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봄 [작사]

어떤 날이면 네게 전화를 걸어
힘든 하루도 웃어버리지.
곁에 없어도 늘 함께 하지 않아도
내겐 언제나 소중한 사람.
살아가다 슬픈 날이면 지친 날이면
내 세상 한켠에 항상 서 있어 줄 사람.
친구야 우린 서로 행복해야해.
아련한 추억 수줍은 얘기들
함께 나눠 가진 우린

다시는 그때 같은 추억 만들지 못 할 테니까. 워~
그때 함께한 네게 고마워.
곁에 없어도 늘 함께 하지 않아도
내겐 언제나 소중한 사람.
살아가다 슬픈 날이면 지친 날이면
내 세상 한켠에 항상 서 있어 줄 사람.
친구야 우린 서로 행복해야해.
아련한 추억 수줍은 얘기들
함께 나눠 가진 우린

다시는 그때 같은 추억 만들지 못 할 테니까. 워~
그때 함께한 네게 고마워.
그게 너여서 정말 감사해.
워~~~~~. 친구야

잠시 난 행복한 꿈을 꾼거죠
그걸로 충분해요
이제 그만 놓아줄게요
내게 준 그대 사랑속에 지나친 행복에
겁이 날 만큼 난 좋았는걸요
처음부터 우린 빗겨갔을 운명인데
내 못난 욕심에 이끌려
너무 오래 왔죠
더는 눈물밖에 이별밖에 줄 게 없어서
하나남은 마음까지 속여
뒤돌아 서는 나죠
혹시 습관처럼 내가
그대를 다시 찾아도
한번쯤 날 모른척 그냥 피해요

내가 좀 더 많이 아파 볼게요
내 맘이 다 헐어서
그대 기억 몰라 볼 만큼
하루씩 날 살게 해줬던 매일 그려왔던
우리 미래도 다 지워 낼게요
걱정 말아요 그대 모르던 그때로
언젠간 이별이 다시 날 데려가 줄테니
더는 눈물밖에 이별밖에 줄 게 없어서
하나남은 마음까지 속여
뒤돌아 서는 나죠
혹시 습관처럼 내가
그대를 다시 찾아도
한번쯤 날 모른척 해요
왜 자꾸만 우는거죠 죽을것처럼
내 목이 다 메어질 것 같은데
잘할거죠 잘할거죠 사랑한 그 만큼
이별도 사랑처럼 우린 잘할테죠
더는 눈물밖에 이별밖에 줄 게 없어서
하나남은 마음까지 속여
뒤돌아 서는 나죠
혹시 습관처럼 내가
그대를 다시 찾아도
한번쯤 날 모른척 그냥 피해요

아 오늘이 내게 이렇게
행복한 날이 될 줄이야
자 호영이의 Happy Day
한 번 들어보실래요

뭐 뭐라구요 다시 한번 말해요
아무것도 안들려
내 심장이 멈춘 것 같아
그저 난 멍했죠
날 떠난다 하네요
못 들은척 해보려고
이렇게 나는 두 손 놓고
하늘만 보는데
오 눈이 오죠 첫눈이 오죠
그녀는 날 떠나고
온 세상에는 새하얗게 눈이 내리죠
참 감사해요 참 고맙네요 눈물 나게도
난 하늘의 축복속에서 이별하네요
하 참 저 여잔 눈이 없나봐요
어떻게 나같은 남잘 버릴 수가 있어
날 두고 가져요
잘도 가네요
한번도 날 안돌아 보네요
모두 끝난 걸까요
난 아니라 믿고만 싶어 전화를 걸었죠
이건 또 뭔가요 웬 남자가 받는거죠
그녀의 이름 대자마자 막 욕을 하네요
오 눈이 오죠 첫눈이 오죠
그녀는 날 떠나고
온 세상에는 새하얗게 눈이 내리죠
참 감사해요 참 고맙네요 눈물 나게도
난 하늘의 축복속에서 이별하네요

오 눈이 오죠 첫눈이 오죠
그녀가 날 떠난 날
온 세상이 다 하나같이 나를 버린 날
눈이 펑펑 눈물도 펑펑 쏟아지던 날
오 나 태어나 가장 크게 웃어봤던 날

oh Happy D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