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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임현상 - 미씨(美氏) 캬바레 (미씨들을 위한 캬바레 연주곡) (200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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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박진도 - 사십대 부르스 (1998)
안개 낀 장충단 공원 누구를 찾아 왔나요
낙엽송 고목을 말없이 쓸어안고 울고만 있을까 지난날 이 자리에 새긴 그 이름 뚜렷이 남은 이 글씨 다시 한 번 어루만지며 돌아서는 장충단 공원 비탈길 산길을 따라 거닐던 산기슭에 수많은 사연에 가슴을 움켜지고 울고만 있을까 가버린 그 사람이 남긴 발자취 낙엽만 쌓여 있는데 외로움을 달래 가면서 돌아서는 장충단 공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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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배호 - 특선집 (1977)
1.
사랑을 따려거든 손짓을 해요 말못할 순정은 빨간 능금알 수줍어 수줍어 고개 숙이다 조용히 불러주는 능금빛 순정 2. 사랑을 따려거든 손짓을 해요 꽃바람 치면은 빨간 능금알 외로워 외로워 눈물 흘리다 말없이 떨어지는 능금빛 순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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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배호 - 특선집 (1977)
1. 삼각지 로~타리에 궂은비는 오~는데
잃~어버린 그사랑을 아쉬워 하~~~며 비에 젖어 한숨 짓는 외로운 사나이가~ 서~글피 찾아왔다 울고가는 삼~각지 2. 삼각지 로~타리를 헤메도는 이~발길 떠~나버린 그사람을 그리워 하~~~며 눈물 젖어 불러 보는 외로운 사나이가~ 남~몰래 찾아왔다 돌아가는 삼~각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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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배호 - 특선집 (1977)
그 시절 푸르던 잎 어느새 낙옆지고
달 빛만 싸늘히 허전한 거리 바람도 살며시 비켜가건만 그 얼마나 참았던 그리운 상처길래 흐느끼며 길 떠나는 마지막 잎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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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배호 - 특선집 (1977)
경부선 고속도로 비가 내린다
이 몸 실은 차 창가에 부딪혀 흘러내린다 경상도길 충청도길 비 내리는 천안 삼거리 장대 같이 쏟아지는 비는 떠난 임의 눈물인가 고속도로 천리 길에 비가 내린다 아쉬움에 슬픔인가 이별의 눈물인가요 경기도길 경상도길 비 내리는 추풍령 고개 장대 같이 쏟아지는 비는 가신임의 슬픔인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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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배호 - 특선집 (1977)
왜 그런지 나도 몰라 울고만 싶은 마음
너무나도 그 사랑의 상처가 깊었는지 몸부림쳐 울고 싶네 소리치며 울고 싶네 아무리 흐느끼며 울어도 소용없는 이 마음 누가 아랴 어쩐지 울고만 싶네 왜 그런지 나도 몰라 울고만 싶은 마음 그 누구가 그 사랑을 앗아가 버렸는지 못 견디게 아픈 마음 소리치며 울고 싶네 내리는 빗소리는 슬픔의 눈물인가 이 마음 누가 아랴 어쩐지 울고만 싶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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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배호, 이주영 - 0시의 離別 (1971)
가랑잎이 휘날리는 저녁바람 서늘한데
하염없이 철새들은 어데로 날아가나 가고 싶은 길은 멀고 외로운 몸 고달픈데 황혼이면 언제라도 고향 노을 그리워요 가도가도 끝이 없는 저녁 하늘 바람 찬데 지향 없이 철새들은 누구를 찾아가나 정든 사랑 멀리 두고 가고 싶은 마음인데 저녁노을 짙어지면 고향 노을 그리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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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배호, 이미자 - 비내리는 경부선 (1971)
눈물을 거두고
조용히 보내리 내 순정 얼룩젖여 가슴젖여도 헤어지는 서러움을 그누가 아랴 아쉬운 내사랑 상처가 아파도 말없이 보내는 조용한 이별 한숨을 거두고 조용히 보내리 내순정 비에젖어 슬픔많아도 이별하는 서러움을 그누가 아랴 아쉬운 내사랑 상처가 아파도 말없이 보내는 조용한 이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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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배호 - 배호 오리지날 메들리 40 (1969)
돌아오는 석양길에 황혼빛은 타는데
집을 찾아 가는 길이 멀기도 하구나 올때에도 십리길 갈 때에도 십리길 터벅터벅 걸어가는 수수밭길에 황소타고 넘는 고개 황토 십리길 해바라기 그림자도 노을 따라 물들고 밥을 짓는 저녁연기 곱기도 하구나 고개 넘어 십리길 내를 건너 십리길 터벅 터벅 걸어가는 화전밭길에 피리 불고 넘는 고개 황토 십리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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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배호, 김상희 - 목마른 장미 (1967)
눈물을 흘려서
강물을 더해주고 한숨을 쉬어서 바람을 더해주어도 야속한 그대 가버린 후에는 너무나 무정하여라 차욱차욱 추억만 쌓여진 거리 나 혼자 거닌다 그 님을 불러서 메아리 더해주고 가슴을 치면서 슬픔을 더해주어도 떠나간 그대 또다시 못올때 너무나 가슴 아파라 주룩주룩 밤비만 내리는 남산 나 혼자 왜 왔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