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년간 과거 숨기고 산 '전설의 女가수'
18세에 '황성옛터' 부른 이애리수 생존 확인
1932년 음반판매 5만장 기록한 첫 '국민가수'
"가수 발설 안된다" 조건 대학생과 부부의 緣
휠체어에 의지하지만 白壽 앞두고도 건강해
글=정홍택 한국저작권단체연합회 이사장
사진=배정환 한국보도사진가협회 회원 1932년 빅타레코드에서 발매한‘황성옛터’ 음반(왼쪽 사진)과 음반 발매 당시의 이애리수.
1932년 빅타레코드에서 발매한‘황성옛터’ 음반(왼쪽 사진)과 음반 발매 당시의 이애리수.
결혼과 함께 모습을 감춰 이미 세상을 뜬 것으로 알려졌던‘황성옛터’ 의 가수 이애리수 여사. 워낙 고령이어서 휠체어에 의지해 지내고 있지만, 병원에서“110세까지 사시겠다”고 진단할 만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