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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천지인 - Since 1993...One (2004)
넘넘실대는 저 붉은 바다를 향해 쉴새없는 저 험한 파도를 향해 마음껏 외쳐보고 싶었던 모든 말들을 지금껏 감추었던 지난날 모든일들을 소리쳐봐요 소리쳐봐요 쉴새없이 철썩이며 다가오는 두려운 파도 나의 깊은 곳 출렁임도 마침내 들켜버리고 마는 나의 캄캄한 절망마저 나의 나약한 환상마저도 저 광활한 펼쳐짐 앞에 마침내 들켜버리고 마는 소리쳐봐요 소리쳐봐요 소리쳐봐요 소리쳐봐요 고요하게 펼쳐진 광활한 저 바다 아름다움 보다는 쓰라림이 많은 이 세상에서 하늘처럼 푸르른 고요한 저바다 어제처럼 오늘도 환한 웃음으로 살아가야해 살아 가야해(어제처럼)살아가야해 살아 가야해(어제처럼) 살아가야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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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천지인 - Since 1993...One (2004)
쉽진 않겠지만 모두 내던져 버려 살아가는 게 힘들고 괴로울 땐 주저앉아 쉬어보렴 워우 워· 쉽진 않겠지만 이제 내던져 버려 세상의 구석에 자신을 가둔 채로 무엇하나 할 수 없지 저기 비탈에 기대어 서있는 저 나무를 봐 하늘을 향해 두팔을 벌린채 세상을 향해 두팔을 벌린 채 서있잖아 다시 일어나 다시 뛰어봐 네가 쓰러진 그 자리부터 다시 일어나 다시 뛰어봐 네가 쓰러진 그 자리부터 다시 시작하는 거야 쉽진 않겠지만 너의 슬픔을 버려 살아가는 게 힘들고 괴로울 땐 주저 앉아 쉬어보렴 워우우 워- 쉽진 않겠지만 너의 절망도 버려 세상의 구석에 자신을 가둔 채로 무엇하나 할수없지 저기 비탈에 기대어 서있는 저 나무를 봐 하늘을 향해 두팔을 벌린채 세상을 향해 두팔을 벌린 채 서있잖아 다시 일어나다시 뛰어봐네가 쓰러진 그자리부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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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천지인 - Since 1993...One (2004)
빛이 빛을 잃고 어둠 속에 빠져 세상이 길을 잃고 헤매일 때에 언제나 우리 여기에 모여 세상을 밝히고 있었어 말이 말을 잃고 침묵 속에 빠져 세상이 길을 잃고 헤매 일 때에 언제나 우리 여기에 모여 세상을 밝히고 있었어 역사를 열어가면서 아침이 밝을 때까지 오늘밤 우리는 여기에 언제나 우리는 여기에 역사를 열어가면서 아침이 밝을 때까지 오늘밤 우리는 여기에 언제나 우리는 여기에 우리는 언제나 여기에 언제나 우리는 여기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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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천지인 - Since 1993...One (2004)
꽃 무더기 뿌려 논 동지의 길을 피비린 전사의 못다한 길을 내 다시 살아 온대도 그 길 가리라 그 길 가다 피눈물 고여 바다된대도 싸우는 전사의 오늘 있는 한 피눈물 갈라 흐르는 내 길 가리라 동지여 그대가 보낸 오늘 하루가 어제 내가 그토록 살고 싶었던 내일 동지여 그대가 보낸 오늘 하루가 내가 그토록 투쟁하고 싶었던 내일 복수의 빛나는 총탄으로 이제 고인 눈물을 닦아다오 마침내 올려질 승리의 깃발 힘차게 펄럭여 다오 동지여 그대가 보낸 오늘 하루가 어제 내가 그토록 살고 싶었던 내일 동지여 그대가 보낸 오늘 하루가 내가 그토록 투쟁하고 싶었던 내일 복수의 빛나는 총탄으로 이제 고인 눈물을 닦아다오 마침내 올려질 승리의 깃발 힘차게 펄럭여 다오 복수의 빛나는 총탄으로 이제 고인 눈물을 닦아다오 마침내 올려질 승리의 깃발 힘차게 펄럭여다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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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천지인 - Since 1993...One (200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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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천지인 - Since 1993...One (2004)
저기 저 걸어가는 사람들 (무슨생각하며 살까) 저기 저 앉아있는 사람들 (무슨생각하며 살까) 술에 취해 비틀대는 사람들(무슨생각하며 살까) 하루종일 돈만 쫓는 사람들(무슨생각하며 살까) 세상을 살아가야 한다는 게 마치 어항 속의 물고기처럼 주는대로 먹고 보여주는대로 보고 그렇게 사는 것이 아닐까 외눈박이 물고기처럼 외눈박이 물고기처럼 외눈박이 물고기처럼 같은 자릴 뱅글뱅글뱅글 돌다 죽어가겠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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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천지인 - Since 1993...One (2004)
뒤돌아보길 원해 우리가 걸어왔던 길 후회하지 않길 바래 누군갈 뒤에서 욕하진 않겠어 하늘을 날길 원해 하지만 너보다 더 높이 날고싶진 않아 푸른 하늘에 저 기러기처럼 무언가를 찾아 같이 날고 싶을 뿐 혼자서도 갈 순 있지만 둘이라면 더욱 좋겠지 하지만 너와 나 우리라면 우린 할 수 있지 우린 갈 수가 있어 조금만 조금씩만 조금만 더 힘을 내요 주저앉지 말아요 조금만 조금씩만 더 힘을 내요 주저앉지 말아요 뒤돌아보길 원해 우리가 걸어왔던 길 후회하지 않길 바래 누군갈 뒤에서 욕하진 않겠어 하늘을 날길 원해 하지만 너보다 더 높이 날고싶진 않아 푸른 하늘에 저 기러기처럼 무언가를 찾아 같이 날고 싶을 뿐 혼자서도 갈 순 있지만 둘이라면 더욱 좋겠지 하지만 너와 나 우리라면 우린 할 수 있지 우린 갈 수가 있어 조금만 조금씩만 조금만 더 힘을 내요 주저앉지 말아요 조금만 조금씩만 더 힘을 내요 주저앉지 말아요 조금만 조금씩만 조금만 더 힘을 내요 주저앉지 말아요 조금만 조금씩만 더 힘을 내요 주저앉지 말아요 조금만 조금씩만 조금만 조금씩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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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천지인 - Since 1993...One (2004)
파란 불도 없는 횡단보도를 건너가는 사람들 물샐 틈 없는 인파로 가득찬 땀냄새 가득한 거리여 어느새 정든 추억의 거리여 어느 핏발 서린 리어카꾼의 험상궂은 욕설도 어느 맹인 부부 가수의 노래도 희미한 백열등 밑으로 어느새 물든 노을의 거리여 뿌연 헤드라이트 불빛에 덮쳐오는 가난의 풍경 술렁이던 한 낮의 뜨겁던 흔적도 어느새 텅빈 거리여 칠흑같은 밤 쓸쓸한 청계천 8가 산다는 것이 얼마나 위대한가를 비참한 우리 가난한 사랑을 위하여 끈질긴 우리의 삶을 위하여 뿌연 헤드라이트 불빛에 덮쳐오는 가난의 풍경 술렁이던 한 낮의 뜨겁던 흔적도 어느새 텅빈 거리여 칠흑같은 밤 쓸쓸한 청계천 8가 산다는 것이 얼마나 위대한가를 비참한 우리 가난한 사랑을 위하여 끈질긴 우리의 삶을 위하여 칠흑같은 밤 쓸쓸한 청계천 8가 산다는 것이 얼마나 위대한가를 비참한 우리 가난한 사랑을 위하여 끈질긴 우리의 삶을 위하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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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천지인 - Since 1993...One (2004)
파란 불도 없는 횡단보도를 건너가는 사람들 물샐 틈 없는 인파로 가득찬 땀냄새 가득한 거리여 어느새 정든 추억의 거리여 어느 핏발 서린 리어카꾼의 험상궂은 욕설도 어느 맹인 부부 가수의 노래도 희미한 백열등 밑으로 어느새 물든 노을의 거리여 뿌연 헤드라이트 불빛에 덮쳐오는 가난의 풍경 술렁이던 한 낮의 뜨겁던 흔적도 어느새 텅빈 거리여 칠흑같은 밤 쓸쓸한 청계천 8가 산다는 것이 얼마나 위대한가를 비참한 우리 가난한 사랑을 위하여 끈질긴 우리의 삶을 위하여 뿌연 헤드라이트 불빛에 덮쳐오는 가난의 풍경 술렁이던 한 낮의 뜨겁던 흔적도 어느새 텅빈 거리여 칠흑같은 밤 쓸쓸한 청계천 8가 산다는 것이 얼마나 위대한가를 비참한 우리 가난한 사랑을 위하여 끈질긴 우리의 삶을 위하여 칠흑같은 밤 쓸쓸한 청계천 8가 산다는 것이 얼마나 위대한가를 비참한 우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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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천지인 - Since 1993...One (2004)
안개더미 내려와 아스팔트를 적시내 새벽녘 아직도 모두 잠든 이시간 황색조끼에 허름한 솜바지 좁은 이마엔 잔주름이 가득찬 청소부 김씨 그를 만날때 새벽길이 왠지 힘이 솟구쳐 그누구도 밟지 않은 새벽길 세상은 그리 어두운 것만은 아니야 쓰라렸던 지난날 세상살이에 흔적들 끝없는 어둠에 상처뿐인 세상을 눈부신 햇살 새아침을 위하여 새벽 눈망울로 떨쳐나선 그대여 청소부 김씨 그를 만날때 새벽길이 왠지 힘이 솟구쳐 그누구도 밟지 않은 새벽길 세상은 그리 어두운 것만은 아니야 청소부 김씨 그를 만날때 새벽길이 왠지 힘이 솟구쳐 그누구도 밟지 않은 새벽길 세상은 그리 어두운 것만은 아니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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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천지인 - Since 1993...One (2004)
너를 향하는 뜨거운 마음이 두터운 내 등위에 내려앉은 겨울날의 눈송이처럼 포근하게 너를 안을 수 있다면 너를 생각하는 깊은 마음이 곁에 누울 수 없는 내 마음조차 어머니의 무릎잠처럼 고요하게 너를 누일 수 있다면 그러나 결코 잠들지 않으리 두 눈을 뜨고 한 세상의 슬픔을 보리 네게로 가는 마음의 길이 굽이져 오늘은 그 끝이 보이지 않더라도 네게로 가는 불빛 잃은 발걸음들이 어두워진 들판에 서서 울부짖을지라도 그러나 결코 잠들지 않으리 두 눈을 뜨고 한 세상의 슬픔을 보리 네게로 가는 마음의 길이 굽이져 오늘은 그 끝이 보이지 않더라도 네게로 가는 불빛 잃은 발걸음들이 어두워진 들판에 서서 울부짖을지라도 네게로 가는 마음의 길이 굽이져 오늘은 그 끝이 보이지 않더라도 네게로 가는 불빛 잃은 발걸음들이 어두워진 들판에 서서 울부짖을지라도 널 사랑한다 말할 수 있다면 굳게 껴안은 두 손을 풀지 않으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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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천지인 3집 - 외눈박이 (2001)
Lennin's statues are crumbled down
Some of our dream fell to the ground The Judases have caused the changes While the western wind blowing round Then everyone talk about democracy While the people's stomachs are running empty Gone are the day of worker's glory That once inflamed the heart of men Now we have to strive with all our strength And face the trials of Our Times Hand in hand we must unite And regain the ground we've los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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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천지인 3집 - 외눈박이 (2001)
Lennin's statues
are crumbled down Some of our dream fell to the ground The Judases have caused the changes While the western wind blowing round everyone talk about democracy While the people's stomachs are running empty Gone are the day of worker's glory That once inflamed the heart of men Now we have to strive with all our strength And face the trials of Our Times Hand in hand we must unite And regain the ground we've lost Hand in hand we must unite And regain the ground we've lost everyone talk about democracy While the people's stomachs are running empty Gone are the day of worker's glory That once inflamed the heart of men Now we have to strive with all our strength And face the trials of Our Times Hand in hand we must unite And regain the ground we've lost Hand in hand we must unite And regain the ground we've lost Now we have to strive with all our strength And face the trials of Our Times Hand in hand we must unite And regain the ground we've lost Hand in hand we must unite And regain the ground we've lost Hand in hand we must unite And regain the ground we've lost Hand in hand we must unite And regain the ground we've lost Hand in hand we must unite And regain the ground we've lost Hand in hand we must unite And regain the ground we've lost Hand in hand we must unite And regain the ground we've los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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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천지인 3집 - 외눈박이 (200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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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천지인 3집 - 외눈박이 (200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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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천지인 3집 - 외눈박이 (2001)
때론 너의 나른한 일상과 때론
나의 찢겨진 행복이 때론 너의 화려한 미래와 혹은 나의 불안한 내일이 항상 너의 성이 난 물건과 가끔 나의 무력한 비명이 알 수 없는 조작된 미래와 알 수 없는 조작된 행복이 항상 너희 몇사람의 자유와 때론 나의 몇조각의 희망이 항상 네겐 열려있는 세상과 가끔 내겐 비좁은 철창이 이젠 너무 지쳤나 이젠 나는 무얼 할 수 있나 이제 너무 지쳤나 이제 나는 무얼 해야 하나 너는 내게 또 무엇을 원하나 내게 남은 내 목숨까지 원하나 너는 내게 또 무엇을 원하나 내게 남은 내 목숨까지 원하나 항상 너희 몇사람의 자유와 때론 나의 몇조각의 희망이 항상 네겐 열려있는 세상과 가끔 내겐 비좁은 철창이 이젠 너무 지쳤나 이젠 나는 무얼 할 수 있나 이제 너무 지쳤나 이제 나는 무얼 해야 하나 너는 내게 또 무엇을 원하나 내게 남은 내 목숨까지 원하나 너는 내게 또 무엇을 원하나 내게 남은 내 목숨까지 원하나 너는 내게 또 무엇을 원하나 내게 남은 내 목숨까지 원하나 너는 내게 또 무엇을 원하나 내게 남은 내 목숨까지 원하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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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천지인 3집 - 외눈박이 (2001)
저기 저 걸어가는 사람들 (무슨생각하며 살까)
저기 저 앉아있는 사람들 (무슨생각하며 살까) 술에 취해 비틀대는 사람들(무슨생각하며 살까) 하루종일 돈만 쫓는 사람들(무슨생각하며 살까) 세상을 살아가야 한다는 게 마치 어항 속의 물고기처럼 주는대로 먹고 보여주는대로 보고 그렇게 사는 것이 아닐까 외눈박이 물고기처럼 외눈박이 물고기처럼 외눈박이 물고기처럼 같은 자릴 뱅글뱅글뱅글 돌다 죽어가겠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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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천지인 3집 - 외눈박이 (2001)
뒤돌아보길 원해
우리가 걸어왔던 길 후회하지 않길 바래 누군갈 뒤에서 욕하진 않겠어 하늘을 날길 원해 하지만 너보다 더 높이 날고싶진 않아 푸른 하늘에 저 기러기처럼 무언가를 찾아 같이 날고 싶을 뿐 혼자서도 갈 순 있지만 둘이라면 더욱 좋겠지 하지만 너와 나 우리라면 우린 할 수 있지 우린 갈 수가 있어 조금만 조금씩만 조금만 더 힘을 내요 주저앉지 말아요 조금만 조금씩만 더 힘을 내요 주저앉지 말아요 뒤돌아보길 원해 우리가 걸어왔던 길 후회하지 않길 바래 누군갈 뒤에서 욕하진 않겠어 하늘을 날길 원해 하지만 너보다 더 높이 날고싶진 않아 푸른 하늘에 저 기러기처럼 무언가를 찾아 같이 날고 싶을 뿐 혼자서도 갈 순 있지만 둘이라면 더욱 좋겠지 하지만 너와 나 우리라면 우린 할 수 있지 우린 갈 수가 있어 조금만 조금씩만 조금만 더 힘을 내요 주저앉지 말아요 조금만 조금씩만 더 힘을 내요 주저앉지 말아요 조금만 조금씩만 조금만 더 힘을 내요 주저앉지 말아요 조금만 조금씩만 더 힘을 내요 주저앉지 말아요 조금만 조금씩만 조금만 조금씩만 조금만 조금씩만 조금만 조금씩만 조금만 조금씩만 조금만 조금씩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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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천지인 3집 - 외눈박이 (2001)
오늘도 어둠이
내리고 나면 펼쳐지는 또 다른 세상 도심의 한 구석 모두 잠든 시간 펼쳐지는 생존의 변두리 멀지 않은 하얀 새벽 무엇을 가슴에 담고 그들은 또 어디로 판도라의 상자 속에 과연 희망이 있기를 믿으면서 그저 두 손 모아 작은 희망 하나 그들 곁에 그저 두 손 모아 나의 마음 하나 그들 곁에 구겨진 종이처럼 길가에 잠들고 질펀한 골목에서 생선을 다듬고 붉은 등 유리 속에 짙은 화장을 하고 그 사일 내달리며 신문을 나르고 멀지 않은 하얀 새벽 무엇을 가슴에 담고 그들은 또 어디로 판도라의 상자 속에 과연 희망이 있기를 믿으면서 그저 두 손 모아 작은 희망 하나 그들 곁에 그저 두 손 모아 나의 마음 하나 그들 곁에 그저 두 손 모아 작은 희망 하나 그들 곁에 그저 두 손 모아 나의 마음 하나 그들 곁에 그저 두 손 모아 작은 희망 하나 그들 곁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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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천지인 3집 - 외눈박이 (2001)
이젠 우울함에 지쳤어
하루종일 웃고 있지만 마음 속엔 알 수 없는 슬픔은 가시질 않아 너를 좀 더 이해할 수 있다면 있다면 그런 눈으로 나를 보진마 무슨말인지는 알겠어 세상 모든 근심 걱정 지고갈 필욘없다고 그저 살아가면 되는 거라고 하지만 하지만 하지만 하지만 내겐 꿈이 하나 있었지 함께 웃으며 살아 가는 것 어딜 가나 재미있는 것들 웃어대는 사람들 뿐인데 왜 난 마냥 행복할 순 없는지 하지만 하지만 하지만 하지만 하지만 하지만 하지만 하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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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천지인 3집 - 외눈박이 (2001)
편지가 왔네 네가 떠난 빈 자리에
아주 낯설은 이름의 이등병의 편지가 시간은 어떻게 가는지 기억은 내 곁에 남아서 학교앞 단골집에 모여 친구들 소식을 물으며 푸짐한 안주처럼 너는 웃고만 있지 그 날 밤이 늦도록 술은 취하지 않네 시간은 어떻게 가는지 기억은 내 곁에 남아서 학교앞 단골집에 모여 친구들 소식을 물으며 푸짐한 안주처럼 너는 웃고만 있지 그 날 밤이 늦도록 술은 취하지 않네 그 날 밤이 늦도록 술은 취하지 않네 술은 취하지 않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