝이는 별빛아래 소근소근 소근대는 그날밤
천년을두고 변치말자고 댕기풀어 맹세한님아 사나이 목숨걸고 바친순정 모질게도 밟아놓고 그대는 지금어디 단꿈을 꾸고있나 야속한 님아 무너진 사랑탑아 2. 달이잠긴 은물결이 살랑살랑 살랑대는 그날밤 손가락걸며 이별말자고 울며불며 맹세한님아 사나이 벌판같은 가슴에다 모닥불을 질러놓고 그대는 지금어디 사랑에 취해있나 못잊을 님아 꺾어진 장미화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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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애창곡(FAVORITE SONG) 2 (0000)
1. 달뜨는 저녁에 맺은 사연이
저달이 기우니 그만이구려 흐르는 물결은 잡을 수 없어 떠난님 못잊어 울어야하나 2. 그렇게 맹세도 굳게 했건만 물방아 돌고돌아 흘러갔구려 지금도 예정을 잡을 수 없어 떠난님 그리워 울어야 하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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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애창곡(FAVORITE SONG) 6 (0000)
1. 이거리 저거리에 불은 꺼지고
쓰러진 술잔마다 얼룩진 사연들 울다가 바라보는 창밖의 눈을 그 누가 그 누가 맞으면서 걷고 있느냐 2. 이창문 저창문에 눈이 쌓이고 네온도 꺼져버린 쓸쓸한 이 밤에 눈물이 흰눈처럼 쌓이는 가슴 그 누가 그 누가 내마음을 달래 주느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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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갈 곳은 못되더라 내 고향 버리고 떠난 고향이길래
수박 등 흐려진 선창가 전봇대에 기대서서 울 적에 똑딱선 프로펠러 소리가 이 밤도 처량하게 들린다 물위에 복사꽃 그림자 같이 내 고향 꿈은 어린다 찾아갈 곳은 못되더라 내 고향 첫사랑 버린 고향이길래 초생달 외로이 떠있는 영도다리 난간잡고 울 적에 술 취한 마도로스 담뱃불 연기가 내 가슴에 날린다 연분홍 비단실 꽃구름같이 내 고향 꿈이 퍼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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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산이 막혀 못 오시나요
아~~~~물이 막혀 못 오시나요 다 같은 고향 땅을 가고 오련만 남북이 가로 막혀 원한 천리길 꿈마다 너를 찾아 꿈마다 너를 찾아 삼팔선을 탄한다 아~ 꽃필 때나 오시려느냐 아~~~~ 눈올 때나 오시려느냐 보따리 등에 메고 넘던 고갯길 산새도 나와 함께 울고 넘었지 자유여 너를 위해 자유여 너를 위해 이 목숨을 바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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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 으악새 슬피우니 가을인가요
지나친 그 세월이 나를 울립니다 여울에 아롱져진 이즈러진 조각달 강물도 출렁출렁 목이 멥니다 아아 뜸북새 슬피우니 가을인가요 잃어진 그사랑이 나를 속입니다. 들녘에 떨고섰는 임자없는 들국화 바람도 살랑살랑 멤을 돕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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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슬비가 소리도 없이 이별 슬픈 부산 정거장
잘가세요 잘있어요 눈물의 기적이 운다 한많은 피난살이 설움도 많아 그래도 잊지 못할 판자집이여 경상도 사투리에 아가씨가 슬피우네 이별의 부산 정거장 서울 가는 십이 열차에 기대 앉은 젊은 나그네 시름없이 내다보는 창밖에 기적이 운다 쓰라린 피난살이 지나고 보니 그래도 끊지 못할 순정 때문에 기적도 목이 메어 소리 높이 우는구나 이별의 부산 정거장 가기 전에 떠나기 전에 하고싶은 말 한마디를 유리창에 그려보는 그 마음 안타까워라 고향에 가시거든 잊지를 말고 한 두자 봄소식을 전해주소서 몸부림 치는 몸을 뿌리치고 떠나가는 이별의 부산정거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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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남강수, 조아애 - 관광폴카 1,2 (20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