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이 더 좋아
작사:서수남 작곡:서수남
답답하고 지루하던 날이 지나고 기다리고 기다리던 날이 오며는
산수좋고 경치좋은 산을 찾아서 랄랄랄랄 노래하며 행군을 하네
즐거웁게 캠프를 치고 쌀을 씻어서 밥을 지으면
너도나도 입맛이 좋아 반찬없어도 꿀맛이지요
이마에는 구슬같은 땀이 흘러도 시원한 산바람이 씻어주지요
제일먼저 상상봉에 올라앉으니 전무님도 사장님도 부러워하네
기분좋아 기분이 좋아 오늘만큼은 내가 왕이다
출근하면 말단이지만 오늘만큼은 내가 왕이다
맑은물이 졸졸졸졸 흘러내리고 산새들이 노래하며 나를 반기네
모닥불에 둘러앉아 장단맞추어 랄랄랄랄 노래하며 밤을 지새네
기분좋아 기분이 좋아 즐거웁고나 상쾌하구나
기분좋아 기분이 좋아 누가뭐래도 산이 최고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