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들지 않던 나의 그리움도 차창밖에 저물어가는 계절처럼 어느
샌가 점점 여려만가고 가슴속에 희미해져가는 열망 흔적조차 남지
않은 설레임 화려한 옷을 입고 싶던 마음을 눈길에서 멀어진 풍
경처럼 쉽게 흘려보냈지 다시 누구라도 사랑않겟나 아픈 가슴 이
젠 모두 잊어버린채 저먼 하늘가 어디쯤엔가 덤덤하게 너도 살아
가겠지만 차라리 미치도록 사랑한다고 언제까지 내곁에 머물러 달
라고 나만이 간직해도 좋을말을 이젠 하고 싶어요
차라리 미치도록 사랑한다고 언제가지 내곁에 머물러 달라고 나만
이 간직해도 좋을 말을 이젠 하고 싶어요 다시 누구라도 사랑하겠
나 아픈가슴 이젠 모두 잊어버린채 저 먼 하늘가 어디쯤엔가 덤
덤하게 너도 살아가길 빌고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