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나 몰라보게 변해버린 이 거리엔 아무도 몰래 숨겨놓았던 내사랑이 있을텐데 바람이 가져갔나 빗물속에 흘러갔나 다시 또 생각나는 아름답던 추억마저 흔적도 없이 사라져 갔네 아쉬움 뿐이네 세월이 흘러흘러가다 지쳐서 쓰러져 있나 지난 이야기도 어릴때 간직했던 사랑도 다시 찾고 싶어 소중했던 기억들
사랑한다는 말을 꼭 해야 하나요 우리는 이렇게 서로의 눈빛만 봐도 서로의 마음을 느낄 수가 있쟎아요 하지만 그대가 원한다면 사랑한다고 말을 해 드리겠어요 언젠가 그대가 내 손을 잡아 주면서 낮은 목소리로 날 사랑한다 했었죠 나도 그렇게 말해 줄께요 진정 그대 원한다면 하루에도 열두 번씩 말하겠어요 그대만을 사랑해요 내가 그대에게 줄수 있는 모든 것 그대에게 드릴래요 그대만을 사랑해요
한두 번도 아닌데 그대를 만날 때면 자꾸만 말문이 막혀서 담배만 피워댔죠 이제야 그대에게 사랑한단 말대신 한송이 새빨간 장미를 두손모아 드려요 새빨간 장미만큼 그대를 사랑해 가슴이 터질 듯한 이 마음 아는지 오늘은 그대 모습이 아주 즐거워 보여요 그대의 두손에 담겨진 빨간 장미가 함께 웃네요
우리들이 만나지 일년도 넘었는데 사랑하단 말은 못하고 마음만 조였었죠 이제야 그대에게 사랑한단 말대신 한송이 새빨간 장미를 두손모아 드려요 새빨간 장미만큼 그대를 사랑해 가슴이 터질 듯한 이 마음 아는지 오늘은 그대 모습이 아주 즐거워 보여요 그대의 두손에 담겨진 빨간 장미가 함께 웃네요
이제 나를 찾지 말아요 흩어진 바람 속에 묻혀서 민들레씨처럼 어디론가 정처없이 떠나 갈꺼야 이 세상은 아무도 없고 나혼자 남은 것만 같은데 문 밖을 나서면 햇살 가득 많은 사람들 어디로 가나 어디로 가나 이젠 정말 나혼자는 싫은데 길잃은 아이처럼 갈 곳 모르고 낯선 거릴 홀로 헤메다 시간이 가는 줄도 몰랐네 이제 내게 남은 것은 흔들리는 가로등 하나
이제 나를 찾지 말아요 내 가슴 헝클어논 사람아 그럴 순 없었어 몇 날 며칠 생각하고 생각해봐도 그렇게도 내 맘 모르고 사랑을 장난처럼 알았던 너의 곁을 이젠 떠날 꺼야 참 사랑 찾아서 어디로 가면 내사랑 있나 이젠 정말 나혼자는 싫은데 길잃은 아이처럼 갈 곳 모르고 낯선 거릴 홀로 헤메다 시간이 가는 줄도 몰랐네 이제 내게 남은 것은 흔들리는 가로등 하나
이대로 이렇게 석고가 되고 싶어 그대와 마주 앉은채 아름다운 불빛이 흐르는 이 작은 공간도 탁자위에 놓인 찻잔까지도 이대로 이렇게 석고가 되고 싶어 그대와 마주 앉은채 아름다운 음악이 흐르는 이 작은 공간은 영원한 내것이 될수 없겠지만 그대만 내곁에 있다면 다른건 없어도 좋아 나에게 가장 소중한건 그대 나 언제까지나 행복할수 있어 그대만 내곁에 있다면
말을 해봐요 그대 우리의 사랑이 왜 여기서 이렇게 끝나고 말아야 하는지 그대 행복을 찾아 떠나고 싶다면 나 붙잡지 않아도 이유는 꼭 알고 싶어요 언젠간 이름조차 기억나지 않겠지만 혹시라도 생각이 나면 우리 처음 만났던 공원 한번 들러보세요 나도 그대 생각이 나면 찾아가 볼께요
우리 서로 사랑하면서 이렇게 헤어져 기나긴 밤을 눈물로 지새야하는 까닭을 나는 몰라요 하루하루 날이 갈수록 내모습 야위어 이제는 그대 우연히 만난다해도 몰라볼 거예요 사랑하면서도 헤어져야 했던 그대와 나의 슬펐던 이별보다도 그대 내게 남긴 흔적때문에 이 거리를 방황하고 있어요 머리카락 헝클어 놓고 지나간 바람처럼 그댄 내마음 헝클어놓고 저멀리 떠나갔네
어느날 눈뜨면 구름낀 하늘 어느날 또 눈떠보면 맑게 갠 하늘 때로는 바람도 불어줬지만 이시간 내 가슴속엔 비가 내려요 내가 가야할 이길이 너무 외로워 보여요 허지만 분명 이 길은 내가 가야할 길인걸 저기 멀리서 들려오는 기적 소리가 커져요 가끔씩 그대 생각나도 돌아보진 않아요
아직까지도 그댄 나의 사람인데 그대앞에 나설 수 없는 이맘 뭐라고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지금 나의 애달픈 심정을 내가 이 세상에 태어나 사는 동안 처음으로 사랑했던 그대 그대 왜 나를 버리고 떠났나 날이 갈수록 그대는 내 모습을 하나 둘씩 잊어야 하겠지만 가슴에 남긴 소중한 애기만을 잊지 말고 간직하고 살아요 세상에서 가장 불행한 여자는 잊혀져 버린 여자라 말하기에 그대 그대를 항상 기억하고 살지만 그대 생각날 때마다 내가 너무 슬퍼져 그대 생각날 때마다 내가 너무 슬퍼져 그대 생각날 때마다 내가 너무 슬퍼져
이제 다시는 볼 수가 없네 사랑했던 그대의 모습 정녕 내곁을 떠나 가버린 아름다운 사람아 아무런 말도 할 수 없어요 그대 잃은 슬픔 때문에 도무지 나는 믿기질 않아 그대가 떠났단 말이 사랑이란 이름으로 내게 다가와 커다란 기쁨 전해 주던너 이젠 슬픔만을 남긴채로 떠났네 말없이 떠난님이 그리워 나 이제는 혼자서 살아가야만 한다면 가슴에 밀려드는 그리움들 이젠 모두다 지우겠어요
아주 멀리 떠나야지 사랑하는 그대와 슬픈 기억 보이지 않는 곳으로 아주 멀리 떠나야지 사랑하는 그대와 즐거운 노래를 부르며 사랑했던 기쁨도 미워했던 슬픔도 모두다 두고 떠나리 나 이제 다시는 돌아올 수 없지만 그대만 있다면 괜찮아 이제는 나의 머물곳을 찼았네 더 이상 방황하지 않으리 내가 사랑이라고 말할수 있는 그대가 내 곁에 있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