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었나요. 내 투명한 두 눈이 하는 말. 사라질까봐
달아날까봐 소리 내지 못한 말
들리네요. 난 그대의 가슴이 하는 말. 곁에 없어도
멀리 있어도 세상 가득 채운 말
터질 것만 같아 바라보고 있으면 눈물이 날 것 같아 그대가 날 넘쳐서
너무 흔한 그 말론 다 맘 전할 길 없어
이런 날 위해 하나뿐인 말 그대 지어줄래요
기다림에 더한 기다림을 보테면, 그리움에 깊은 그리움을 채우면
눈감고도 귀막고도 들을 수 있겠죠. 해와 달 바람
모든 세상이 속삭여 줄 테니까..
사랑해요 또. 사랑해요 또. 그대만을 영원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