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나우

너밖에 몰랐어 너만을 사랑했어 날 좀 봐 널 사랑해
나만을 사랑 너의 입술 이제 지쳐버렸어 내게 사랑이 없다고

끝없이 주기만 한 내 사랑 네게 줄 것은 눈물 눈물뿐이네
날 좀 봐 널 사랑해 날 좀 봐 널 사랑해

끝없이 주기만 한 내 사랑 뿌리 뿌리처럼 온 몸에 퍼졌네
너밖에 몰랐어 너만을 사랑했어 날 좀 봐 널 사랑해
날 좀 봐 널 사랑해 날 좀 봐 널 사랑해

한동안 널 생각하면 무척이나 괴로웠지
너를 잊으려고 하면 할수록 나의 마음은 무거웠지

언젠가 나는 너와 우연히 거리에서 마주쳤지
순간 당황하던 너의 눈빛에 그땐 떨리는 마음을 감추며 돌아섰지

이미 너의 기억 속에 지워진 나를 다시 떠올리고 싶진 않겠지
그래 나 역시도 너 하나 때문에 다시 방황하고 싶진 않아

안녕 안녕 서로 모르는 사람이 되도록
안녕 안녕 너를 미워하지 않도록
이젠 떠나가 줄 수 없니 나의 기억 속에서

이미 너의 기억 속에 지워진 나를 다시 떠올리고 싶진 않겠지
그래 나 역시도 너 하나 때문에 다시 방황하고 싶진 않아

안녕 안녕 서로 모르는 사람이 되도록
안녕 안녕 너를 미워하지 않도록
이젠 떠나가 줄 수 없니 나의 기억 속에서

사랑했었던 니 고운 모습을
내가 미워하지 않도록 미워할 수 없도록

그리 바라만 보면 민망해지잖아
할 말이 있다하고 왜 한마디도 안 해

그런 사랑은 이젠 지났어
요즘 사랑은 망설이지 않는 거야

그렇다고 사랑한다고 쉽게 말하지마
사랑하는 사람 앞에서 숨겨두고 싶어

그리 바라만 보면 민망해지잖아
할 말이 있다하고 왜 한마디도 안 해

그런 마음을 나는 알지만
요즘 사랑은 망설이지 않는 거야

그렇다고 사랑한다고 쉽게 말하지마
사랑하는 사람 앞에서 숨겨두고 싶어

그렇다고 사랑한다고 쉽게 말하지마
사랑하는 사람 앞에서 숨겨두고 싶어

사랑 사랑 사랑이 무슨 장난이야
쉽게 만나고 쉽게 헤어지고
한 번 사랑은 영원한 사랑

그렇다고 사랑한다고 쉽게 말하지마
사랑하는 사람 앞에서 숨겨두고 싶어

그렇다고 사랑한다고 쉽게 말하지마
사랑하는 사람 앞에서 숨겨두고 싶어

이것만 기억해둘래
마지막으로 널 힘들게 하려는 게 아니야

그대로 내버려둘 수 없었던 것도
나를 너무나도 닮아서였어 오

다시 돌아오라는 건 널 위한 마지막 배려
시간이 흐른다해서 변하진 않겠지

언제까지나 너를 사랑해
다시 또 나를 힘들게 하겠지만

그래도 너는 너만은 포기 못해
니가 원하는 운명이 나라는 걸 알길 바래

다시 돌아오라는 건 널 위한 마지막 배려
시간이 흐른다해서 변하진 않겠지

언제까지나 너를 사랑해
다시 또 나를 힘들게 하겠지만

그래도 너는 너만은 포기 못해
니가 원하는 운명이 나라는 걸

나는 괜찮아 너만 생각해
처음부터 다 정해진 얘기인 걸

언젠간 니가 가슴이 시려올 때
그냥 그대로 내게로 돌아와줘 그러면 돼

나 항상 혼자였네 그대 없는 내 곁에는
아직 그대 향기 흩어지며 남아있는데

그대 기억하고 있는지 그 곳에서 나를 보는지

단 한 번만 그대 볼 수 있다면
그대 미소 바라만 볼 수 있다면

오 나의 사랑아 오 떠나가지마 내 곁에서

나 홀로 걷고 있네 그대 없는 이 거리를
맑은 미소지으며 나에게로 다가오겠지

이제 그대 지워보지만 그럴수록 그리워지네

단 한 번만 그대 볼 수 있다면
그대 미소 바라만 볼 수 있다면

오 나의 사랑아 오 떠나가지마 내 곁에서

단 한 번만 그대 볼 수 있다면
그대 미소 바라만 볼 수 있다면

오 나의 사랑아 오 떠나가지마 내 곁에서

믿었던 네가 나를 등 돌린 거리
저녁놀 그림처럼 말없이 번지고

누군갈 기다리는 많은 사람들
계절이 가는 길목을 서성거리네 눈물 사이로

돌아선 너는 서둘러 바삐 떠나가고
어디로 가야할지 난 도무지 몰라

언젠가 너와 영원히 함께 할게
너만을 사랑할게 나는 그 말 믿었어

어쩌지 못할 이 이별을 나는 어떡해
추억이 내게 다가와 미칠 것만 같아

눈물이 나를 뒤흔들어 휘청거리면
언젠가 너와 영원히 함께 할게
너만을 사랑할게 나는 정말 믿었어

어쩌지 못할 이 이별을 나는 어떡해
믿을 수 없는 이 이별을 나는 어떡해

사랑했던 너를 위해 네가 떠난 곳에 남긴 눈물
아무 일도 없던 것처럼 그리운 건 그저 그리움일 뿐

아주 작은 슬픔이 아주 작은 아픔이
차가워진 겨울바다 위를 떠나가는데

널 그리는 나의 이 마음 난 감당할 수 없어
더 이상의 헛된 바램을 포기하는 거야
새 날을 위해 이제는 모두 버리는 거야

아주 작은 슬픔이 아주 작은 아픔이
차가워진 겨울바다 위를 떠나가는데

널 그리는 나의 이 마음 난 감당할 수 없어
더 이상의 헛된 바램을 포기하는 거야
새 날을 위해 이제는

널 그리는 나의 이 마음 난 감당할 수 없어
더 이상의 헛된 바램을 포기하는 거야
새 날을 위해 이제는

너는 어떤 그 무엇을 꿈꾸니 작고 푸른 꿈
우리 모두 어떤 꿈 이루려 숨쉬고 있지

추락했던 새만이 그 높일 알 듯 너도 마찬가지야
가진 것이 없다고 못할 것 없잖아 내 힘으로 할 수 있어

큰 꿈 언젠가는 우리들도 큰 꿈 안 될 것 없잖아
여기 우리 스스러움 없이 이젠 마음껏 날아가는 거야

너는 어떤 그 무엇을 꿈꾸니 작고 푸른 꿈
우리 모두 어떤 꿈 이루려 숨쉬고 있지

하늘만의 일이라고 말들을 하지 너도 마찬가지야
내가 무얼 했는지 깨닫지 못하고 누굴 원망해 용기를 내

큰 꿈 언젠가는 우리들도 큰 꿈 안 될 것 없잖아
여기 우리 스스러움 없이 이젠 마음껏 날아가는 거야

큰 꿈 언젠가는 우리들도 큰 꿈 안 될 것 없잖아
여기 우리 스스러움 없이 이젠 마음껏 날아가는 거야

큰 꿈 언젠가는 우리들도 큰 꿈 안 될 것 없잖아
여기 우리 스스러움 없이 이젠 마음껏 날아가는 거야

충돌해봐 누가 이기나 충돌해봐 누가 이기나
충돌해봐 누가 이기나 충돌해봐 누가 이기나

하루가 빨리 가는 우리네 시간
내가 옳다 니가 옳다 눈만 뜨면 충돌하네

충돌해봐 누가 이기나 충돌해봐 누가 이기나
학교에서 공부하다 충돌하고 직장에서 눈치보다 충돌하네

높은 분들 나 잘났다 충돌하고
사람들은 술 마시다 다 잘났다 충돌하네

충돌해봐 누가 이기나 충돌해봐 누가 이기나
자동차들 누가 이기나 충돌하고 연인들은 사랑하다 충돌하네

엄마 아빠 돈 때문에 충돌하고
사람들은 내가 옳다 눈만 뜨면 충돌하네

충돌해봐 누가 이기나 충돌해봐 누가 이기나
충돌해봐 누가 이기나 충돌해봐 누가 이기나

자존심들 다 버리고 웃으면서 살면 되지
양보하고 손해보고 웃으면서 살면 되지

충돌해봐 누가 이기나 충돌해봐 누가 이기나 충돌해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