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from 은방울 자매 - 은방울 자매 전곡 (1990)
목화따는 아가씨 찔레꽃 필 때
복사꽃 피는 포구 십리포구로 달마중 가던 순이야 뱃고동이 울 때 마다 열 아홉 설레이는 꽃피는 가슴 강바람 산바람에 검은머리 날리며 목화따던 아가씨 목화따는 아가씨 봄날이 갈 때 복사꽃 지는 포구 십리포구로 님 마중 가던 순이야 나룻배가 올 때 마다 열 아홉 설레이는 꽃피는 가슴 꽃바람 봄바람에 소매자락 날리며 목화따던 아가씨 |
|||||
|
- | ||||
from 은방울 자매 - 은방울 자매 전곡 (1990)
만나도 말이 없는 싱거운 당신
그래도 나는 좋아 당신이 좋아요 겉으로는 싫은채 해도 그렇지는 않겠지 검게탄 그 얼굴에 씩씩한 그 모습은 언제봐도 내 마음을 설레게 하네 구수한 그 목소리로 속삭여 줬으면 언제까지 나를 나를 사랑한다고 만나도 말이 없는 싱거운 당신 그래도 나는 좋아 당신이 좋아요 겉으로는 싫은채 해도 그렇지는 않겠지 검게탄 그 얼굴에 씩씩한 그 모습은 언제봐도 내 마음을 설레게 하네 구수한 그 목소리로 속삭여 줬으면 언제까지 나를 나를 사랑한다고 |
|||||
|
- | ||||
from 은방울 자매 - 은방울 자매 전곡 (1990)
꽃바구니 옆에 끼고 나물캐는 아가씨야
아주까리 동백꽃이 제 아무리 고와도 동네 방네 생각나는 내 사랑만 하오리까 아리아리 동동 쓰리쓰리 동동 아리랑 콧노래를 들려나 주소 남치마 걷어안고 나물캐는 아가씨야 조롱조롱 달륭개가 제아무리 귀여워도 야월 삼경 손을 비는 내 정성만 하오리까 아리아리 동동 쓰리쓰리 동동 아리랑 콧노래를 들려나 주소 |
|||||
|
- | ||||
from 은방울 자매 - 은방울 자매 전곡 (1990)
밤깊은 마포종점 갈곳없는 밤전차
비에젖어 너도섰고 갈곳업는 나도 섰다 강건너 영등포에 불빛만 아련한데 돌아오지 않는 사람 기다린들 무엇하나 첫사랑 떠나간 종점 마포는 서글퍼라 저멀리 당인리에 발전소도 잠든밤 하나둘씩 불을끄고 깊어가는 마포종점 여의도 비행장엔 불빛만 쓸쓸한데 돌아오지 않는 사람 생각한들 무엇하나 궂은 비 내리는 종점 마포는 서글퍼라 |
|||||
|
- | ||||
from 은방울 자매 - 은방울 자매 전곡 (1990)
비내리는 삼천포에
부산배는 떠나간다 어린나를 울려놓고 떠나가는 내님이여 이제 가면 오실 날짜 일년이요 이년이요 돌아와요 네 돌아와요 네 삼천포 내 고향으로 조개껍질 옹기종기 포개놓은 백사장에 소꿉장난하던 시절 잊었나 님이시여 이 배 타면 부산 마산 어디든지 가련만은 기다려요 네 기다려요 네 삼천포 아가씨는 |
|||||
|
- | ||||
from 은방울 자매 - 은방울 자매 전곡 (1990)
남몰래 서러운 세월은 가고
물결은 천 번 만 번 밀려 오는데 못견디게 그리운 아득한 저 육지를 바라보다 검게 타버린 검게 타버린 흑산도 아가씨 한 없이 외로운 달빛을 안고 흘러온 나그넨가 귀향 살인가 애타도록 보고픈 머나먼 그 서울을 그리다가 검게 타버린 검게 타버린 흑산도 아가씨 |
|||||
|
- | ||||
from 은방울 자매 - 은방울 자매 전곡 (1990)
애타도록 보고파도 찾을 길 없네
오늘도 그려보는 그리운 얼굴 그리움만 쌓이는데 밤하늘에 잔별같은 수많은 사연 꽃은 피고 지고 세월이 가도 그리움은 가슴마다 사무쳐오네 꿈에서도 헤맸지만 만날 길 없네 바람부는 신작로에 흩어진 낙엽 서러움만 쌓이는데 밤이슬에 젖어드는 서글픈 가슴 꽃이 다시 피는 새봄이 와도 그리움은 가슴마다 메아리치네 |
|||||
|
- | ||||
from 은방울 자매 - 은방울 자매 전곡 (1990)
떠나갈 사람앞에 헤어질사람앞에
정든님이 울고있네 운다고아니가고 잡는다고 머물소냐 가야할 길이라면 말없이보내리라 고동소리 징소리가 내가슴을때려놓고 매정하게 떠나가는 무정한그사람아 온다는기약없이 간다는 인사없이 정든님이 울고있네 가는마음 보내는 마음 그 심정은 일반인데 어이해이 다지도 서러운 이별길에 바람소리 파도소리 내가슴을 찢어놓고 야멸차게 떠나가는 정없는 그 사람아 |
|||||
|
- | ||||
from 은방울 자매 - 은방울 자매 전곡 (1990)
눈 녹인 산골짝에 꽃이 피누나
철조망은 녹슬고 총칼은 빛나 세월을 한탄하랴 삼팔선의 봄 싸워서 공을 세워 대장도 싫고 이등병 목숨 바쳐 고향 찾으리 눈 녹인 산골짝엔 꽃은 피는데 설한에 젖은 마음 풀릴 길 없고 꽃피면 더욱 슬퍼 삼팔선의 봄 주검에 시달리는 북녘 내 고향 그 동포 웃는 얼굴보고 싶구나 |
|||||
|
- | ||||
from 은방울 자매 - 은방울 자매 전곡 (1990)
밤하늘의 별빛은 꺼질지라도
한번 준 마음인데 변할 수 없네 사랑이 미움되어도 바람속에 세월속에 그리운 얼굴 가슴깊이 새기며 살아갑니다 세월따라 꽃잎은 시들어 가도 한번 준 사랑인데 돌릴 수 없네 사랑은 흘러간데도 바람속에 세월속에 정다운 이름 영원토록 그리며 살아갑니다 |
|||||
|
- | ||||
from 은방울 자매 - 은방울 자매 전곡 (1990)
돌담길 돌아서며
또 한번 보고 징검다리 건너갈 때 뒤돌아 보며 서울로 떠나간 사람 천리타향 멀리 가더니 새 봄이 오기 전에 잊어버렸나 고향의 물레방아 오늘도 돌아가는데 두 손을 마주잡고 아쉬워하며 골목길을 돌아설 때 손을 흔들며 서울로 떠나간 사람 천리타향 멀리 가더니 가을이 다가도록 소식도 없네 고향의 물레방아 오늘도 돌아가는데 |
|||||
|
- | ||||
from 은방울 자매 - 은방울 자매 전곡 (1990)
당신과 나 사이에 저 바다가 없었다면 쓰라린 이별만은 없었을것을 헤저문 부두에서 돌아가는 연락선은 가슴아프게 가슴아프게 바라보지 않았으리 갈매기도 내 마음같이 목메어 운다 당신과 나 사이에 연락선이 없었다면 날 두고 떠나지를 않았을 것을 아득히 바다 멀리 떠나가는 연락선은 가슴아프게 가슴아프게 바라보지 않았으리 갈매기도 내 마음같이 목메어 운다 |
|||||
|
2:54 | ||||
from 은방울 자매 1집 - 은방울 자매 애창곡 (1990)
보슬비가 소리도 없이 이별 슬픈 부산 정거장
잘가세요 잘있어요 눈물의 기적이 운다 한많은 피난살이 설움도 많아 그래도 잊지 못할 판자집이여 경상도 사투리에 아가씨가 슬피우네 이별의 부산 정거장 서울 가는 십이 열차에 기대 앉은 젊은 나그네 시름없이 내다보는 창밖에 기적이 운다 쓰라린 피난살이 지나고 보니 그래도 끊지 못할 순정 때문에 기적도 목이 메어 소리 높이 우는구나 이별의 부산 정거장 가기 전에 떠나기 전에 하고싶은 말 한마디를 유리창에 그려보는 그 마음 안타까워라 고향에 가시거든 잊지를 말고 한 두자 봄소식을 전해주소서 몸부림 치는 몸을 뿌리치고 떠나가는 이별의 부산정거장 |
|||||
|
3:05 | ||||
from 은방울 자매 1집 - 은방울 자매 애창곡 (1990)
타향 살이 몇 해던가
손 꼽아 헤어보니 고향 떠난 십 여년에 청춘만 늙어 부평 같은 내 신세가 혼자도 기막혀서 창문 열고 바라보니 하늘은 저 쪽 고향 앞에 버드나무 올 봄도 푸르련만 버들 피릴 꺽어 불던 그 때는 옛날 타향이라 정이 들면 내 고향 되는것을 가도 그만 와도 그만 언제나 타향 |
|||||
|
2:24 | ||||
from 은방울 자매 1집 - 은방울 자매 애창곡 (1990)
별들이 소곤대는
홍콩의 밤거리 나는야 꿈을 꾸며 꽃파는 아가씨 그 꽃만 사가시면 그리운 영난꽃 아 꽃잎처럼 다정스런 그 사람이면 그 가슴 품에 안겨 가고 싶어요 이 꽃을 사가세요 홍콩의 밤거리 그 사람 기다리며 꽃파는 아가씨 그 꽃만 사가시는 그리운 영난꽃 아 당신께서 사가시는 첫사랑이여 오늘도 꿈을 꾸는 홍콩 아가씨 |
|||||
|
3:54 | ||||
from 은방울 자매 1집 - 은방울 자매 애창곡 (1990)
연분홍 치마가 봄바람에 휘날리더라
오늘도 옷고름 씹어가며 산 제비 넘나드는 성황당 길에 꽃이 피면 같이 웃고 꽃이 지면 같이 울던 알뜰한 그 명세에 봄날은 간다. 열아홉 시절은 황혼 속에 슬퍼지더라 오늘도 앙가슴 두드리며 뜬구름 흘러가는 신작로 길에 새가 날면 따라 웃고 새가 울면 따라 울던 얄궂은 그 맹세에 봄날은 간다. 새파란 풀잎이 물에 떠서 흘러가더라 오늘도 꽃 편지 내던지며 청노새 짤랑대는 역마차 길에 별이 뜨면 서로 웃고 별이 지면 서로 울던 실없는 그 기약에 봄날은 간다. |
|||||
|
3:12 | ||||
from 은방울 자매 1집 - 은방울 자매 애창곡 (1990)
울려고 내가 왔던가 웃을려고 왔던가
비린내 나는 부둣가에 이슬맺힌 백일홍 그대와 둘이서 꽃씨를 심던 그날도 지금은 어디로 갔나 찬비만 내린다 울려고 내가 왔던가 웃을려고 왔던가 울어본다고 다시 오랴 사나이의 첫순정 그대와 둘이서 희망에 울던 항구를 웃으며 돌아가련다 물새야 울어라 간 주 중 울려고 내가 왔던가 웃을려고 왔던가 추억이나마 건질건가 선창아래 구름을 그대와 둘이서 이별에 울던 그날도 지금은 어디로 갔나 파도만 묻힌다... |
|||||
|
2:45 | ||||
from 은방울 자매 1집 - 은방울 자매 애창곡 (1990)
문패도 번지수도
없는 주막에 궂은 비 내리는 이밤이 애절쿠려 능수버들 태질하는 창살에 기대여 어느 날짜 오시겠오 울던 사람아 석유등 불빛아래 마주 앉아서 따르는 이별주에 밤비도 처량쿠려 새끼손을 걸어놓고 맹세도 했건만 못믿겠소 못믿겠소 울던 사람아 |
|||||
|
3:39 | ||||
from 은방울 자매 1집 - 은방울 자매 애창곡 (1990)
불러봐도 울어봐도 못 오실 어머님을
원통해 불러보고 땅을 치며 통곡해요 다시 못 올 어머니여 불초한 이 자식은 생전에 지은 죄를 엎드려 빕니다 <반복> 손발이 터지도록 피땀을 흘리시며 못 잊을 이 자식의 금의환향 바라시고 고생하신 어머님이 드디어 이 세상을 눈물로 가셨나요 그리운 어머니 |
|||||
|
2:36 | ||||
from 은방울 자매 1집 - 은방울 자매 애창곡 (1990)
1.눈보라가 휘날리는 바람찬 흥남 부두에
목을 놓아 불러봤다 찾아도 봤다 금순 아 어디로 가고 길을 잃고 헤매었더냐 피눈물을 흘리면서 일 사 이후 나 홀로 왔다 2.일가친척 없는 몸이 직업은 무엇을 하나 이내몸은 국제시장 장사 치기다 금순 아 보고 싶구나 고향 땅도 그리워 진다 영도다리 난간 위에 초생달만 외로이 떴다 3.철의 장막 모진설음 겪고서 살아를 간들 천지간에 너와 나가 변함 있으랴 금순 아 굳쎄어 다오 북진통일 그 날이 오면 손을 잡고 웃어보자 얼싸안고 춤도 춰보자 |
|||||
|
1:55 | ||||
from 은방울 자매 1집 - 은방울 자매 애창곡 (1990)
1. 거리는 부른다 환희에 빛나는 숨쉬는 거리다
미풍은 속삭인다 불타는 눈동자 불러라 불러라 불러라 불러라 거리의 사람아 휘 파람 불며가자 내일의 청춘아 2. 바다는 부른다 정열이 넘치는 청춘의 바다여 깃발은 펄렁펄렁 바람새 좋구나 저어라 저어라 저어라 저어라 바다의 사랑아 희망 봉 멀지 않다 행운의 깃발아 |
|||||
|
3:08 | ||||
from 은방울 자매 1집 - 은방울 자매 애창곡 (1990)
<홍도야 울지마라> 노래:김영춘
1.사랑을 팔고사는 꽃 바람속에 너 혼자 지키려는 순정의 등불 홍도야 울지마라 오빠가 있다 아네의 나갈길을 너는 지켜라 2.구름에 쌓인 달을 너는 보았지 세상은 구름이요 홍도는 달빛 하늘이 믿으시는 네 사랑에는 구름을 거둬주는 바람이 분다. |
|||||
|
3:19 | ||||
from 은방울 자매 1집 - 은방울 자매 애창곡 (1990)
1. 가랑잎이 휘날리는 전선의 달밤
소리 없이 내리는 이슬도 차가운데 단잠을 못 이루고 돌아눕는 귓가에 장부의 길 일러주신 어머님의 목소리 아........ 그 목소리 그리워 2. 들려오는 총소리를 자장가 삼아 꿈길 속에 달려간 내 고향 내 집에는 정안 수 떠놓고서 아이들의공 비는 어머님의 흰머리가 눈부시어 울었소 아....... 그 목소리 그리워 |
|||||
|
2:54 | ||||
from 은방울 자매 1집 - 은방울 자매 애창곡 (1990)
1. 어머님의 손을 놓고 떠나올 때엔
부엉새도 울었다오 나도 울었소 가랑잎이 휘날리는 산마루 턱을 넘어오던 그날밤이 그리웁구나 2. 맨드라미 피고지고 몇해이런가 물방앗간 뒷전에서 맺은 사랑아 어이해서 못잊느냐 망향초 신세 비내리는 고모령을 언제 넘느냐 |
|||||
|
2:43 | ||||
from 은방울 자매 1집 - 은방울 자매 애창곡 (1990)
1. 이리가면 고향이요 저리가면 타향인데
이정표 없는 거리 헤매 도는 삼거리길 이리 갈까 저리 갈까 차라리 돌아갈까 세 갈래길 삼거리에 비가 내린다 2. 바로가면 경상도길 돌아가면 전라도길 이정표 없는 거리 저리가면 충청도길 와도 그만 가도 그만 반겨줄 사람 없고 세 갈래 길 삼거리에 해가 저문다 |
|||||
|
3:42 | ||||
from 은방울 자매 1집 - 은방울 자매 애창곡 (1990)
1. 황성옛터에 밤이되니 월색 만 고요해
폐허에 설운회포를 말하여 주노라 아아 가엾다 이내몸은 그무엇 찾으려고 덧없는 꿈의 거리를 헤매어 있노라 2. 성은 허물어져 빈터인데 방초만 푸르러 세상이 허무한 것을 말하여 주노라 아아 외로운 저 나그네 홀로 잠 못이뤄 그슬픈 벌레소리에 말없이 눈물져요 |
|||||
|
2:56 | ||||
from 은방울 자매 1집 - 은방울 자매 애창곡 (1990)
<짝사랑> 노래:고복수
1.아아~ 으악새 슬피우니 가을인가요 지나친 그 세월이 나를 울립니다 여율에 아롱 젖은 이즈러진 조각달 강물도 출렁출렁 목이 멥니다. 2.아아~ 뜸북새 슬피우니 가을인가요 잊어진 그 사랑이 나를 울립니다 들녁에 떨고 있는 임자없는 들국화 바람도 살랑 살랑 맴을 돕니다. |
|||||
|
2:59 | ||||
from 은방울 자매 1집 - 은방울 자매 애창곡 (1990)
미아리 눈물 고개 님이 넘던 이별 고개
화약연기 앞을 가려 눈 못 뜨고 헤매일 때 당신은 철사줄로 두 손 꽁꽁 묶인 채로 뒤돌아보고 또 돌아보고 맨발로 절며절며 끌려가신 이 고개여 한 많은 미아리 고개 간 ~ 주 ~ 중 아빠를 그리다가 어린 것은 잠이 들고 동지섣달 기나긴 밤 북풍한설 몰아칠 때 당신은 감옥살이 그 얼마나 고생하오 십년이 가고 백년이 가도 살아만 돌아오소 울고 넘던 이 고개여 한 많은 미아리 고개 |
|||||
|
3:00 | ||||
from 은방울 자매 2집 - 은방울 자매 애창곡 (1990)
애수의 소야곡 노래:남인수
운다고 옛사랑이 오리오 만은 눈물로 달래보는 구슬픈 이밤 고요히 창을 열고 별빛을 보면 그 누가 불러주나 휘파람 소리 차라리 잊으리라 맹세 하건만 못생긴 미련인가 생각하는밤 가슴에 손을 얹고 눈을 감으면 애타는 숨결마저 싸늘 하구나 |
|||||
|
3:25 | ||||
from 은방울 자매 2집 - 은방울 자매 애창곡 (1990)
두만강 푸른 물에
노젓는 뱃사공 흘러간 그 옛날에 내 님을 싣고 떠나던 그 배는 어디로 갔소 그리운 내 님이여 그리운 내 님이여 언제나 오려나 강물도 달밤이면 목메어 우는데 님 잃은 이 사람도 한숨을 쉬니 추억에 목메인 애달픈 하소 그리운 내 님이여 그리운 내 님이여 언제나 오려나 |
|||||
|
3:13 | ||||
from 은방울 자매 2집 - 은방울 자매 애창곡 (1990)
개나리 우물가에
사랑찾는 개나리 처녀 종달새가 울어울어 이팔청춘 봄이가네 어허야 얼씨구 타는가슴 요놈의 봄바람아 늘어진 버들가지 잡고서 탄식해도 낭군님 아니오고 서산에 해지네 석양을 바라보며 한숨짓는 개나리처녀 소쩍새가 울어울어 내얼굴에 주름지네 어허야 얼씨구 무정쿠나 지는해 말좀해라 서낭당 고개넘어 소모는 저 목동아 가는길 멀다해도 내 품에 쉬렴아 |
|||||
|
2:37 | ||||
from 은방울 자매 2집 - 은방울 자매 애창곡 (1990)
노래하자 꽃서울
춤추는 꽃서울 아카시아 숲속으로 꽃마차는 달려간다 하늘은 오렌지색 꾸냥의 귀걸이는 한들한들 손풍금 소리 들려온다 방울소리 들린다 울퉁불퉁 꽃서울 꿈꾸는 꽃서울 알공산성 아가씨들 콧노래가 들려온다 한강물 출렁출렁 숨쉬는 밤하늘엔 별이 총총 섹스폰 소리 들려온다 노래소리 들린다 푸른 등잔 꽃 서울 건설의 꽃 서울 뾰족 신발 바둑 길에 꽃 양산이 물결친다 서울의 아가씨야 내일의 희망 안고 웃어다오 만도린 소리 들려온다 웃음소리 들린다 |
|||||
|
2:56 | ||||
from 은방울 자매 2집 - 은방울 자매 애창곡 (1990)
1. 백마강 달밤에 물새가 울어
잃어버린 옛날이 애닳으고나 저어라 사공아 일엽편주 두둥실 낙화암 그늘아래 울어나보자 2. 고란사 종소리 사모치는데 구곡간장 올올이 찢어 지는듯 그누가 알리요 백마강 탄식을 낙화암 달빛만 옛날같구나 |
|||||
|
3:05 | ||||
from 은방울 자매 2집 - 은방울 자매 애창곡 (1990)
1. 삼다도라 제주에는 아가씨도 많은데
바닷물에 씻은살결 옥같이 귀엽구나 미역을 따오리까 소라를 딸까 비바리 하소연이 물결속에 꺼져가네 음.....음....음... 물결에 꺼져가네 2. 삼다도라 제주에는 돌맹이도 많은데 발뿌리에 거더채는 사랑은 없다더냐 달빛이 지새드는 연자방아간 밤새워 들려오는 콧노래가 구성지다 음......음....음... 콧노래 구성지다 |
|||||
|
3:14 | ||||
from 은방울 자매 2집 - 은방울 자매 애창곡 (1990)
아~~신라의 밤이여
불국사의 종소리 들리어온다 지나가는 나그네야 걸음을 멈추어라 고요한 달빛 어린 금오산 기슭위에서 노래를 불러 보자 신라의 밤 노래를 아~~ 신라의 밤이여 화랑도의 추억이 그립구나 푸른 강물 흐르건만 종소리는 끝이 없네 화려한 천년사직 간 곳을 더듬으며 노래를 불러 보자 신라의 밤 노래를 |
|||||
|
3:11 | ||||
from 은방울 자매 2집 - 은방울 자매 애창곡 (1990)
<아내의 노래>
임께서 가신 길은 영광의 길이옵기에 이몸은 돌아서서 눈물을 감추었소 가신뒤에 내 갈길도 임의 길이오 바람불고 비오는 어두운 밤길에도 홀로가는 이 가슴에 즐거움이 넘칩니다. 임께서 가신 길은 빛나는 길이옵기에 태극기 손에들고 마음껏 흔들었소 가신뒤에 내 갈길도 임의 길이오 눈보라가 날리는 차거운 밤길에도 달과 별을 바라보며 무운장구 비옵니다 |
|||||
|
2:24 | ||||
from 은방울 자매 2집 - 은방울 자매 애창곡 (1990)
버들잎 외로운
이정표 밑에 말을 매는 나그네야 해가 졌는냐 쉬지말고 쉬지를 말고 달빛에 길을 물어 꿈에 어리는 꿈에 어리는 항구찾아 가거라 흐르는 주막등 동서라 남북 피리부는 나그네야 봄이 왔느냐 쉬지말고 쉬지를 말고 꽃잡고 길을 물어 물에 비치는 물에 비치는 항구 찾아 가거라 구름도 낯설은 영을 넘어서 정처없는 단봇짐에 꽃비가 온다 쉬지말고 쉬지를 말고 바람을 앞세우고 유자꽃 피는 유자꽃 피는 항구 찾아 가거라 |
|||||
|
2:36 | ||||
from 은방울 자매 2집 - 은방울 자매 애창곡 (1990)
사공의 뱃노래 가물거리면
삼학도 파도깊이 스며드는데 부두의 새아씨 아롱젖은 옷자락 이별의 눈물이냐 목포의 설움 깊은밤 조각들은 흘러가는데 어찌타 옛상처가 새로워질까 못오는 님이면 이마음도 보낼것을 항구의 맺은사랑 목포의 노래 |
|||||
|
2:27 | ||||
from 은방울 자매 2집 - 은방울 자매 애창곡 (1990)
어서 가자 가자
바다로 가자 출렁출렁 물결치는 명사십리 바닷가 안타까운 젊은날의 로맨스를 찾아서 어서 가자 어서 가자 어서 가 젊은 피가 출렁대는 저 바다는 부른다 저 바다는 부른다 어서 가자 가자 바다로 가자 가물가물 붉은 돛대 쓰러지는 수평선 섬아가씨 얽어주는 붉은 사랑 찾아서 어서 가자 어서 가자 어서 가 갈매기떼 너울대는 저 바다는 부른다 저 바다는 부른다 어서 가자 가자 바다로 가자 출렁출렁 물결치는 명사십리 바닷가 안타까운 젊은날의 로맨스를 찾아서 어서 가자 어서 가자 어서 가 젊은 피가 출렁 대는 저 바다는 부른다 저 바다는 부른다 |
|||||
|
4:04 | ||||
from 은방울 자매 2집 - 은방울 자매 애창곡 (1990)
오늘도 걷는다마는 정처 없는 이 발길
지나온 자욱마다 눈물 고였다 선창가 고동 소리 옛 님이 그리워도 나그네 흐를 길은 한이 없어라 타관 땅 밟아서 돈 지 십 년 넘어 반 평생 사나이 가슴 속에 한이 서린다 황혼이 찾아들면 고향도 그리워져 눈물로 꿈을 불러 찾아도 보네 낯익은 거리다마는 이국보다 차워라 가야할 지평선에 태양도 없어 새벽별 찬 서리가 뼈골에 스미는 데 어디로 흘러가랴 흘러갈소냐 |
|||||
|
4:06 | ||||
from 은방울 자매 2집 - 은방울 자매 애창곡 (1990)
1. 아 산이 막혀 못오시나요 아 물이 막혀 못오시나요
다 같은 고향당을 가고 오련만 남북이 가로막혀 원한 천리길 꿈마다 너를 찾아 꿈마다 너를 찾아 38선을 탄한다 2. 아 꽃필 때나 오시려느냐 아 눈 올 때나 오시려느냐 보따리 등에 메고 넘는 고갯길 산새도 나와 함께 울고 넘었지 자유여 너를 위해 자유여 너를 위해 이 목숨을 바친다 3. 아 어느 때나 처지려느냐 아 어느 때나 없어지려는가 삼팔선 세글자를 누가 지었소 이다지 고개마다 눈물이던가 손 모아 비나이다 손 모아 비나이다 38선아 가거라 |
|||||
|
2:40 | ||||
from 은방울 자매 2집 - 은방울 자매 애창곡 (1990)
떠나갈 사람앞에 헤어질사람앞에
정든님이 울고있네 운다고아니가고 잡는다고 머물소냐 가야할 길이라면 말없이보내리라 고동소리 징소리가 내가슴을때려놓고 매정하게 떠나가는 무정한그사람아 온다는기약없이 간다는 인사없이 정든님이 울고있네 가는마음 보내는 마음 그 심정은 일반인데 어이해이 다지도 서러운 이별길에 바람소리 파도소리 내가슴을 찢어놓고 야멸차게 떠나가는 정없는 그 사람아 |
|||||
|
2:46 | ||||
from 은방울 자매 2집 - 은방울 자매 애창곡 (1990)
천둥산 박달재를 울고넘는 우리임아
물항라 저고리가 궂은비에 젖는구려 왕거미 집을 짓는 고개마다 구비마다 울었오 소리쳤오 이 가슴이 터지도록 부엉이 우는 산골 나를 두고 가는 임아 둘아올 기약이나 성황님께 빌고가소 도토리 묵을 싸서 허리춤에 달아주며 한사코 우는구나 박달재의 금봉이야 |
|||||
|
2:54 | ||||
from 은방울 자매 2집 - 은방울 자매 애창곡 (1990)
이 풍진 세상을 만났으니 너의 희망이 무엇이냐
부귀와 영화를 누렸으면 희망이 족할까 푸른 하늘 밝은 달 아래 곰곰이 생각하니 세상만사가 춘몽 중에 또 다시 꿈 같도다 이 풍진 세상을 만났으니 너의 희망이 무엇이냐 부귀와 영화를 누렸으면 희망이 족할까 담소화락에 엄벙 덤벙 주색잡기에 침몰하랴 세상만사를 잊었으면 희망이 족할까 |
|||||
|
2:56 | ||||
from 은방울 자매 - 은방울자매의 애창곡 (1994)
꽃바구니 옆에 끼고 나물캐는 아가씨야
아주까리 동백꽃이 제 아무리 고와도 동네 방네 생각나는 내 사랑만 하오리까 아리아리 동동 쓰리쓰리 동동 아리랑 콧노래를 들려나 주소 남치마 걷어안고 나물캐는 아가씨야 조롱조롱 달륭개가 제아무리 귀여워도 야월 삼경 손을 비는 내 정성만 하오리까 아리아리 동동 쓰리쓰리 동동 아리랑 콧노래를 들려나 주소 |
|||||
|
3:29 | ||||
from 은방울 자매 - 은방울자매의 애창곡 (1994)
비내리는 삼천포에
부산배는 떠나간다 어린나를 울려놓고 떠나가는 내님이여 이제 가면 오실 날짜 일년이요 이년이요 돌아와요 네 돌아와요 네 삼천포 내 고향으로 조개껍질 옹기종기 포개놓은 백사장에 소꿉장난하던 시절 잊었나 님이시여 이 배 타면 부산 마산 어디든지 가련만은 기다려요 네 기다려요 네 삼천포 아가씨는 |
|||||
|
2:55 | ||||
from 은방울 자매 - 은방울자매의 애창곡 (1994)
쌍고동 울어 울어 연락선은 떠난다
잘가소 잘있소 얼룩지는 손수건 진정코 당신만을 진정코 당신만을 사랑하는 까닭에 눈물을 흘리면서 떠나갑니다 울지를 말아요 파도는 출렁출렁 연락선은 떠난다 정든님 부여잡고 목이 매여 웁니다 오로지 당신만을 오로지 당신만을 사랑하는 까닭에 한 숨을 삼키면서 떠나갑니다 울지를 말아요 |
|||||
|
2:41 | ||||
from 은방울 자매 - 은방울자매의 애창곡 (1994)
쌍고동이 울어~대면
갈매기도~ 울었~다네 마도~~~로~~스~~~~ 사~랑이~란 이~별도 많~~드~란~다 파이프 입에 물고 잘있거라~ 손짓~하던 정든 님~~~도 울었~다~네 갈매기도 울~~었다~~네 뱃머리에 뿌려~ 놓은 눈물 자국~ 얼룩~졌네 마도~~~로~~스~~~~ 뜬~사랑~에 눈~물도 많~~드~란~다 찾아올 그날까지 잘있거라~ 손짓~ 하던 정든 님~~~도 울었~다~네 갈매기도 울~~었다~~네 쌍고동이 울어~대면 갈매기도~ 울었~다네 마도~~~로~~스~~~~ 사~랑이~란 이~별도 많~~드~란~다 파이프 입에 물고 잘 있거라~ 손짓~하던 정든 님~~~도 울었~다~네 갈매기도 울~~었다~~네 |
|||||
|
2:44 | ||||
from 은방울 자매 - 은방울자매의 애창곡 (1994)
떠나갈 사람앞에 헤어질사람앞에
정든님이 울고있네 운다고아니가고 잡는다고 머물소냐 가야할 길이라면 말없이보내리라 고동소리 징소리가 내가슴을때려놓고 매정하게 떠나가는 무정한그사람아 온다는기약없이 간다는 인사없이 정든님이 울고있네 가는마음 보내는 마음 그 심정은 일반인데 어이해이 다지도 서러운 이별길에 바람소리 파도소리 내가슴을 찢어놓고 야멸차게 떠나가는 정없는 그 사람아 |
|||||
|
3:20 | ||||
from 은방울 자매 - 은방울자매의 애창곡 (1994)
꽃다발 걸어주던 달빛 푸른 밤 부두
떠나가는 가슴엔 희망초 핀다 돌아서 울어도 나는야 웃는다 오월달 수평선에 꽃구름이 곱구나 물가에 우는 새야 네 이름이 무어냐 뱃머리에 날리는 테프가 곱다 물새는 울어도 나는야 웃는다 굽더리 화물선에 쌍고동이 정답다 |
|||||
|
2:35 | ||||
from 은방울 자매 - 은방울자매의 애창곡 (1994)
사공의 뱃노래 가물거리면
삼학도 파도깊이 스며드는데 부두의 새아씨 아롱젖은 옷자락 이별의 눈물이냐 목포의 설움 깊은밤 조각들은 흘러가는데 어찌타 옛상처가 새로워질까 못오는 님이면 이마음도 보낼것을 항구의 맺은사랑 목포의 노래 |
|||||
|
3:05 | ||||
from 은방울 자매 - 은방울자매의 애창곡 (1994)
찔레꽃 붉게피는 남쪽나라 내고향
언덕위에 초가삼간 그립습니다 자주고름 입에물고 눈물젖어 이별가를 불러주던 못잊을 사람아 달뜨는 저녁이면 노래하던 동창생 천리객창 북두성이 서럽습니다 작년봄에 모여앉아 찍은사진 하염없이 바라보니 즐거운 시절아 |
|||||
|
3:03 | ||||
from 은방울 자매 - 은방울자매의 애창곡 (1994)
울려고 내가 왔던가 웃을려고 왔던가
비린내 나는 부둣가에 이슬맺힌 백일홍 그대와 둘이서 꽃씨를 심던 그날도 지금은 어디로 갔나 찬비만 내린다 울려고 내가 왔던가 웃을려고 왔던가 울어본다고 다시 오랴 사나이의 첫순정 그대와 둘이서 희망에 울던 항구를 웃으며 돌아가련다 물새야 울어라 간 주 중 울려고 내가 왔던가 웃을려고 왔던가 추억이나마 건질건가 선창아래 구름을 그대와 둘이서 이별에 울던 그날도 지금은 어디로 갔나 파도만 묻힌다... |
|||||
|
3:07 | ||||
from 은방울 자매 - 은방울자매의 애창곡 (1994)
한 많은 단발령에 검은 머리 풀어 쥐고
한 없이 울고 간다 한 없이 울고 간다 아 정든 님아 잘 있거라 두 눈에 피가 흘러 시드러진 진달래는 오늘도 비에 젖네 오늘도 비에 젖네 아~~~~ 정든님아 잘 있거라 |
|||||
|
3:18 | ||||
from 은방울 자매 - 은방울자매의 애창곡 (1994)
고향이 그리워도 못 가는 신세
저 하늘 저 산 아래 아득한 천리 언제나 외로워라 타향에서 우는 몸 꿈에 본 내 고향이 마냥 그리워 고향을 떠나온지 몇몇 해 던가 타관 땅 돌고 돌아 헤매는 이 몸 내 부모 내 형제를 그 언제나 만나리 꿈에 본 내 고향을 차마 못잊어 |
|||||
|
3:10 | ||||
from 은방울 자매 - 은방울자매의 애창곡 (1994)
<홍도야 울지마라> 노래:김영춘
1.사랑을 팔고사는 꽃 바람속에 너 혼자 지키려는 순정의 등불 홍도야 울지마라 오빠가 있다 아네의 나갈길을 너는 지켜라 2.구름에 쌓인 달을 너는 보았지 세상은 구름이요 홍도는 달빛 하늘이 믿으시는 네 사랑에는 구름을 거둬주는 바람이 분다. |
|||||
|
3:11 | ||||
from 은방울 자매 - 은방울자매의 애창곡 (1994)
두만강 푸른 물에
노젓는 뱃사공 흘러간 그 옛날에 내 님을 싣고 떠나던 그 배는 어디로 갔소 그리운 내 님이여 그리운 내 님이여 언제나 오려나 강물도 달밤이면 목메어 우는데 님 잃은 이 사람도 한숨을 쉬니 추억에 목메인 애달픈 하소 그리운 내 님이여 그리운 내 님이여 언제나 오려나 |
|||||
|
3:28 | ||||
from 은방울 자매 - 은방울자매의 애창곡 (1994)
눈 녹인 산골짝에 꽃이 피누나
철조망은 녹슬고 총칼은 빛나 세월을 한탄하랴 삼팔선의 봄 싸워서 공을 세워 대장도 싫고 이등병 목숨 바쳐 고향 찾으리 눈 녹인 산골짝엔 꽃은 피는데 설한에 젖은 마음 풀릴 길 없고 꽃피면 더욱 슬퍼 삼팔선의 봄 주검에 시달리는 북녘 내 고향 그 동포 웃는 얼굴보고 싶구나 |
|||||
|
3:11 | ||||
from 은방울 자매 - 은방울자매의 애창곡 (1994)
남몰래 서러운 세월은 가고
물결은 천 번 만 번 밀려 오는데 못견디게 그리운 아득한 저 육지를 바라보다 검게 타버린 검게 타버린 흑산도 아가씨 한 없이 외로운 달빛을 안고 흘러온 나그넨가 귀향 살인가 애타도록 보고픈 머나먼 그 서울을 그리다가 검게 타버린 검게 타버린 흑산도 아가씨 |
|||||
|
3:10 | ||||
from 은방울 자매 - 은방울자매의 애창곡 (1994)
뱃길 따라 칠백리
머나먼 외딴 곳에 찾아 온 서울손님이 손목을 부여잡고 사랑을 가르쳐 줬다 별빛이 쏟아지는 시오리 백사장에서 행복이 무엇인지 행복이 무엇인지 나에게 속삭여 준 다정한 서울손님 육지 떠나 칠백리 머나먼 외딴 곳에 찾아 온 서울손님이 손목을 부여잡고 그리움 안겨줬네 해당화 곱게 피는 시오리 백사장에서 사랑이 무엇인지 사랑이 무엇인지 나에게 속삭여 준 다정한 서울손님 |
|||||
|
2:27 | ||||
from 은방울 자매 - 은방울자매의 애창곡 (1994)
만나도 말이 없는 싱거운 당신
그래도 나는 좋아 당신이 좋아요 겉으로는 싫은채 해도 그렇지는 않겠지 검게탄 그 얼굴에 씩씩한 그 모습은 언제봐도 내 마음을 설레게 하네 구수한 그 목소리로 속삭여 줬으면 언제까지 나를 나를 사랑한다고 만나도 말이 없는 싱거운 당신 그래도 나는 좋아 당신이 좋아요 겉으로는 싫은채 해도 그렇지는 않겠지 검게탄 그 얼굴에 씩씩한 그 모습은 언제봐도 내 마음을 설레게 하네 구수한 그 목소리로 속삭여 줬으면 언제까지 나를 나를 사랑한다고 |
|||||
|
3:03 | ||||
from 은방울 자매 - 은방울자매의 애창곡 (1994)
해당화 피고지는 섬 마을에
철새 따라 찾아온 총각 선생님 열아홉살 섬색시가 순정을 바쳐 사랑한 그 이름은 총각 선생님 서울엘랑 가지를 마오 가지를 마오 구름도 쫓겨 가는 섬 마을에 무엇하러 왔는가 총각 선생님 그리움이 별처럼 쌓이는 바닷가에 시름을 달래보는 총각 선생님 서울엘랑 가지를 마오 떠나지 마오 |
|||||
|
- | ||||
from 은방울 자매 2집 - 2집/삼천포 아가씨 (0000)
1. 비나리는 삼천포에 부산배는 떠난다
어린나를 울려놓고 떠나가는 내님이여 이제가면 오실날자 1년이요 2년이요 돌아와요 네 돌아와요 네 삼천포 내고향으로 2. 조개껍질 옹개종게 포개놓은 백사장에 소꼽작난 하든시절 잊었나 님이시여 이배타면 부산마산 어듸든지 가련만은 기다려요 네 기다려요 네 삼천포 아가씨는 3. 꽃한송이 꺾어들고 선창가에 나와서서 님을실고 떠난배를 날마다 기다려도 그배만은 오건만은 님은영영 않오시나 울고가요네 울고가요네 삼천포 아가씨는 |
|||||
|
- | ||||
from 은방울 자매 2집 - 2집/삼천포 아가씨 (0000)
떠나갈 사람앞에 헤어질사람앞에
정든님이 울고있네 운다고아니가고 잡는다고 머물소냐 가야할 길이라면 말없이보내리라 고동소리 징소리가 내가슴을때려놓고 매정하게 떠나가는 무정한그사람아 온다는기약없이 간다는 인사없이 정든님이 울고있네 가는마음 보내는 마음 그 심정은 일반인데 어이해이 다지도 서러운 이별길에 바람소리 파도소리 내가슴을 찢어놓고 야멸차게 떠나가는 정없는 그 사람아 |
|||||
|
- | ||||
from 은방울 자매 - 애창곡 특선 제3집 (1978)
얼마나 멀고 먼지 그리운 서울은
파도가 길을 막아 가고파도 못 갑니다 바다가 육지라면 바다가 육지라면 배 떠난 부두에서 울고 있진 않을 것을 아~ 바다가 육지라면 이별은 없었을 것을 어제 온 연락선은 육지로 가는데 할말이 하도 많아 하고파도 못 합니다 이 몸이 철새라면 이 몸이 철새라면 뱃길에 훨훨 날아 어디론지 가련만은 아~ 바다가 육지라면 눈물은 없었을 것을 |
|||||
|
- | ||||
from 은방울 자매 - 애창곡 특선 제3집 (1978)
꽃피는 동백섬에 봄이 왔건만
형제떠난 부산항에 갈매기만 슬피우네 오륙도 돌아가는 연락선마다 목메어 불러봐도 대답없는 내 형제여 돌아와요 부산항에 그리운 내 형제여 가고파 목이메어 부르던 이 거리는 그리워서 헤메이던 긴긴날의 꿈이였지 언제나 말이없는 저 물결들도 부딪쳐 슬퍼하며 가는길을 막아섰지 돌아왔다 부산항에 그리운 내 형제여 |
|||||
|
- | ||||
from 은방울 자매 - 애창곡 특선 제3집 (1978)
어디서 왔다가 어디로 가는가
출발역도 종착역도 알수없는 인생역 사랑을 알고부터 행복을 알고 사랑이다 할땐 눈물지으며 인생은 강물처럼 오늘도 가네 어디서 왔다가 어디로 가는가 오는길도 가는길도 알수없는 인생역 사랑은 영원하자 맹세를 해도 사랑이다 할땐 눈물지으며 인생은 구름처럼 가야만 하네 |
|||||
|
- | ||||
from 은방울 자매 - 애창곡 특선 제3집 (1978)
물 위에 떠 있는 황혼의 종이배
말 없이 바라 보는 해변의 여인아 바람에 휘날리는 머리카락 사이로 황혼빛에 물들은 여인의 눈동자 조용히 들려오는 조개들의 옛 이야기 말없이 거니는 해변의 여인아 |
|||||
|
- | ||||
from 은방울 자매 - 애창곡 특선 제3집 (1978) | |||||
|
- | ||||
from 은방울 자매 - 애창곡 특선 제3집 (1978)
사나이 우는 마음을
그 누가 아랴 바람에 흔들리는 갈대의 순정 사랑엔 약한 것이 사나이 마음 울지를 마라 아 아 갈대의 순정 말없이 가신 여인이 눈물을 아랴 바람에 흔들리는 갈대의 순정 눈물에 약한 것이 사나이 마음 울지를 마라 아 아 갈대의 순정 |
|||||
|
- | ||||
from 은방울 자매 - 애창곡 특선 제3집 (1978) | |||||
|
- | ||||
from 은방울 자매 - 애창곡 특선 제3집 (1978) | |||||
|
- | ||||
from 은방울 자매 - 애창곡 특선 제3집 (1978)
천둥산 박달재를 울고넘는 우리임아
물항라 저고리가 궂은비에 젖는구려 왕거미 집을 짓는 고개마다 구비마다 울었오 소리쳤오 이 가슴이 터지도록 부엉이 우는 산골 나를 두고 가는 임아 둘아올 기약이나 성황님께 빌고가소 도토리 묵을 싸서 허리춤에 달아주며 한사코 우는구나 박달재의 금봉이야 |
|||||
|
- | ||||
from 은방울 자매 - 애창곡 특선 제3집 (1978)
비내리는 삼천포에
부산배는 떠나간다 어린나를 울려놓고 떠나가는 내님이여 이제 가면 오실 날짜 일년이요 이년이요 돌아와요 네 돌아와요 네 삼천포 내 고향으로 조개껍질 옹기종기 포개놓은 백사장에 소꿉장난하던 시절 잊었나 님이시여 이 배 타면 부산 마산 어디든지 가련만은 기다려요 네 기다려요 네 삼천포 아가씨는 |
|||||
|
- | ||||
from 은방울 자매 - 애창곡 특선 제3집 (1978)
1. 고향이 그리워도 못 가는 신세
저 하늘 저 산아래 아득한 천리 언제나 외로워라 타향에서 우는 몸 꿈에 본 내 고향이 마냥 그리워 2. 고향을 떠나온 지 몇몇 해던가 타관 땅 돌고 돌아 헤매는 이 몸 내 부모 내 형제를 그 언제나 만나리 꿈에 본 내 고향이 차마 못 잊어 |
|||||
|
- | ||||
from 은방울 자매 - 애창곡 특선 제3집 (1978)
하동포구 팔십리에 달이 뜰 때면
정한수 떠 놓고 손모아 비는 마음 부산 가신 우리 님이 똑딱선에 오시려나 쌍계사 인경소리 슬피기도 한데 하동포구 아가씨는 잠못들고 울고 있네 쌍돛대가 님을 싣고 손짓하더라 정든 포구 돌아올 그 날까지 새벽녁에 아롱아롱 우리 님은 오시려나 쌍계사의 인경 소리 님 마중을 갈 때 어이하여 못 오시나 어느 날짜 오시려나 |
|||||
|
- | ||||
from 은방울 자매 - 애창곡 특선 제3집 (1978)
개나리 우물가에
사랑찾는 개나리 처녀 종달새가 울어울어 이팔청춘 봄이가네 어허야 얼씨구 타는가슴 요놈의 봄바람아 늘어진 버들가지 잡고서 탄식해도 낭군님 아니오고 서산에 해지네 석양을 바라보며 한숨짓는 개나리처녀 소쩍새가 울어울어 내얼굴에 주름지네 어허야 얼씨구 무정쿠나 지는해 말좀해라 서낭당 고개넘어 소모는 저 목동아 가는길 멀다해도 내 품에 쉬렴아 |
|||||
|
- | ||||
from 은방울 자매 - 애창곡 특선 제3집 (1978) | |||||
|
- | ||||
from 은방울 자매 - 애창곡 특선 제3집 (1978)
1. 이리가면 고향이요 저리가면 타향인데
이정표 없는 거리 헤매 도는 삼거리길 이리 갈까 저리 갈까 차라리 돌아갈까 세 갈래길 삼거리에 비가 내린다 2. 바로가면 경상도길 돌아가면 전라도길 이정표 없는 거리 저리가면 충청도길 와도 그만 가도 그만 반겨줄 사람 없고 세 갈래 길 삼거리에 해가 저문다 |
|||||
|
- | ||||
from 은방울 자매 1집 - 삼천포 아가씨 (1976)
비내리는 삼천포에
부산배는 떠나간다 어린나를 울려놓고 떠나가는 내님이여 이제 가면 오실 날짜 일년이요 이년이요 돌아와요 네 돌아와요 네 삼천포 내 고향으로 조개껍질 옹기종기 포개놓은 백사장에 소꿉장난하던 시절 잊었나 님이시여 이 배 타면 부산 마산 어디든지 가련만은 기다려요 네 기다려요 네 삼천포 아가씨는 |
|||||
|
- | ||||
from 은방울 자매 1집 - 삼천포 아가씨 (1976)
떠나갈 사람앞에 헤어질사람앞에
정든님이 울고있네 운다고아니가고 잡는다고 머물소냐 가야할 길이라면 말없이보내리라 고동소리 징소리가 내가슴을때려놓고 매정하게 떠나가는 무정한그사람아 온다는기약없이 간다는 인사없이 정든님이 울고있네 가는마음 보내는 마음 그 심정은 일반인데 어이해이 다지도 서러운 이별길에 바람소리 파도소리 내가슴을 찢어놓고 야멸차게 떠나가는 정없는 그 사람아 |
|||||
|
- | ||||
from 은방울 자매 1집 - 삼천포 아가씨 (1976)
향수에 젖어서 하늘을 보면은
구름이 흘러가네 솜같은 구름입니다 랄라 랄라 랄라 솜같은 구름입니다 옛날이 그리워서 풀피리 불면은 가슴이 뭉클해요 눈시울이 뜨겁습니다 랄라 랄라 랄라 랄라 눈시울이 뜨겁습니다 산넘어 강건너 간다고 어디가나 내살던 고향땅은 너무나 멀리있어요 랄라 랄라 랄라 랄라 너무나 멀리있어요 향수에 젖어서 하늘을 보면은 구름이 흘러가네 솜같은 구름입니다 랄라 랄라 랄라 솜같은 구름입니다 옛날이 그리워서 풀피리 불면은 가슴이 뭉클해요 눈시울이 뜨겁습니다 랄라 랄라 랄라 랄라 눈시울이 뜨겁습니다 산넘어 강건너 간다고 어디가나 내살던 고향땅은 너무나 멀리있어요 랄라 랄라 랄라 랄라 너무나 멀리있어요 |
|||||
|
- | ||||
from 은방울 자매 1집 - 삼천포 아가씨 (1976)
영산강 구비도는 푸른물결 다시 오건만
똑딱선 서울간님 똑딱선 서울간님 기다리는 영산강 처녀 못잊을 세월속에 안타까운 청춘만 가네 길이 멀어 못오시나 오기싫어 아니 오시나 아~~푸른물결 너는 알지 말을 해다오 유달산 산마루에 보름달을 등불을 삼아 오작교 다리놓고 오작교 다리놓고 기다리는 영산강 처녀 밤이슬 맞으가며 우리남군 얼굴 그리네 서울색시 웃는 얼굴 정이 깊어 아니 오시나 아~~구곡간장 사긴 눈물 한이 서린다. |
|||||
|
- | ||||
from 은방울 자매 1집 - 삼천포 아가씨 (1976)
하동포구 팔십리에 달이 뜰 때면
정한수 떠 놓고 손모아 비는 마음 부산 가신 우리 님이 똑딱선에 오시려나 쌍계사 인경소리 슬피기도 한데 하동포구 아가씨는 잠못들고 울고 있네 쌍돛대가 님을 싣고 손짓하더라 정든 포구 돌아올 그 날까지 새벽녁에 아롱아롱 우리 님은 오시려나 쌍계사의 인경 소리 님 마중을 갈 때 어이하여 못 오시나 어느 날짜 오시려나 |
|||||
|
- | ||||
from 은방울 자매 1집 - 삼천포 아가씨 (1976)
1.그날밤 떠나올때 울던 갈매기 지금도 잘있느냐 곱게사느냐 경부선 기적소리 들릴적마다 남녁항구 내고향 눈에 어리네 아~ 그리운 사람 언제 만나리
2.그날밤 떠나올때 울던 등대불 지금도 반짝이며 날기다릴까 외로운 서울거리 빗속을 가며 나즉히 불러보는 어릴적 노래 아~그리운 사람 언제 만나리 |
|||||
|
- | ||||
from 은방울 자매 1집 - 삼천포 아가씨 (1976)
오늘도 걷는다마는 정처 없는 이 발길
지나온 자욱마다 눈물 고였다 선창가 고동 소리 옛 님이 그리워도 나그네 흐를 길은 한이 없어라 타관 땅 밟아서 돈 지 십 년 넘어 반 평생 사나이 가슴 속에 한이 서린다 황혼이 찾아들면 고향도 그리워져 눈물로 꿈을 불러 찾아도 보네 낯익은 거리다마는 이국보다 차워라 가야할 지평선에 태양도 없어 새벽별 찬 서리가 뼈골에 스미는 데 어디로 흘러가랴 흘러갈소냐 |
|||||
|
- | ||||
from 은방울 자매 1집 - 삼천포 아가씨 (1976)
천둥산 박달재를 울고넘는 우리임아
물항라 저고리가 궂은비에 젖는구려 왕거미 집을 짓는 고개마다 구비마다 울었오 소리쳤오 이 가슴이 터지도록 부엉이 우는 산골 나를 두고 가는 임아 둘아올 기약이나 성황님께 빌고가소 도토리 묵을 싸서 허리춤에 달아주며 한사코 우는구나 박달재의 금봉이야 |
|||||
|
- | ||||
from 은방울 자매 1집 - 삼천포 아가씨 (1976)
사공의 뱃노래 가물거리면
삼학도 파도깊이 스며드는데 부두의 새아씨 아롱젖은 옷자락 이별의 눈물이냐 목포의 설움 깊은밤 조각들은 흘러가는데 어찌타 옛상처가 새로워질까 못오는 님이면 이마음도 보낼것을 항구의 맺은사랑 목포의 노래 |
|||||
|
- | ||||
from 은방울 자매 1집 - 삼천포 아가씨 (1976)
타향 살이 몇 해던가
손 꼽아 헤어보니 고향 떠난 십 여년에 청춘만 늙어 부평 같은 내 신세가 혼자도 기막혀서 창문 열고 바라보니 하늘은 저 쪽 고향 앞에 버드나무 올 봄도 푸르련만 버들 피릴 꺽어 불던 그 때는 옛날 타향이라 정이 들면 내 고향 되는것을 가도 그만 와도 그만 언제나 타향 |
|||||
|
- | ||||
from 은방울 자매 1집 - 삼천포 아가씨 (1976)
잘 있거라 나는 간다 이별의 말도 없이
떠나가는 새벽 열차 대전 발 영시 오십 분 세상은 잠이들고 고요한 이 밤 나만이 소리치며 울줄이야 아아아아 붙잡아도 뿌리치는 목포행 완행열차 기적소리 슬피우는 눈물의 플랫트홈 무정하게 떠나가는 대전 발 영시 오십 분 영원히 변치말자 맹세했건만 눈물로 헤어지는 쓰라린 심정 아아아아 보슬비에 젖어가는 목포행 완행열차 |
|||||
|
- | ||||
from 은방울 자매 1집 - 삼천포 아가씨 (1976)
1.사십계단 층층대에 앉아우는 나그네
울지말고 속시원히 말좀하세요. 피난살이 처량스레 동정하는 판자집에 경상도 아가씨가 애처로워 묻는구나 그래도 대답없이 슬피우는 이북고향 언제가려나 2.고향길이 틀때가지 국제시장 거리에 담배장사 하더라도 살아보세요 정이들면 부산항도 내가살던 정든산천 경상도 아가씨가 두손목을 잡는구나 그래도 눈물만이 흘러젖는 이북고향 언제가려나 |
|||||
|
- | ||||
from 은방울 자매 - 메들리 도롯도 45곡 (1981)
개나리 우물가에
사랑찾는 개나리 처녀 종달새가 울어울어 이팔청춘 봄이가네 어허야 얼씨구 타는가슴 요놈의 봄바람아 늘어진 버들가지 잡고서 탄식해도 낭군님 아니오고 서산에 해지네 석양을 바라보며 한숨짓는 개나리처녀 소쩍새가 울어울어 내얼굴에 주름지네 어허야 얼씨구 무정쿠나 지는해 말좀해라 서낭당 고개넘어 소모는 저 목동아 가는길 멀다해도 내 품에 쉬렴아 |
|||||
|
- | ||||
from 은방울 자매 - 메들리 도롯도 45곡 (1981)
미아리 눈물 고개 님이 넘던 이별 고개
화약연기 앞을 가려 눈 못 뜨고 헤매일 때 당신은 철사줄로 두 손 꽁꽁 묶인 채로 뒤돌아보고 또 돌아보고 맨발로 절며절며 끌려가신 이 고개여 한 많은 미아리 고개 간 ~ 주 ~ 중 아빠를 그리다가 어린 것은 잠이 들고 동지섣달 기나긴 밤 북풍한설 몰아칠 때 당신은 감옥살이 그 얼마나 고생하오 십년이 가고 백년이 가도 살아만 돌아오소 울고 넘던 이 고개여 한 많은 미아리 고개 |
|||||
|
- | ||||
from 은방울 자매 - 메들리 도롯도 45곡 (1981)
열무김치 담을 때는 님생각이 절로나서
걱정많은 이 심정을 흔들어주나 논두렁에 맹꽁이야 너는 왜 울어 으흐흐흐음. 걱정많은 이 심정을 흔들어주나 맹이야~ 꽁이야~ 너마저 울어 하이고... 요 맹꽁아 어이나 하니~~~ 보리타작하는 때는 님생각이 절로나서 설움 많은 이 가슴을 달래여주네 장마통에 맹꽁이야 너는 왜 울어 으흐흐음~~~ 이 심성을 설레여주나 맹이야~ 꽁이야~ 너마저 울어 하이고오~~ 요 맹꽁아 어이나 하니~~ |
|||||
|
- | ||||
from 은방울 자매 - 메들리 도롯도 45곡 (1981)
울고왔다 울고가는 섫은 사정을
당신이 몰라주면 그 누가 알라 주나요 알뜰한 당신은 알뜰한 당신은 무슨 까닭에 모른체 하십니까요 만나면 사정하자 먹은 마음을 울어서 당신앞에 하소연 할까요 알뜰한 당신은 알뜰한 당신은 무슨 까닭에 모른체 하십니까요 |
|||||
|
- | ||||
from 은방울 자매 - 메들리 도롯도 45곡 (1981) | |||||
|
- | ||||
from 은방울 자매 - 메들리 도롯도 45곡 (1981)
1. 백마강 달밤에 물새가 울어
잃어버린 옛날이 애닳으고나 저어라 사공아 일엽편주 두둥실 낙화암 그늘아래 울어나보자 2. 고란사 종소리 사모치는데 구곡간장 올올이 찢어 지는듯 그누가 알리요 백마강 탄식을 낙화암 달빛만 옛날같구나 |
|||||
|
- | ||||
from 은방울 자매 - 메들리 도롯도 45곡 (1981) | |||||
|
- | ||||
from 은방울 자매 - 메들리 도롯도 45곡 (1981) | |||||
|
- | ||||
from 은방울 자매 - 메들리 도롯도 45곡 (198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