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음악과 비교해도 손색 없을 만큼의 세련된 감각의 편곡과 연주를 보여줬던 '샤프'의 <연극이 끝난 후>는 지금도 매니어들 사이에서 사랑받고 있는 곡이다. 트윈 기타에 퍼커션까지 동원된 혼성 7 인조의 화려한 라인업의 '샤프'는 대학가요제 최초이자 가요계 사상 최초의 퓨전 사운드를 보여주었던 그룹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연극이 끝난 후> 역시 대학가요제 최고의 곡으로 평가받을 수 있을만큼 훌륭한 곡이다. <연극이 끝난
후> 의 작곡자이자 '샤프'의 리더였던 최명섭은 '80 년대 중반 이후 작곡자로서 활동하고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