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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비행기 - 비행기 (1996)
꿈이 달에게
작사 : 강태규 작곡 : 김주영 편곡 : 박동준 아주 오래전부터 나는 느껴왔어 그 누구라도 한번쯤은 젖어들겠지 꿈꾸는 누군가를 그 애 눈망울 속에 나는 자라났어 아니 잠시라도 잊지 못할 모든 순간들 소중한 추억이야 아마 아쉬움일꺼야 네게 못다한 말 비가 오던 날 밤 너의 젖은 눈빛 하나로 나의 모든 아픔 씻을께 아득한 꿈속에 선 너 기쁨을 다 모두 모아봐도 기쁨이 될 수 없을 것 같은 이유 너의 향기 속엔 내가 있어 머물러줘 내 품 안에 나 달빛처럼 감싸줄께 지켜줄께 영원히 가슴 속에 아껴놓은 내 꿈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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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비행기 - 비행기 (1996)
아침이 되면 나는 또 떠나가야해 잠들어있는 너의 모습 뒤로 인사의 말이라도 전해야하는데 검은 머리갈만 만지작거려 아무 걱정 없이 잠들어있는 너의 하얀 얼굴을 보고있어 새벽녘의 푸르름이 너를 닮아서 나의 입술을 떨리게 하는데 아침 햇살 우리 사이에 비집고 들어와 나를 흔들고 이제 또 난 내 길을 가야하는데 얼만큼 지나야 지울 수 있을까 이렇게 아름다운 너를 꿈을 꾸듯 떠오르는 지나간 순간 너의 향기들이 나를 붙잡아 나는 아무런 생각도 할 수가 없어 그냥 이대로 주저 앉고 싶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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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비행기 - 비행기 (1996)
디즈니 만화속 주인공 같이 장난치던 귀여운 내 조카
국민학교 소풍을 담은 사진 내 방 구석 할아버지가 앉아 계시던 낡고 낡은 의자와 갈색 곰인형이 소리없이 바보처럼 웃음짓게 해 언제까지나 가슴속에 간직한 해맑은 웃음 수많은 얘기와 강물결위로 부서지는 저 태양 살아있는 모든 것이 내가 좋아하는 것 간주중 비온뒤 선명하게 보이는 불빛 아름답게 비추던 그 bench 웃음 모습 예쁘던 작은 꼬마 1995년 어느날 부푼 가슴안고 떠나던 여행길 동해 푸른 바다 소리없이 바보처럼 웃음짓게해 언제까지나 가슴속에 간직한 해맑은 웃음 수많은 얘기와 강물결위로 부서지는 저 태양 살아있는 모든 것이 내가 좋아하는 것 간주중 언제까지나 가슴속에 간직한 해맑은 웃음 수많은 얘기와 강물결위로 부서지는 저 태양 살아있는 모든 것이 내가 좋아하는 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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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삼총사 [ost] (2002)
디즈니 만화속 주인공 같이 장난치던 귀여운 내 조카
국민학교 소품을 담은 사진 내 방 구석 할아버지가 앉아 계시던 네모난 긴 의자와 갈색 곰인형이 소리없이 바보처럼 웃음짓게해 언제까지나 가슴속에 간직한 해맑은 웃음 수 많은 얘기와 강물결 위로 부서지는 저 태양 살아있는 모든것이 내가 좋아하는것 비 온뒤 선명하게 보이는 불빛 아름답게 비추던 그 벽지 웃는 모습 예쁘던 작은 꼬마 천 구백 구십 일년 어느날 부푼 가슴안고 떠나는 여행길 동해 푸른바다 소리없이 바보처럼 웃음짓게해 언제까지나 가슴속에 간직한 해맑은 웃음 수 많은 얘기와 강물결 위로 부서지는 저 태양 살아있는 모든것이 내가 좋아하는것 언제까지나 가슴속에 간직한 해맑은 웃음 수 많은 얘기와 강물결 위로 부서지는 저 태양 살아있는 모든것이 내가 좋아하는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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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드라뮤지끄 Vol.1 (Part.2) [omnibus] (200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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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비행기 - 비행기 (1996)
바람에 스쳐가던 너의 어깨 위로 펼쳐진 하얀 바다 따스로운 햇살 나를 유혹해 아무도 찾지 않는 그 조그만 바닷가에서 어느 누구도 알 수 없는 그런 그런 사랑을 눈부신 코발트 빛으로 물든 바다도 이젠 외로운 달빛에 자리를 넘겨주어 그 고요함이 가득한데 White Summer Day 잊을 수 없어 해맑은 그대의 그 미소 Blue Summer Night 내 맘 속 깊이 남아 있는 추억의 바다를 잊을 수 없어 White Summer Day 돌아가고 싶어 그 햇살 그 눈빛으로 Blue Summer Night 오늘 같이 밟은 밤이면 너에게로 가는 꿈을 꿀거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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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6 | ||||
from 비행기 - 비행기 (1996)
야이야이야 달콤한 거짓말 야이야이야 이젠 믿지 않아 야이야이야 꿈같은 현실도 야이야이야 다 싫어 달콤하겠지만 꿈이 깨어나면 내가 갖지 못한 너의 모습 사탕처럼 속삭이던 말 거짓이야 오 파랗고 짙던 널 사랑했던 그 밤이 아직도 내 맘 깊은 곳 어딘가 있는데 알 수 없겠지 가슴 속에 남겨진 건 모두 책임지지 않는 사랑인가 널 아는만큼만 느껴야 하는가 난 알고 있었지만 개의치 않았어 너의 달콤한 그 거짓말들 연기처럼 사라져버린 너였기에 날 바라볼 때도 네 눈 속엔 내가 없어 네 마음 속 깊은 어딘가 있을까 그렇길 바랬나 내가 끝내 알지 못한 것은 거짓 속에 가린 너의 모습 널 아는만큼만 느껴야 하는가 야이야이야 야이야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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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비행기 - 비행기 (1996)
널 대신 안아보던 나무와 난 작별을 하고 긴 겨울잠 끝에 일어나 달려가는 길 그 땐 정말 몰랐어 니가 날 기다려줄줄은 서울을 떠나던 날 눈물을 감추고 웃어보인 너 편지에 미칠듯이 보고싶다한 얘기 쓰라린 그리움으로 밤을 지새워 이젠 울지마 세번 겨울 지나고 내가 다시 니 곁으로 달려가잖니 힘겹던 세월은 지웠어 그저 더디게만 가는 버스가 답답할 뿐이야 오 추억의 나무 아래서 조금은 어색할지 몰라도 어릴적 나눈 아름다운 얘기들을 하나둘 우리 다시 꺼낼꺼야 그 때 그 날처럼 너의 집 앞엔 아직 플라터너스가 있을까 그 그늘에 서면 너의 방 눈앞에 보여 이젠 울지 않을래 이렇게 내 곁에 있으니 너 하나뿐이야 내겐 아무것도 필요 없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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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5 | ||||
from 비행기 - 비행기 (1996)
비오는 소리에 잠이 깨어난 줄 알았는데 커튼 사이로 스며든 햇살에 눈이 부셔 창가로 다가가 거리를 내다보니 길 건너 쇼윈도 속 마네킹이 무표정하게 나를 바라보고 있어 쓰디쓴 입맛을 속이기 위해서 마신 새까만 커피에 비친 내 눈 속에서 한마디 말 없이 서로에게 아무런 느낌도 이젠 가질 수 없는 너와 내가 마시던 커피가 떠올라 GET GETOUT GET GETOUT GET GETOUT GET GETOUT 난 시간이 지나면 다 정했던 예전의 우리 모습으로 돌아갈 수 있을꺼라 믿었지 그건 나만의 착각이었어 나도 모르는 사이에 너의 전화가 귀찮아지기 시작했어 혹시 너의 전화가 걸려오지 않을까 하는 불안한 마음도 이젠 떠나버렸어 GET GETOUT GET GETOUT GET GETOUT GET GETOUT 지금도 우린 서로 아무런 느낌도 없이 바라보고 있어 이젠 낙서 같이 되어버린 우리 사랑을 구겨버리고 새로운 외출을 시작해야해 다소 남보다 늦은 외출이 되겠지만 이대로 집에 머무르는 것보다는 낫겠지 GET GETOUT GET GETOUT GET GETOUT GET GETOU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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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0 | ||||
from 비행기 - 비행기 (1996)
두번 다시 볼 수 없을거란 얘기가 꿈결처럼 아련하게 들려와 마음 속에 하고 싶은 얘기 있지만 자꾸 다른 얘기하게 돼 어린날에 비밀스런 우리 꿈들이 환영으로 사라지려 하는데 넌 무표정한 얼굴로 이젠 모든걸 잊으라 하고 있니 차가운 네 모습은 저 멀리 부서지고 마지막 발걸음은 서러워 힘든가 등 뒤에서 부서져간 추억 그 약속들이 어긋난지 오랜 후에 오해의 길 끝에서 만나질까 아이야 내게 가르쳐줄 수 있겠니 그 대답은 쉽지 않을까 서글펐던 내 옛사람 이젠 모든게 끝이야 다신 돌이킬 순 없어 난 다시는 난 너에게 돌아가지는 못하겠지 한번 받은(이젠 아픈) 상처는 아물지 모르지만 나에게 남긴 흉터는 영원히 남아있잖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