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많은걸 잃어 가는게 아닌가 생각해 또 기나긴 시간속에 기다려 왔던건 지금의 이런 모습은 아닐꺼라 말하고 난 다시 또 오늘 하루를 보내고 있을 뿐 생각이 같은 사람들도 내일이 같을 수는 없지만 난 (또다른 모습에)추억을 함께 나눠주던 친구들 모두 어딜 갔나 난 혼자만 남아
오늘도 너의 이름을 부르며 눈을 떠 보았지 온 종일 너의얼굴이 내 곁을 떠나지 않아 생각나면 보고 싶어 그리워하고 별을 세며 너와 함께 잠이 들꺼야 만날수 없는 널 꿈속에서는 볼수 있어 좋아 아침이면 싱그러운 너의 미소가 떠올라 오-(너를 사랑하며)세상을 사랑하고 낮은 목소리로 속삭이는 널 잊지 않을꺼야 (너를 사랑하면)나도 사랑할수 있어 좋아 하루를 너와 함께 이렇게 보내는걸 한번도 말은 안했지만 너는 알고나 있을까 너도 모르게 널 사랑하고 싶었어 나만의 사랑 방법인걸 아~~ 내가 지금 필요한것은 (예-) 그대로의 따뜻한 마음이야 내가 지금 필요한것은 (예-) 따뜻하게 쉴수 있는 마음이야
지쳐버린 표정의 날 비춰내는 고인 빗물의 거리위를 뛰어 가고 있어 이게 아닌데 내가 말하고 바랬던건 짙은 화장속에 나를 감춘 모습이 아닌데 하루하루를 쉽게 잠들수 있기만을 기다리며 내 안의 또 다른 나의 모습은 어색한 표정으로 더욱 지쳐만 가는데 단지 내가 바래왔던건 어린날의 친구같은 따뜻함이야 서로 어색한 미소속에 나눈 무관심한 그런 위로가 아냐 변해 가는 시간속에 쉽게 익숙해져야만 하는 그런 세상을 살고 있어 때론 모르고 지나쳐 버린 진실속에 감춰진 거짓말과 잃어가는 기억속 저편의어린날을 그저 바라볼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