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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 OST [ost] (202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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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 OST [ost] (202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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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 OST [ost] (202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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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 OST [ost] (202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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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 OST [ost] (202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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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 OST [ost] (202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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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결혼작사 이혼작곡 OST [ost] (202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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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결혼작사 이혼작곡 OST [ost] (202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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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결혼작사 이혼작곡 OST [ost] (202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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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포켓몬스터 썬&문 OST [single, ost] (201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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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포켓몬스터 썬&문 OST [single, ost] (201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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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청춘정담 OST [ost] (201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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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3 | ||||
from 도원경 밴드 4집 - 다시 사랑한다면 (2001)
get you heart i'm never alone
everynight you shining down on me reaching my heart my need to be dust my way to be heaven it's far time mass pick rap name rhythm my riot my city is all burn my city is all burn down i'm living in hel l i'm living in hell my cruise is all done my cruise is all done no violence ain't it funny how the ground death hmm hunger and hunger hunger makes me hmm through seeing wall your voice and the rage now can you fag end my heart you hmm sumo waist zing had coke add more zing mess you and meet you or kill you have a rage now cut for the lazy night i'm your karma who can let you hunt me down i'm your fears who deny the gun and shit one two three my soul to you like winter leaves our tears will be gathering dust to dust for our last love for your innocence for our last love in faith dreams and in infinite world and in infinite world and in infinite world i'm waiting for you and you you and you 네안의 느낌 거울을 보는 듯 아무것도 난 보이지 않아 그렇게 사라진 in my eyes 꿈꾸듯 흰 내 먼지 속 멀리 넌 is it you oh cover me yes I love you I want a freedom but I can't see them at last I want a freedom but I can't see them at last at last at last at last at las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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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 | ||||
from 도원경 밴드 4집 - 다시 사랑한다면 (2001)
어오! 내게 남아 있는 어오! 푸른 물결처럼
어오! 내 가슴속에 일렁이는 그 모습 어오! 이젠 지나 버린 어오! 그대 그 숨결을 어오! 내 귓가에서 맴 돌고 있는데 내게 남아 있는 그대 그 기억은 이제는 있어야 한다는 걸 알면서도 나는 지금 어오 어오~ 너무나 아름다웠던 그 모습 어오! 밝은 달빛 아래 우린 어오! 사랑을 나누었고 어오! 수줍은 내 미소 뒤에 그대의 사랑이 어오! 부는 바람처럼 그렇게 어오! 그냥 지나쳐 버린 어오! 너무나 소중했던 시간이 이제는 나를 얻는다면 날 사랑한다면 다시 돌아올 거라 생각하지만 이젠 모두 지나 버린 어오 어오~ 너무나 아름다웠던 그대 그 눈빛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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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1 | ||||
from 도원경 밴드 4집 - 다시 사랑한다면 (2001)
푸른빛과 금빛으로 맑은 향기 속에
숨쉬는 곳 많은 세월 지나도 지나가도 수많은 모습들 내 가슴속에 남아 있어 높은 나무 가지 위에 우리 앉아 함께 즐거웠던 그 동산 위에는 그 위에는 양떼들 뛰노는 흘러가는 구름 있어 어둔 들녘 어딘가에 저녁 연기 피어나는 나를 부르는 그곳으로 우리함께 달려갔었지 내가 홀로 서 있을 때 오랜 여행 끝에 서 있어도 나를 안아 반겨 줄 날 반겨 줄 그곳이 있기에 난 외롭지가 않았었지 * 어둔 들녘 어딘가에 저녁 연기 피어나면 나를 부르는 그곳으로 우리 함께 달려갔지 노을지는 언덕 위에 들꽃 꺾어 내게 만들어 줬던 우리의 약속 그 약속 지금도 넌 기억하고 있을까 노을지는 언덕 위에 홀로 서 있는 너에 외로운 너의 그림자 아직도 바람 부는 들을 지나 낙엽 뒹구는 저 산 넘어 어딘가에 넌 지금 지금도 날 기다리고 있겠지 * Repea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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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6 | ||||
from 도원경 밴드 4집 - 다시 사랑한다면 (2001)
주머니 속에 단돈 100원짜리 하나 없고
가진 거라곤 네 멀쩡한 몸뚱아리뿐 난 원하지 않아 네 진실만 있다면 날 가질 수도 있어 자 이젠 용길 내봐 내가 망설이면 나는 어디로 다시 널 떠나 날아 가 버릴지 몰라 날 원했던 만큼 널 묶어 두지마 날 이젠 날 안아 줘 날 사랑하는 만큼 넌 모르고 있어 너는 특별하기에 날 보는 눈빛만큼 널 원하고 있단 걸 * 날 원했던 만큼 널 묶어 두지마 날 이젠 날 안아 줘 날 사랑하는 만큼 날 바라보고 있어 내 손을 놓지마 날 이젠 날 안아 줘 날 사랑하는 만큼 * Repea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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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7 | ||||
from 도원경 밴드 4집 - 다시 사랑한다면 (2001)
아름다웠던 그 날 밤을 이 밤도 그리워하네
빗물 사이로 멀어져 간 그대를 기억해 수많은 날들을 살아가야 하겠지만 그 소중했었던 순간들이 내겐 행복했어 오늘이 가고 내일이 또 찾아오겠지만 이미 오래 전 내 모습은 살아 있는 게 아니였었어 지금 나에겐 외로움만 가득히 남아 있어 처음 그대로 돌아오길 바라는 건 아냐 음악이 흐르는 그 카페에 홀로 앉아 그대와 함께 한 그 노래가 흐르면 참을 수 없어 지금 날 힘들게 하는 건 그리움이 아냐 널 다시 볼 수 없다는 게 날 절망하게 만드는 거야 오늘이 가고 내일이 또 찾아오겠지만 이미 오래 전 내 모습은 살아 있는 게 아니였었어 지금 날 힘들게 하는 건 그리움이 아냐 널 다시 볼 수 없다는 게 날 절망하게 만드는 거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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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4 | ||||
from 도원경 밴드 4집 - 다시 사랑한다면 (2001)
너무 많은 시간 동안 우리 잊고 살아왔어 네가 내게 줬던 사람만이
전부였다 는걸 사랑했던 시간만큼 너를 잊을 수 있을까 떠나야만 하 는 나를 이젠 용서해 주기를 잊기엔 가슴아픈 기억들도 모두 가져가지마 남겨진 널 보기가 힘겨 울꺼란걸 너도 알잖아 날 잊어 줘 그 기억도 세월이 흐른 뒤에 잊혀지겠지 이젠 알아 널 보내고 나면 살아갈 수 없다는 걸 느끼고 난 후에 잊기엔 가슴아픈 우리 아름답던 지난 얘기도 가슴을 저미도록 그리 워 질 꺼라 는 걸 알지만 날 잊어 줘 그 기억도 세월이 흐른 뒤 잊혀지겠지 이젠 알아 널 보 내고 나면 살아갈 수 없다는 걸 느끼고 난 뒤에 난 후회하겠지 널 잊을까 그 기억도 세월이 흐른 뒤 잊혀진 대도 날 울리는 너의 속삭임에 살아갈 수 없을 꺼야 나 죽는 날까지 잊을 수 있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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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8 | ||||
from 도원경 밴드 4집 - 다시 사랑한다면 (2001)
1.
늦은 밤 내게로 찾아와 이슬에 젖은 이 작은 어깨론 그 무엇도 해 줄 수 없다고 아무 것도 모르는 그대여 2. 창백한 그대의 얼굴엔 또다시 이슬이 흐르고 처음부터 난 아니었다 고 아무 것도 모르는 그대여 §. 그 대안에 내가 언제까지 영원함을 알아 부는 바람결에 내 마음을 전할 수 있다면 아직 그대만을 사랑해 그댈 사랑해 우린 서로 사랑 하고 있지만∼ 오오∼ 3. 수많은 별들이 빛나고 어둠이 내게와 손짓할 때에 이 노래와 이 작 은 영혼에 눈물이 내 가슴을 적시고 있어 그 뒷모습만 남긴 채- 그 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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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4 | ||||
from 도원경 밴드 4집 - 다시 사랑한다면 (2001)
그대와 나의 사랑은… 너무나 강렬하고도 애절했으며 그리고 위험했
다… 그것은 마치… 서로에게 다가설수록 상처를 입히는 선인장과도 같았 다… 다시 태어난다면… 다시 사랑한다면… 그때는 우리 이러지 말아 요… 조금 덜 만나고 조금 덜 기대하며 많은 약속 않기로 해요… 다시 이별이 와도 서로 큰 아픔 없이 돌아설 수 있을 만큼 버려도 되는 가벼운 추억만 서로의 가슴에 만들기로 해요 이젠 알아요… 너무 깊은 사랑은 외려 슬픈 마지막을 가져온다는 걸… 그대여 빌게요… 다음 번에 사랑은 우리 같지 않기를… 부디 아픔이 없이… 나나∼∼∼∼∼∼∼ 꼭 나보다 더… 행복해져야만해 많은 시간이 흘러 서로 잊고 지내도… 지난날을 회상하며 그때도 이 건 사랑이었다고 말할 수 있다면 그걸로 된 거죠… 이젠 알아요… 너무 깊은 사랑은 외려 슬픈 마지막을 가져온다는 걸… 그대여 빌게요… 다음 번에 사랑은 우리 같지 않기를 내 아픔 이 없이… 이젠 알아요 영원할 줄 알았던 그대와의 사랑마저 날 속였다는 게… 그보다 슬픈 건… 나 없이 그대가 행복하게 지내는 먼 훗날의 모습… 나나∼∼∼∼∼∼∼ 내 마음을… 하늘만은 알기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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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도원경 밴드 4집 - 다시 사랑한다면 (200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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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6 | ||||
from 도원경 밴드 4집 - 다시 사랑한다면 (2001)
다 알고 있다지만 모르고 있어 길들여져 있어
언제나 그 테두리 안에서 벗어날 수 없어 방해물만 될 뿐 우습지 야야~ * 좀 먹고 있어 멍청한 건 나야 멍청한 건 나야 억제할 수 없는 욕구를 누르고 날 잡아끄는 꿈틀대는 본능이 길들여져 있는 멍청한 건 나였어 야~ 길들여져 있어 야~ * Repeat 멍청한 건 나야 욕구를 누르고 꿈틀대는 본능이 멍청한 건 나였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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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4 | ||||
from 도원경 밴드 4집 - 다시 사랑한다면 (2001)
1. 다 썩어 빠진 정신머리로 뭘 하겠다는 거야 이 쓰레기들 씨꺼먼
속을 다 내보이고 아직도 개소리를 해대 ※ Shut up∼ You crazy mother Fucker Shut up∼ You crazy shut up Fuck up! 누구를 위하나 엿 같은 깡패집단 빌어먹을 인간들 놀아 나는 세상 2 울부짖다간 어린 영혼이 두렵지도 않나 이 버러지 싸움터가 된 놀 이터에서 아직도 개소리를 해대 Shut up∼ You crazy mother Fucker Shut up∼ You crazy shut up Fuck up! # 구멍난 머리통 쓰레기들의 말로 불에 타 버린 육신 쓰레기들의 말 로 Shut up 쓰레기들의 말로 Shut up 쓰레기들의 말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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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2 | ||||
from 도원경 밴드 4집 - 다시 사랑한다면 (2001)
어쩌면 내게도 기가 막힌 일들이
아하 일어날지 몰라 하룻밤이 지나고 이틀 밤이 지나가도 아하 매일 똑같다면 난 살 수 없을 거야 지루해진 시간 속에 아하 아하 지쳐 있어 이상한 나라로 신비한 세계로 나는 지금 아하 아하 가고 있어 다시 이별이 와도 서로 큰 아픔 없이 돌아설 수 있을 만큼 버려도 되는 가벼운 추억만 서로의 가슴에 만들기로 해요 * 날 바라봐 저 하늘을 날아갈 거야 아하 조금 더 자유롭게 아하 솔직할 수 있다면 아하 이제껏 꿈꿔 왔던 아하 그 곳으로 갈 수가 있어 그토록 원했던 그 순간을 위해서 아하 여기 난 서 있어 수많았던 시간이 힘겨웠던 순간들이 아하 반복된다 해도 난 부딪쳐 볼 거야 피하지는 않을 거야 아하 아하 난 서 있어 힘에 겨울때 도 있어 포기하고 싶을 때도 아하 아하 있겠지만 * Repeat ** 아하 조금 더 자유롭게 아하 솔직할 수 있다면 아하 이제껏 꿈꿔 왔던 아하 그 곳으로 갈 수가 있어 ** Repea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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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도원경 밴드 4집 - 다시 사랑한다면 (200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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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도원경 밴드 4집 - 다시 사랑한다면 (2001)
태엽을 감고난 후에 넌 기다려 시키는 대로 말없이 넌 움직여 죽도
록 일해야만이 살아남을 수가 있어 오늘도 해야 할일이 널 기다려 앞을봐 뒤돌아 볼 시간이 없어 멈춰 야 한다는 걸 알면서도 너는 지금 조각난 머리 위엔 시뻘건 욕망을 채우고 찢겨진 몽둥이 위를 넌 짖 밟아 가고 있어 그대 이대로 영혼은 죽어 가고 지친 니 육체로 갉아 먹히고 있지 널 돌아봐 널 똑바로 쳐다봐 썩어 가는 너에 모습을 넌 넌 넌 버려 졌어 조각난 머리 위엔 시뻘건 욕망을 채우고 찢겨진 몽둥이 위를 넌 짖 밟아 가고 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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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3 | ||||
from 도원경 밴드 4집 - 다시 사랑한다면 (2001)
요즘 유행하는 쉐도우 쉐도우 색깔은 뭘까
다음 유행하게 될 패션 패션은 어떤게 될까 미끈한 내 다리에는 어떤 구두를 신어 볼까 더 도도한 걸음걸이 더 섹시한 눈빛으로 해봐 해봐 오늘 나를 유혹 해봐 이 불빛 아래 그대는 멋진 춤을 추는 거야 * 이 밤이 좋아 이 옷이 좋아 그대가 좋아 모든 게 좋아 멋진 밤 멋진 밤 그대를 그대를 보면은 모두가 부러워하네 요즘 유행하는 향기는 향수는 어떤 것일까 다음 유행하게 될 헤어스타일은 뭘까 빛나는 내 목 위에는 어떤 목걸일 해볼까 개성 있는 표정과 더 지적인 눈빛으로 해봐 해봐 오늘 오늘 나를 유혹해봐 이 불빛 아래 그대는 멋진 춤을 추는 거야 * Repea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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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7 | ||||
from 천지인 2집 - 離集 (1997)
거대한 서울은 시도 때도 없이
우리의 신분을 확인하려 한다 첫발을 내딛기가 무섭게 내게 어디론가 내 이름을 빼앗아 급히 데려갔다 데려온다 거대한 도시는 시도 때도 없이 우리의 실체를 확인하려 한다 그 동안 온전하게 살고 있었는지 세상을 뒤집을 꿈을 꾸었는지 지하 전세방에서 지하철을 타고 어두운 창자 속 같은 기나긴 길 걸어 지하도 입구를 빠져 나오려 할 때 겨우 찌든 해라도 보려고 할 때 그들은 잠시 내속으로 들어오겠다 한다 밖으로 나가도 되는 사람인지 확인하겠단다 가방을 열고 단추를 따고 건드려 본다 만두 속 같은 우리의 속내를 들쑤셔댄다 건드려 본다 ---- 불신검문을 당하면서 자꾸만 작아지는 자신의 모습 그리고 불신검문을 거부할 수 있는 시민으로서의 권리를 알리기 위한 노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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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6 | ||||
from 천지인 2집 - 離集 (1997)
깃털처럼 가볍게 살기 위해
지갑은 얼마나 무거워야하나 거품처럼 둥실 떠 있기 위해 내 차는 얼마나 비싸져야 하나 날 그냥 내버려둬 그건 내 모습이 아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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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7 | ||||
from 천지인 2집 - 離集 (1997)
내 이름은 명태 한때는 잘 나갔지
찾는 사람도 많았고 맛있게 잡쉈겠지 싱싱할 때 잡혀 와서 아주 신선했지 나는 수많은 미끼 중에 하나를 물었을 뿐이야 나는 얼리면 동태 며칠씩 시장에 내놔도 눈 하나 꿈쩍하지 않고 시선을 견뎠지 내 이름은 명태 생태의 좋던 시절도 잠깐일뿐 내 이름은 명태 위풍당당한 황태가 부러워 부러워 내 이름은 명태 지금은 한물 갔지 잡을 땐 언제고 너무나 걸린다지 나는 동태 아니면 북어밖에 몰라 이젠 궤짝에 실려 바다에 내버려질 뿐야 내 이름은 명태 생태의 좋던 시절도 잠깐일뿐 내 이름은 명태 단물도 다 뽑히고 껍데기일뿐 껍데기일뿐 내 이름은 명태 지금은 한물갔지 잡을땐 언제고 너무나 걸린다지 나는 동태 아니면 북어밖에 몰라 이젠 궤짝에 실려 바다에 내버려질 뿐야 --- 한창 사회문제가 되었던 '명에퇴직'의 약자 '명퇴'를 '명태'에 비유한 노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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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7 | ||||
from 천지인 2집 - 離集 (1997)
누구인지 알 수 없는 이름들과
의미없이 쓰여진 숫자와 낙서들 내가 건낸 수많은 내 종이들과 내가 스친 서로 다른 얼굴들마다 그렇게 나 또한 한장 명함으로 남겨질텐데 그 어느 지갑 속에서 언제나처럼 난 잊혀져 가는 걸까 모르면서 그냥 악수하고 모르면서 그냥 웃었지 모르면서 그냥 헤어지고 모르면서 그냥 잊었지 그렇게 열렬히 서로를 불러주길 원하였지만 그 어떤 필요에 의해 난 또 그렇게 누굴 찾으려는 걸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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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7 | ||||
from 천지인 2집 - 離集 (1997)
수많은 사람들이 가장 낮은 바닥에 서서
원하는 것 무엇 하나 가진 것 없다 푸념들을 하지 아무리 애를 써도 닿을 수 없는 높은 곳에 모든 희망들은 있을 꺼라 이야기들 하지 손목시계에 가득한 자신들의 미래를 아는지 모르는지 그저 공연한 꿈만 꾸고 있어 저위로 오르기만 하면 분명 세상은 달리 보일거야 사람들은 모두 꿈꾸는 눈빛으로 위만 바라 보고 있지 저위로 오르기만 하면 분명 인생은 즐거워질거야 꿈을 꾸며 사람들은 모두 여전히 바닥에 남아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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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4 | ||||
from 천지인 2집 - 離集 (1997)
빛이 빛을 잃고 어둠 속에 빠져
세상이 길을 잃고 헤매일때에 언제나 우리 여기에 모여 세상을 밝히고 있었어 말이 말을 잃고 침묵 속에 빠져 세상이 길을 잃고 헤매일때에 언제나 우리 여기에 모여 세상을 밝히고 있었어 역사를 열어가면서 아침이 밝을 때까지 언제나 우리는 여기에 오늘밤 우리는 여기에 언제나 우리는 여기에 오늘밤 우리는 여기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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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4 | ||||
from 천지인 2집 - 離集 (1997)
눈물이 마를 나이가 되면 그 눈물 잊어 버리고 마나
미소가 굳을 나이가 되면 웃는 법마저 잊어 버리나 싸우고 있어 싸우고 있어 흰머리가 날듯한 나이가 되면 머릿속 생각도 백지가 되나 꿈을 꾸지 않을 나이가 되면 그런 억지꿈을 만들게 되나 싸우고 있어 싸우고 있어 모두를 위한 거라 말하고 있네 믿을 사람 어디있겠어 경륜의 욕지거리 내뱉으면서 모범을 보이고 있어 싸우고 있어 (아직도) 싸우고 있어 (그대로) 이번엔 내가 네 머리 속을 열어 봐야겠어 그 안엔 과연 무엇이 들어 있을까 커다란 수저로 떠내야 겠어 그 머리 속에서 낡아 썩어서 냄새나는 그 생각들 ---- 원 제목은 '여의도에 서식하는 한 생물에 대한 생태 보고서'로서.. 국회의원들에 대한 노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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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9 | ||||
from 천지인 2집 - 離集 (1997)
파란불도 없는 횡단보도를 건너가는 사람들 물샐틈 없는 인파로 가득찬
땀냄새 가득한 거리여 어느새 정든 추억의 거리여 어느 핏발서린 리어카꾼의 험상궂은 욕설도 어느 맹인부부가수의 노래도 희미한 백열등 밑으로 어느새 물든 노을의 거리여 (반복) 뿌연 헤드라이트 불빛에 덮쳐오는 가난의 풍경 술렁이던 한낮의 뜨겁던 흔적도 어느새 텅빈 거리여 칠흙같은 밤 쓸쓸한 청계천 8가 산다는 것이 얼마나 위대한가를 워-워- 비참한 우리 가난한 사랑을 위하여 끈질긴 우리의 삶을 위하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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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3 | ||||
from 천지인 2집 - 離集 (1997)
이제 그 말을 너희 것인 것처럼 말하지
이제 그 말은 너희 상품을 위한 것이지 그 말처럼 팔아 치우길 바라면서 결코 그런 일은 없다고 믿는 너 안심하지 마라 그 말을 안심하지 마라 그 말을 안심하지 마라 그 말을 이제 그 말을 우린 잊은 것처럼 말하지 이제 그 말은 우릴 조롱하는 말이지 그 말처럼 팔아 치우길 바라면서 결코 그러너 일은 없다고 믿는 너 안심하지 마라 그 말을 안심하지 마라 그 말을 안심하지 마라 그 말을 설명하지 마 너희 마음대로 써봐 잠시 동안 우리가 일어설 동안 그럴수록 난 더 선명해져 내 가슴 속에선 더욱 더 안심하지 마라 그 말을 안심하지 마라 그 말을 안심하지 마라 그 말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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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9 | ||||
from 천지인 2집 - 離集 (1997)
너를 향하는 뜨거운 마음이
두터운 내 등위에 내려 앉은 겨울날의 눈송이처럼 포근하게 너를 안을 수 있다면 너를 생각하는 깊은 마음이 곁에 누일 수 없는 내 마음조차 어머니의 무릎잠처럼 고요하게 나를 누일 수 있다면 그러나 결코 잠들지 않으리 두 눈을 뜨고 한세상의 슬픔을 보리 내게로 가는 마음의 길이 굽이져 오늘은 그 끝이 보이지 않더라도 네게로 가는 불빛 잃은 발걸음들이 어두워진 들판에 서서 울부짖을 지라도 널 사랑한다 말할 수 있다면 굳게 껴안은 두 손을 풀지 않으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