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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다 말다 돌아서서 아쉬운듯 바라본다
미련없이 후회없이 남자답게 나는 간다 눈물을 감추려고 하늘을 보니 정처없는 구름 나그네 어디로 가는걸까 아무말도 하지않고 부는 바람 새소리에 고개 넘어 님 찾으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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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마지막 한 마디 그 말은 나를 사랑한다고
돌아올 당신은 아니지만 진실을 말해줘요 떠날 땐 말 없이 떠나가세요 날 울리지 말아요 너무합니다 너무합니다 당신은 너무합니다 2) 조용히 두 눈을 감고서 당신을 그려봅니다 너무나 많았던 추억들을 잊을 수가 없어요 떠나간 당신은 야속하지만 후회하지 않아요 너무합니다 너무합니다 당신은 너무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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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문희옥 - 진짜 진짜 지루박 메들리 [remake] (0000)
두만강 푸른 물에 노젓는 뱃사공
흘러간 그 옛날에 내 님을 싣고 떠나간 그 배는 어디로 갔소 그리운 내 님이여 그리운 내 님이여 언제나 오려나 강물도 달밤이면 목메어 우는데 님 잃은 이 사람도 한숨을 지니 추억에 목메인 애달픈 하소 그리운 내 님이여 그리운 내 님이여 언제나 오려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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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문희옥 - 진짜 진짜 지루박 메들리 [remake] (0000)
미아리 눈물고개 님이 떠난 이별고개
화약연기 앞을 가려 눈못뜨고 헤매일때 당신은 철사줄로 두손 꼭꼭 묶인채로 뒤돌아보고 또돌아보고 맨발로 절며절며 끌려가신 이 고개여 한많은 미아리고개 아빠를 기다리다 어린 것은 잠이 들고 동지섣달 기나긴 밤 북풍한설 몰아칠때 당신은 감옥살이 그 얼마나 고생을 하오 십년이 가도 백년이 가도 살아만 돌아오소 울고넘던 이 고개여 한많은 미아리고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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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문희옥 - 진짜 진짜 지루박 메들리 [remake] (0000)
지금은 어디에서 살고 있을까
보고파라 보고파라 나의 동창생 수많은 달과 해가 지난 지금은 눈가에 주름살이 얼마나 피었을까 보고파라 보고파라 나의 동창생 지금은 어디에서 살고 있을까 보고파라 보고파라 나의 동창생 지금은 엄마 아빠 되어 있겠지 다시 돌아올수 없는 그 시절 그리워라 보고파라 보고파라 나의 동창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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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문희옥 - 진짜 진짜 지루박 메들리 [remake] (0000)
* 이렇게도 사랑이 괴로울줄 알았다면
차라리 당신만을 만나지나 말것을 이제와서 후회해도 소용없는 일이지만 그시절 그추억이 또다시 온다해도 사랑만은 않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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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문희옥 - 진짜 진짜 지루박 메들리 [remake] (0000)
울고 왔다 울고 가는 서른 사정을
당신이 몰라주면 누가 알아주나요 알뜰한 당신은 알뜰한 당신은 무슨 까닭에 모른척 하십니까요 안타까운 가슴속에 감춘 사랑을 알아만 주신대도 원망 아니 하련만 알뜰한 당신은 알뜰한 당신은 무슨 까닭에 모른척 하십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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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문희옥 - 진짜 진짜 지루박 메들리 [remake] (0000)
이제는 잊어야할 당신의 얼굴에서
수줍던 지난날의 내모습을 봅니다 내젊음을 엮어서 내영혼을 엮어서 사랑했던 여인 연상의 여인 못다한 사랑이 못다한 내노래가 그리운 마음에서 당신곁을스치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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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문희옥 - 진짜 진짜 지루박 메들리 [remake] (0000)
오동잎 한 잎 두 잎 떨어지는 가을밤에
그 어디서 들려오나 귀뚜라미 우는소리 고요하게 흐르는 밤의 적막을 어이해서 너만은 싫다고 울어대나 그 마음 서러우면 가을바람 따라서 너의 마음 멀리멀리 띄워보내 주려므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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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문희옥 - 진짜 진짜 지루박 메들리 [remake] (0000)
천둥산 박달재를 울고넘는 우리임아
물항라 저고리가 궂은비에 젖는구려 왕거미 집을 짓는 고개마다 구비마다 울었오 소리쳤오 이 가슴이 터지도록 부엉이 우는 산골 나를 두고 가는 임아 둘아올 기약이나 성황님께 빌고가소 도토리 묵을 싸서 허리춤에 달아주며 한사코 우는구나 박달재의 금봉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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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문희옥 - 진짜 진짜 지루박 메들리 [remake] (000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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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문희옥 - 진짜 진짜 지루박 메들리 [remake] (0000)
진부령 고갯길에 산새가 슬피울면
길을 가던 나그네는 걸음을 멈추는데 구비마다 돌아가는 사연을 두고 말없이 떠나가는 야속한 님아 아~~울지마라 진부령 아가씨야 청계수 맑은물에 구름이 흘러가면 구비구비 얽힌사연 잊을수 있으련만 돌아서는 발길마다 사연을 두고 말없이 떠나가는 야속한 님아 아~~울지마라 진부령 아가씨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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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문희옥 - 진짜 진짜 지루박 메들리 [remake] (000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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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문희옥 - 진짜 진짜 지루박 메들리 [remake] (000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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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문희옥 - 파랑새 디스코 1 (000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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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문희옥 - 파랑새 디스코 1 (0000)
1. 하고 싶은 말들이 쌓였는데도 한마디 말 못하고
헤어지는 당신을 이제 와서 붙잡아도 소용없는 일인데 구름 저 멀리 사라져간 당신을 못 잊어 애태우며 허전한 발길 돌리면서 그리움 달랠 길 없어 나는 걸었네 2. 수많은 사연들이 메아리쳐도 지금은 말 못하고 떠나가는 당신을 이제 와서 뉘우쳐도 허무한 일인데 하늘 저 멀리 떠나버린 당신을 못 잊어 애태우며 쓸쓸한 발길 돌리면서 그리움 참을 길 없어 나는 걸었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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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문희옥 - 파랑새 디스코 1 (0000)
1. 밤깊은 마포종점 갈곳없는 밤전차
비에젖어 너도섰고 갈곳없는 나도 섰다 강건너 영등포에 불빛만 아련한데 돌아오지 않는 사람 기다린들 무엇하나 첫사랑 떠나간 종점 마포는 서글퍼라 2. 저멀리 당인리에 발전소도 잠든밤 하나둘씩 불을끄고 깊어가는 마포종점 여의도 비행장에 불빛만 쓸쓸한데 돌아오지 않는 사람 생각한들 무엇하나 궂은 비 내리는 종점 마포는 서글퍼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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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문희옥 - 파랑새 디스코 1 (0000)
1. 오랫만에 오셨읍니다 오랫만에 만났읍니다
이렇게 애타도록 기다리던 임인데 꿈속에서 그린 임인데 어이하라고 어이하라고 나는 나는 어이하라고 대답해 주세요 말 좀 하세요 뭐라고 말하리까 뭐라고 말하리까 먼데서 오신 손님 2. 오랫만에 오셨읍니다 오랫만에 만났읍니다 그렇게 애타도록 기다리던 임인데 마음속에 그린 임인데 어이하라고 어이하라고 이제 와서 어이하라고 대답해 주세요 말 좀 하세요 뭐라고 부르리까 뭐라고 부르리까 먼데서 오신 손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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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문희옥 - 파랑새 디스코 1 (0000)
1.돌담길 돌아서며
또한번 보고 징검다리 건너갈때 뒤돌아보며 서울로 떠나간 사람 천리타향 멀리가더니 새봄이 오기전에 잊어버렸나 고향의 물레방아 오늘도 돌아 가는데 2.두손을 마주잡고 아쉬워 하며 골목길을 돌아설때 손을 흔들며 서울로 떠나간 사람 천리타향 멀리가더니 가을이 다 가도록 소식도 없네 고향의 물레방아 오늘도 돌아가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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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문희옥 - 파랑새 디스코 1 (0000)
1. 목이 메인 이별가를 불러야 옳으냐
돌아서서 이 눈물을 흘려야 옳으냐 사랑이란 이런가요, 비 내리는 호남선에 헤어지던 그 인사가 야속도 하더란다. 2. 다시 못 올 그 날짜를 믿어야 옳으냐 속는 줄을 알면서도 속아야 옳으냐 죄도 많은 청춘이냐, 비 내리는 호남선에 떠나가는 열차마다 원수와 같더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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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문희옥 - 파랑새 디스코 1 (0000)
고요한 내 가슴에 나비처럼 날아와서
사랑을 심어놓고 나비처럼 날아간 사람 내 가슴에 지울 수 없는 그리움 주고 간 사람 그리운 내 사연을 뜬구름아 전해다오 아~사랑은 얄미운 나비인가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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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문희옥 - 파랑새 디스코 1 (0000)
1.노을진 한산섬에 갈매기 날으니 삼백리
한려수도 그림같구나 구비구비 바닷길에 배가 오는데 임 마중 섬색시의 풋가슴속은 빨갛게 빨갛게 동백꽃 처럼 타오르네 바닷가에 타오른다네 2.달 밝은 한산섬에 기러기 날으니 삼백리 한려수도 거울같구나 구비구비 바닷길에 밤은 깊은데 섬색시 풋가슴의 피는 사랑은 빨갛게 빨갛게 동백꽃 처럼 피어나네 바위틈에 피어난다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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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문희옥 - 파랑새 디스코 1 (0000)
눈녹인 산골짝에 꽃이 피누나
철조망은 녹슬고 총칼은 빛나 세월을 한탄하랴 삼팔선의 봄 싸워서 공을 세워 대장도 싫소 이등병 목숨바쳐 고향 찾으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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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문희옥 - 파랑새 디스코 1 (000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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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문희옥 - 파랑새 디스코 1 (0000)
1.아네모네는 피는데 아네모넨 지는데
아련히 떠오르는 그모습 잊을길 없네 해가져도 달이 떠도 가슴깊이 새겨진 허무한 그사랑을 전할길 없는가 2.이슬에 젖은 꽃송이 아네모넨 지는데 별빛에 피어나서 쓸쓸히 지는 줄이야 마음바쳐 그사람을 사모하고 있지만 허무한 그사랑을 달랠길은 없는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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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문희옥 - 파랑새 디스코 1 (0000)
꽃바구니 옆에 끼고 나물캐는 아가씨야
아주까리 동백꽃이 제 아무리 고와도 동네 방네 생각나는 내 사랑만 하오리까 아리아리 동동 쓰리쓰리 동동 아리랑 콧노래를 들려나 주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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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문희옥 - 파랑새 디스코 1 (0000)
1. 맺지 못할 인연일랑 생각을 말자
마음의 다짐을 받고 또 받아 한 백번 달랬지만 어쩔 수 없네 잊으려 해도 잊지 못할 그대 모습 그려볼때 밤비는 끝없이 소리없이 내 마음 들창가에 흘러내린다 2. 맺지 못할 사랑일랑 생각을 말자 아쉬운 미련만 남고 또 남아 잊으려 했었지만 잊을 길 없네 빗줄기 속에 추억 실어 그대 이름 불러볼때 밤비는 끝없이 하염없이 마음의 슬픔처럼 흘러내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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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문희옥 - 파랑새 디스코 1 (0000)
1.잊을 수가 있을까 잊을 수가 있을까
이 한밤이 새고 나면 떠나갈 사-람 기나긴 세월 속에 짧았던 행복 서로가 그 사랑을 아쉬워하며 이별이 서러워서 우는 두 여인 2.잊을 수가 있을까 잊을 수가 있을까 새벽안개 짙은 길을 울며 갈 사-람 지나온 긴 세월에 뜨겁던 사랑 서로가 그 사랑을 아쉬워하며 미련에 흐느끼며 우는 두 여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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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문희옥 - 파랑새 디스코 1 (000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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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문희옥 - 파랑새 디스코 1 (0000)
1. 밤하늘의 별빛은 꺼질지라도
한번 준 마음인데 변할 수 없네 사랑이 미움되어도 바람속에 세월속에 그리운 얼굴 가슴깊이 새기며 살아갑니다 2. 세월따라 꽃잎은 시들어가도 한번 준 사랑인데 돌릴 수 없네 사랑은 흘러간대도 바람속에 세월속에 정다운 이름 영원토록 그리며 살아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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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문희옥 - 파랑새 디스코 1 (0000)
1. 남몰래 서러운 세월은 가고
물결은 천번 만번 밀려 오는데 못견디게 그리운 아득한 저 육지를 바라보다 검게 타 버린 검게 타 버린 흑산도 아가씨 2. 한없이 외로운 달빛을 안고 흘러온 나그넨가 귀양살인가 애타도록 보고픈 머나먼 그 서울을 그리다가 검게 타 버린 검게 타 버린 흑산도 아가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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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문희옥 - 파랑새 디스코 2 (0000)
가다 말다 돌아서서 아쉬운듯 바라본다미련없이 후회없이 남자답게 나는 간다눈물을 감추려고 하늘을 보니정처없는 구름 나그네 어디로 가는걸까 아무말도 하지않고부는 바람 새소리에 고개 넘어 님 찾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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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문희옥 - 파랑새 디스코 2 (0000)
오늘도걷는다마는정처없는이발길지나온자욱마다눈물고였다선창가고동소리옛님이그리워도나그네흐를길은한이없어라,타관땅밟아서본지십년넘어반평생사나이가슴속에한이서린다황혼이찾아들면고향도그리워져눈물로꿈을불러찾아도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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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한마디그말은나를사랑한다고돌아올당신은아니지만진실을말해줘요떠날땐말없이떠나가세요날울리지말아요너무합니다너무합니다당신은너무합니다.조용히두눈을감고서당신을그려봅니다너무나많았던추억들을잊을수가없어요떠나간당신은야속하지만후회하지않아요너무합니다너무합니다당신은너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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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만강 푸른 물에 노젓는 뱃사공 흘러간 그 옛날에 내 님을 싣고 떠나간 그 배는 어디로 갔소 그리운 내 님이여 그리운 내 님이여 언제나 오려나강물도 달밤이면 목메어 우는데님 잃은 이 사람도 한숨을 지니추억에 목메인 애달픈 하소그리운 내 님이여 그리운 내 님이여언제나 오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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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아리 눈물고개 님이 떠난 이별고개화약연기 앞을 가려 눈못뜨고 헤매일때당신은 철사줄로 두손 꼭꼭 묶인채로뒤돌아보고 또돌아보고 맨발로 절며절며끌려가신 이 고개여 한많은 미아리고개아빠를 기다리다 어린 것은 잠이 들고동지섣달 기나긴 밤 북풍한설 몰아칠때 당신은 감옥살이 그 얼마나 고생을 하오십년이 가도 백년이 가도 살아만 돌아오소울고넘던 이 고개여 한많은 미아리고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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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가는 삼각지 - 문희옥
삼각지 로타리에 궂은 비는 오는데잃어 버린 그 사랑을 아쉬워 하며비에 젖어 한숨짓는 외로운 사나이가서글피 찾아왔다 울고 가는 삼각지 삼각지 로타리를 헤매 도는 이 발길떠나버린 그 사랑을 그리워 하며눈물 젖어 불러보는 외로운 사나이가남 몰래 찾아왔다 돌아가는 삼각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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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문희옥 - 파랑새 디스코 2 (0000)
지금은어디에서살고있을까보고파라보고파라나의동창생수많은달과해가지난지금은눈가에주름살이얼마나피었을까보고파라보고파라나의동창생.지금은어디에서살고있을까보고파라보고파라나의동창생지금은엄마아빠되어있겠지다시돌아올수없는그시절그리워라보고파라보고파라나의동창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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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문희옥 - 파랑새 디스코 2 (0000)
이렇게도사랑이괴로운줄알았다면차라리당신만은만나지나말것을이제와서후회해도소용없는일이지만그시절그추억이또다시온다해도사랑만은않겠어요.이렇게도괴로운사랑인줄알았다면차라리마음만은다주지나말것을미련없이바람처럼떠나버린님이지만잊을수없는추억가슴에간직한채사랑만은않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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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문희옥 - 파랑새 디스코 2 (0000)
울고 왔다 울고 가는 서른 사정을당신이 몰라주면 누가 알아주나요알뜰한 당신은 알뜰한 당신은무슨 까닭에 모른척 하십니까요안타까운 가슴속에 감춘 사랑을알아만 주신대도 원망 아니 하련만알뜰한 당신은 알뜰한 당신은무슨 까닭에 모른척 하십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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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문희옥 - 파랑새 디스코 2 (0000)
이제는 잊어야할 당신의 얼굴에서수줍던 지난날의 내모습을 봅니다내젊음을 엮어서 내영혼을 엮어서사랑했던 여인 연상의 여인못다한 사랑이 못다한 내노래가그리운 마음에서 당신곁을스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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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동잎 한잎두잎 떨어지는 가을밤에 그 어디서 들려오나 귀뚜라미 우는 소리고요하게 흐르는 밤의 적막을 어이해서 너만은 싫다고 울어대나그 마음 서러우면 가을바람 따라서너의 마음 멀리멀리 띄워보내 주려므나휘영청 둥근달이 걸려있는 가을밤에그 어디서 들려오나 휘파람을 부는 소리풀벌레도 조용히 잠든 이 밤에무슨사연 있길래 그렇게 불어대나그 마음 외로우면 가는 구름 따라서너의 마음 멀리멀리 띄워 보내 주려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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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문희옥 - 파랑새 디스코 2 (0000)
천둥산박달재를울고넘는우리임아물항라저고리가궂은비에젖는구려왕거미집을짓는고개마다구비마다울었오소리쳤오이가슴이터지도록.부엉이우는산골나를두고가는임아돌아올기약이나성황님께빌고가소도토리묵을짜서허리춤에달아주며한사코우는구나박달재의금봉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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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문희옥 - 파랑새 디스코 2 (0000)
정 - 문희옥
당신이 날 버리고 말없이 떠났을때이 몸은 돌아서서 피눈물을 흘렸다어차피 떠날바엔 정마져 가져가야지정만을 남겨두고 어이 홀로 떠나갔느냐 당신이 날 버리고 말없이 떠났을때사나이 가슴에다 피눈물을 흘렸다또 다시 못올바엔 정마져 가져가야지정만을 남겨두고 어이 홀로 떠나갔느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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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문희옥 - 파랑새 디스코 2 (0000)
진부령 고갯길에 산새가 슬피울면길을 가던 나그네는 걸음을 멈추는데구비마다 돌아가는 사연을 두고말없이 떠나가는 야속한 님아아~~울지마라 진부령 아가씨야청계수 맑은물에 구름이 흘러가면구비구비 얽힌사연 잊을수 있으련만돌아서는 발길마다 사연을 두고말없이 떠나가는 야속한 님아아~~울지마라 진부령 아가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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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문희옥 - 파랑새 디스코 2 (0000)
헤어지면그리웁고만나보면~언시들하고몹쓸것이내심사믿는다믿어라변치말자누가먼저말했던가아아~생각하면생각사로죄많은내청춘,좋다할땐뿌리치고싫다할땐~엔달려드는몹쓸것이내마음봉우리꺽어서올려놓고본채만채왜했던가아아~생각하면생각사로죄많은내청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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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 | ||||
from 문희옥 - 파랑새 디스코 2 (0000)
1.헤어지면 그리웁고 만나보면 시들하고 몹쓸것 이 내 심사 믿는다 믿어라 변치말자 누가 먼저 말했던가 @아하~아~ 생각하면 생각사록 죄` 많은내청춘 ,,,,,,,,,,,2. 좋다` 할(땐)때 뿌리 치고 싫다 할때 달(려)겨드는 (몹쓸것)모를것 이 내 마음 봉(우)오리 꺽어서 울(올)려놓고 본체 만~안체 왜 했던(가)고 아~~~춘. (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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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4 | ||||
from 문희옥 - 파랑새 디스코 2 (0000)
사랑을팔고사는꽃바람속에너혼자지키려는순정의등불홍도야울지마라오빠가있다아내의나갈길은너는지켜라.구름에쌓인달을너는보았지세상은구름이요홍도는달빛하늘이믿으시는내사랑에는구름을거둬주는바람이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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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문희옥 - 진짜 진짜 디스코 메들리 (1987)
1. 당신과 나 사이에 저 바다가 없었다면
쓰라린 이별만은 없었을 것을 해 저문 부두에서 떠나가는 연락선을 가슴 아프게 가슴아프게 바라보지 않았으리 갈매기도 내 마음 같이 목 메여 운다. 2. 당신과 나 사이에 연락선이 없었다면 날 두고 떠나지는 않았을 것을 아득히 바다 멀리 떠나가는 연락선을 가슴 아프게 가슴아프게 바라보지 않았으리 갈매기도 내 마음 같이 목 메여 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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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문희옥 - 진짜 진짜 디스코 메들리 (1987)
1. 하고 싶은 말들이 쌓였는데도 한마디 말 못하고
헤어지는 당신을 이제 와서 붙잡아도 소용없는 일인데 구름 저 멀리 사라져간 당신을 못 잊어 애태우며 허전한 발길 돌리면서 그리움 달랠 길 없어 나는 걸었네 2. 수많은 사연들이 메아리쳐도 지금은 말 못하고 떠나가는 당신을 이제 와서 뉘우쳐도 허무한 일인데 하늘 저 멀리 떠나버린 당신을 못 잊어 애태우며 쓸쓸한 발길 돌리면서 그리움 참을 길 없어 나는 걸었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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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문희옥 - 진짜 진짜 디스코 메들리 (1987)
1/ 밤깊은 마포종점 갈곳없는 밤전차
비에 젖어 너도섰고 갈곳없는 나도섰다 강건너 영등포에 불빛만 아련한데 돌아오지 않은 사람 기다린들 무엇하나 첫사랑 떠나간 종점 마포는 서글퍼라 2/ 저멀리 당인리에 발전소도 잠든밤 하나둘씩 불을 끄고 깊어가는 마포종점 여의도 비행장엔 불빛만 쓸쓸한데 돌라오지 않은 사람 생각한들 무엇하나 궂은비 내리는 종점 마포는 서글퍼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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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문희옥 - 진짜 진짜 디스코 메들리 (1987)
1. 오랫만에 오셨읍니다 오랫만에 만났읍니다
이렇게 애타도록 기다리던 임인데 꿈속에서 그린 임인데 어이하라고 어이하라고 나는 나는 어이하라고 대답해 주세요 말 좀 하세요 뭐라고 말하리까 뭐라고 말하리까 먼데서 오신 손님 2. 오랫만에 오셨읍니다 오랫만에 만났읍니다 그렇게 애타도록 기다리던 임인데 마음속에 그린 임인데 어이하라고 어이하라고 이제 와서 어이하라고 대답해 주세요 말 좀 하세요 뭐라고 부르리까 뭐라고 부르리까 먼데서 오신 손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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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문희옥 - 진짜 진짜 디스코 메들리 (1987)
1. 돌담길 돌아서며
또 한번보고 징검다리 건너 갈 때 뒤돌아보며 서울로 떠나간 사람 천리타향 멀리 가더니 새봄이 오기 전에 잊어버렸나 고향의 물레방아 오늘도 돌아가는데~ 2. 두 손을 마주잡고 아쉬워하며 골목길을 돌아 설 때 손을 흔들며 서울로 떠나간 사람 천리타향 멀리 가더니 가을이 다 가도록 소식도 없네 고향의 물레방아 오늘도 돌아가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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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문희옥 - 진짜 진짜 디스코 메들리 (1987)
1. 목이 메인 이별가를 불러야 옳으냐
돌아서서 이 눈물을 흘려야 옳으냐 사랑이란 이런가요, 비 내리는 호남선에 헤어지던 그 인사가 야속도 하더란다. 2. 다시 못 올 그 날짜를 믿어야 옳으냐 속는 줄을 알면서도 속아야 옳으냐 죄도 많은 청춘이냐, 비 내리는 호남선에 떠나가는 열차마다 원수와 같더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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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문희옥 - 진짜 진짜 디스코 메들리 (1987)
고요한 내 가슴에 나비처럼 날아와서
사랑을 심어놓고 나비처럼 날아간 사람 내 가슴에 지울 수 없는 그리움 주고 간 사람 그리운 내 사연을 뜬구름아 전해다오 아~사랑은 얄미운 나비인가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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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문희옥 - 진짜 진짜 디스코 메들리 (1987)
1. 노을진 한산섬에 갈매기 날으니
삼백리 한려수도 그림같구나 굽이굽이 바닷길에 배가 오는데 님 맞은 섬 색시의 풋 가슴속은 빨갛게 빨갛게 동백꽃처럼 타오르네 바닷가에 타오른다네 2. 달 밝은 한산섬에 기러기 날으니 삼백리 한려수도 거울 같구나 굽이굽이 바닷길에 밤은 깊은데 섬 색시 풋 가슴에 핀 사랑은 빨갛게 빨갛게 동백꽃처럼 피어나네 바위틈에 피어난다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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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문희옥 - 진짜 진짜 디스코 메들리 (1987)
눈녹인 산골짝에 꽃이 피누나
철조망은 녹슬고 총칼은 빛나 세월을 한탄하랴 삼팔선의 봄 싸워서 공을 세워 대장도 싫소 이등병 목숨바쳐 고향 찾으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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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문희옥 - 진짜 진짜 디스코 메들리 (198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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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문희옥 - 진짜 진짜 디스코 메들리 (1987)
1. 아네모네는 피는데
아네모넨 피는데 아련히 떠오르는 그 모습 잊을 길 없네 해가져도 달이 떠도 가슴깊이 새겨진 허무한 그 사랑은 전 할 길은 없는가 2. 이슬에 젖은 꽃송이 아네모넨 지는데 별빛에 피어나서 쓸쓸히 시들 주리야 마음 받쳐 그 사람을 사모하고 있지만 허무한 그 사랑은 달랠 길은 없는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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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문희옥 - 진짜 진짜 디스코 메들리 (1987)
꽃바구니 옆에 끼고 나물캐는 아가씨야
아주까리 동백꽃이 제 아무리 고와도 동네 방네 생각나는 내 사랑만 하오리까 아리아리 동동 쓰리쓰리 동동 아리랑 콧노래를 들려나 주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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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문희옥 - 진짜 진짜 디스코 메들리 (1987)
1. 맺지 못할 인연일랑 생각을 말자
마음의 다짐을 받고 또 받아 한 백번 달랬지만 어쩔 수 없네 잊으려 해도 잊지 못할 그대 모습 그려볼때 밤비는 끝없이 소리없이 내 마음 들창가에 흘러내린다 2. 맺지 못할 사랑일랑 생각을 말자 아쉬운 미련만 남고 또 남아 잊으려 했었지만 잊을 길 없네 빗줄기 속에 추억 실어 그대 이름 불러볼때 밤비는 끝없이 하염없이 마음의 슬픔처럼 흘러내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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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문희옥 - 진짜 진짜 디스코 메들리 (1987)
1.잊을 수가 있을까 잊을 수가 있을까
이 한밤이 새고 나면 떠나갈 사-람 기나긴 세월 속에 짧았던 행복 서로가 그 사랑을 아쉬워하며 이별이 서러워서 우는 두 여인 2.잊을 수가 있을까 잊을 수가 있을까 새벽안개 짙은 길을 울며 갈 사-람 지나온 긴 세월에 뜨겁던 사랑 서로가 그 사랑을 아쉬워하며 미련에 흐느끼며 우는 두 여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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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문희옥 - 진짜 진짜 디스코 메들리 (198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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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문희옥 - 진짜 진짜 디스코 메들리 (1987)
1. 밤 하늘에 별 빛은 꺼질지라도
한번 준 마음인데 변할 수 없네 사랑이 미움되여도 바람속에 세월속에 그리운 얼굴 가슴 깊이 새기며 살아 갑니다 2. 세월 따라 꽃잎은 시들어 가도 한번 준 마음인데 돌릴 수 없네 사랑은 흘러 간데도 바람속에 세월속에 정다운 이름 영원토록 그리며 살아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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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문희옥 - 진짜 진짜 디스코 메들리 (1987)
1. 남몰래 서러운 세월은 가고
물결은 천번만번 밀려오는데 못 견디게 그리운 아득한 저 육지를 바라보다 검게 타버린 검게 타버린 흑산도 아가씨 2. 한없이 외로운 달빛을 안고 흘러온 나그넨가 귀향 살인가 애타도록 보고픈 머나먼 그 서울을 그리다가 검게 타 버린 검게 타 버린 흑산도 아가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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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문희옥 - 사투리 디스코 [remake] (1987)
굳은맹세 남겨놓고 멀리떠나 가시더니
돌아올줄을 모르는사람 당신은 강원도포수 기어이 해어져야할 까닳이있었더면 마지막 순간까지 당신왜 사랑한다말했나요 나뭇잎이 흔들려도 잠못이루는 내마음 한번떠나면 못오는 사람 당신은 강원도포수 어차피 돌아서가면 그만인줄 알았다면 마지막순간까지 당신만을 기다리지않았것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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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문희옥 - 사투리 디스코 [remake] (1987)
1. 눈이오네요 잉- 눈이오네요 잉-
청기와 용마루에 홰를 치며 나리는 하얀눈은 칠선녀의 호접무랑께- 석류나무 가지끝에서 산까치가 울고가면 앞집에 득세 꾸러기 돌이와 뒷집의 순이는 삽작거리- 예배당으로- 떡얻어 먹으러- 간당께요 2. 눈이오네요 잉- 눈이오네요 잉- 왕골단 짚단위에 홰를 치며 나리는 하얀눈은 칠선녀의 화관 무랑께- 앵두나무 가지끝에서 굴뚝새가 울고가면 앞집에 득세 꾸러기 돌이와 뒷집의 순이는 동구밖 서재골 넘어 산토깐이 잡으러 간당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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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문희옥 - 사투리 디스코 [remake] (1987)
1.임 맞이 가는 해풍은 옥창포에 머리를 감고
무릉도원 상술로 수줍은 가슴을 열어 지상으로 나래를 펼쳤으니 여기는 관동팔경 아 ~ 선경에 메아리치는 소녀의 피리소리 여기는 관동팔경 아 ~ 관동팔경 2.수줍은 새악시처럼 연지곤지 체단장 하고 청사초롱 긴긴밤을 삼보의 꿈을 키우며 지상으로 나래를 펼쳤으니 여기는 관동팔경 아 ~ 선경에 메아리치는 소녀의 노래소리 여기는 관동팔경 아 ~ 관동팔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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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문희옥 - 사투리 디스코 [remake] (1987)
궁전옥저 꿈을 꾸던 1349년 10월 어느 날
부풀은 가슴으로 파초선에 새긴 첫사랑 청담에 은빛여울 꽃바람에 흩어질때 연화에 침전에 곱게 잠드는 내사랑 노국공주여 눈보라가 몰아치던 1365년 2월 어느 날 흥망사 극락전에 빌고 빌던 그 사랑이 한줌의 흙이 되어 꽃상여에 여울질때 당신은 어이해서 말이 없는가 내사랑 노국공주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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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문희옥 - 사투리 디스코 [remake] (1987)
산국화 피는 고갯길 영넘어 가신 우리님
알상급제 빌고빌던 성황당만 외로운데 홍조천문 어사마는 말발굽에 꺾인채로 그날의 슬픈사연 말해주는곳 아 ~ 눈물의 금패령 구절초피는 고갯길 영넘어 가신 우리님 알상급제 추곤하던 성황당만 외로운데 산두마공 어사패는 비바람에 녹쓴채로 그날의 슬픈사연 전해주는곳 아 ~ 눈물의 금패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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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문희옥 - 사투리 디스코 [remake] (1987)
1. ♣---♬
세모시 칠보화관 사오신다 약속해 놓고 돌아 올 줄 모르는 야속한 북청 물장수 첫 사랑에 야윈 애미나이는 문설주에 쓰러진 채로 애타게, 애가 타게, 기다리는데 어찌 쓰리 못 오십니까 2. ♣---♬ 복사꽃 두 뺨 위로 흐르는 나의 눈물은 무심하게 떠나간 당신은 모를 끼 라요 기다림에 지친 애미나이는 문설주에 쓰러진 채로 목매어, 목매어, 흐느끼는데 어찌 쓰리 못 오십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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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문희옥 - 사투리 디스코 [remake] (1987)
. 사랑하던 사람도 미워하던 사람도
이제는 모두가 가버리고 없는데 생각하면 무엇해 가면 가면 아주 가나 사랑아 다시 또 한번 잊을 수만 있다면 만날 수만 있다면 울지 않으리 2. 좋아하던 사람도 싫어하던 사람도 이제는 모두가 가버리고 없는데 생각하면 무엇해 달도 별도 나는 싫어 사랑아 다시 또 한번 만나 볼 수 있다면 돌아올 수 있다면 울지 않으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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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문희옥 - 사투리 디스코 [remake] (1987)
1.산수갑산을 가보셨음둥 연화산을 가보셨음둥 달 빛 아래 고라니가 한가로이 풀을 뜯는곳 산수갑산에
청난골에 보름달이 휘영청 밝아오면 첫사랑의 아픈가슴에 애미나이래 애간장만 다 녹슴매 애간장만 다 녹슴매 2. 산수갑산을 가보셨음둥 연화산을 가보셨음둥 달비아래 고사목이 풍상을 달래주는곳 장다리꽃 감자꽃 지천에 넘칠때면 기약없이 떠나버린 우리님 얼굴 한번만나 보고 싶음매 서로만나 보고싶음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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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문희옥 - 사투리 디스코 [remake] (1987)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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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문희옥 - 사투리 디스코 [remake] (1987)
1. 일출봉에 뜨는해는 용트림하는 저물결을
금빛살로 까치머리 곱게곱게 빚어내려도 돌하루방 덤바구에 남몰래 새긴 약속을 떠난시메 잊어버리는 무정한 성산포 사랑 2. 등대불만 가물가물 자맥질하는 저물결에 환상으로 다가서는 이어도의 슬픈 그림자 물질하는 비바리의 남몰래 타는 가슴을 떠난시메 잊어버리는 무정한 성산포 사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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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문희옥 - 사투리 디스코 [remake] (1987)
순정을 다 바쳐서 믿었던 그 사람
사람의 낙서만 남기고 떠나갔네 사랑이 이렇게도 괴로운줄 왜 몰랐을까 빼았긴 내 마음을 찾을 수도 없으면서 울면서 후회하네 아~ 스쳐만 지나갈걸 그냥 그대로 있을걸 당신 앞에 머뭇거린 내가 미워서 울면서 후회하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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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문희옥 - 사투리 디스코 [remake] (1987)
업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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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문희옥 - 사투리 디스코 [remake] (1987)
1. 놓칠 수 없는 인연이라고
돌아서는 당신이지만 순정을 다 바쳐 사랑했기에 원망을 애니 했지비 기렇게도 좋아했기에 괴로워도 했지만 말이야 돌이켜 생각하면 사랑 같거니 다 기린 거이 에겠음 메 2. 이제 다시는 만날 수 없는 사랑이라 생각해보니 흐르는 시냇가에 정 아쉬워 울지도 애니 했지비 기렇게도 애원했기에 미워도 했지만 말이야 돌이켜 생각하면 이별이란 거이 다 기린 거이 에겠음 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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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문희옥 - 사투리 디스코 [remake] (1987)
1. ♣---♬
자고 나면 천길 만길 막막한 저 수평선 부서지는 물보라 속에 떠오르는 정 던 그 사람 한 손에 뱃고동을 울리면서 부두에 닻을 내리면 버선발로 달려나와 나를 반겨주던 자갈치 아지매 2. ♣---♬ 자고 나면 보이는 건 막막한 저 수평선 부서지는 물보라 속에 떠오르는 정 던 그 사람 희미한 등불아래 마주 않자 옷고름을 적시면서 향긋한 막걸리에 정을 나누던 자갈치 아지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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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문희옥 - 사투리 디스코 [remake] (1987)
1.워째 그라요 아-워째 그라요 시방 날 울려놓고
떠나갈바엔 사랑현다고 뭣땀시 그랬당가요? 워째 그라요 아-워째 그라요 내 맴을 울려놓고 싫어졌다고 미워졌다고 요로콤해야 쓰것오 통발에 미꾸라지 빠지듯이 요리조리 요리조리 천방지축 나가말이요 당신때문에 기다려온 겁난 세월을 아신당가요 모르신당가요 참말로 야속헤구만요 떠나갈바엔 사랑현다고 뭣땀시 그랬당가요 2.워째 그라요 아-워째 그라요 시방도 기다리는디 돌아온다는 기약도없이 뭣땀시 그랬당가요? 워째 그라요 아-워째 그라요 싸게싸게 오시지 않고 싫어졌다고 미워졌다고 요로콤해야 쓰것오 솔갈비 거미줄에 줄을타듯 요리조리 요리조리 천방지축 나가말이요 당신때문에 기다려온 겁난 세월을 아신당가요 모르신당가요 참말로 야속헤구만요 떠나갈바엔 사랑현다고 뭣땀시 그랬당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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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문희옥 - 사투리 디스코 [remake] (1987)
1. 잊어야 하기에 가슴은 아파도
미련 없이 잊을래요 사랑도 주고 눈물도 주고 떠나버린 그 사람인데 사랑하던 지난 시절 받은 첫정 때문에 무거운 발길 돌리지 못하고 외로이 서서 망설이고 있답니다 2. 지워야 하기에 가슴은 아파도 눈을 감고 지울래요 행복도 주고 슬픔도 주고 떠나버린 그 사람인데 사랑하던 지난 시절 받은 첫정 때문에 외로운 맘을 달래지 못하고 나 홀로 서서 망설이고 있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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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문희옥 - 사투리 디스코 [remake] (1987)
1. 다못한 사랑을 남기고 이대로 돌아서면 안돼야
시방은 임자 나를 싫어하지만 한때는 사랑했잖이여 강나루 해걸음에 물살이지면 남폿볼 밝혀놓고 비단 금침 초당의 꿈을 기약하던 그날을 아- 아- 잊었나 뵈여- 2. 이한몸 진토가 될지라도 긴세월 일편단심으로 당신을 이만치 사랑했는데 어째서 헤어져야 한디야- 안산마루 해걸음에 두견새울면 남폿볼 밝혀놓고 비단금침 초당의 꿈을 언약하던 그밤을 아- 아- 잊었나뵈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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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문희옥 - 사투리 디스코 [remake] (1987)
1. 모란봉에 지는 저달은 시름겨워 흐느끼는데
임을 잃은 사십년 세월 천추의 한이 될줄은 철새는 마음대로 오고가는데 강물도 바다에서 만나는데 어케서 그사람은 만날수 없는기야요 2. 대동강에 지는 노을이 물결따라 몸부림 칠때 짝을 잃은 동백새야 내레마음 울리지 말아요 끊어진 핏줄인듯 잊지못하랴 부서진 사랑인들 맺지못하랴 어드렇게 숱한 세월을 울어야만 하는거야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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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문희옥 - 빈손/북청 물장수 (1987)
1.임 맞이 가는 해풍은 옥창포에 머리를 감고
무릉도원 상술로 수줍은 가슴을 열어 지상으로 나래를 펼쳤으니 여기는 관동팔경 아 ~ 선경에 메아리치는 소녀의 피리소리 여기는 관동팔경 아 ~ 관동팔경 2.수줍은 새악시처럼 연지곤지 체단장 하고 청사초롱 긴긴밤을 삼보의 꿈을 키우며 지상으로 나래를 펼쳤으니 여기는 관동팔경 아 ~ 선경에 메아리치는 소녀의 노래소리 여기는 관동팔경 아 ~ 관동팔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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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문희옥 - 빈손/북청 물장수 (1987)
너는 나의 작은인형 나의 품속에 있구나 너는 나의 비밀인형 그누구도 보이고 싶지않구나
아무도 모르는 환상의 나라 바닷가 조그만 섬에 예쁜집을 지어놓고 너만을 사랑하리라 나는 너를 지키는 등대가 되고 싶구나 나는 너만 바라보는 해바라기 되고 싶구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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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문희옥 - 빈손/북청 물장수 (1987)
1.그얼마나 사무치게 그리웠던 당신이기에 잊지못하고 미워도 못하고 긴세월 기다려야만하나 돌아와예 돌아오이소예 애타게 불러봐도 한번가면 잡을수 없는당신은 바람인가예
2.그얼마나 사무치게 괴로웠던 사랑이기에 긴세월 흘러도 지우지못하고 나혼자 울어야만하나 돌아와예 돌아오이소예 소리쳐 불러봐도 한번가면 보이지않는 당신은 바람인가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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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문희옥 - 빈손/북청 물장수 (1987)
웃음으로 보내줄때 그것은 눈물이었어요
미련없이 돌아설 땐 그것도 사랑이었어요 나를 보는 그 눈가에 안개이슬 맺히면서 사랑하기 때문에 보낸다는 그말이 내 마음 아프게 하네요 아 당신은 아시나요 내 마음의 진실을 사랑과 미련이 엇갈리는 내 마음을 당신은 아시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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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문희옥 - 빈손/북청 물장수 (1987)
1.쏟아지는 소나기처럼 흐르는 나으 눈물은 남이 아니시면 달래지마세요
나혼자 이대로 있고싶어요 비바람도 지킬수없는 힘없은 둥지라연 처음부터 모르는척 돌아서지 둥지는 왜 만들었나요 사랑했는데 사랑했는데 마음의 색깔이 왜 변했읍니까 2.내마음의 먹구름처럼 지워지지 않은 그사람 제비 가버리듯 내곁을 떠났네 너무나 믿었던 그사람인데 바람처럼 머물지못할 사랑의 약속이라면 처음부터 모르느척 돌아서지 둥지는 왜 만들었나요 좋아했는데 좋아했는데 마음의 색깔이 왜 변했읍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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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문희옥 - 빈손/북청 물장수 (1987)
1. ♣---♬
세모시 칠보화관 사오신다 약속해 놓고 돌아 올 줄 모르는 야속한 북청 물장수 첫 사랑에 야윈 애미나이는 문설주에 쓰러진 채로 애타게, 애가 타게, 기다리는데 어찌 쓰리 못 오십니까 2. ♣---♬ 복사꽃 두 뺨 위로 흐르는 나의 눈물은 무심하게 떠나간 당신은 모를 끼 라요 기다림에 지친 애미나이는 문설주에 쓰러진 채로 목매어, 목매어, 흐느끼는데 어찌 쓰리 못 오십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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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문희옥 - 빈손/북청 물장수 (1987)
1.아~옆전 한닢없는 무일푼 빈털터리 그러나 마음은 항상 행복이란다 막걸리 한사발에마음을 비웠다 지나간 과거사는 묻지말아라 못생겨도 잘생겨도 애당초 빈손 애당초 빈손 바람에 구름가듯 그렇게 가는 인생
2.아~ 오직 남은것은 새하얀 머리카락 외로운 인생길에 선물이더냐 따르는 한잔술에 과거를 마신다 왕년의 이야기를 하지말아라 잘살아도 못살아도 애당초 빈손 구름에 세월가듯 그렇게 가는 인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