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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이태균 1집 - 이태균 (1992)
버렸던 흙 냄새를 잊지 못해서
비 내리는 모녀고개 넘어올적에 두번다시 내 고향을 떠나지는 아니하리 아~구름가듯 세월이 갔네 돌아온 내고향 2.목화송이 송이송이 머리에 이고 꿈에도 잊지못할 내 고향인데 비 내리는 모녀고개 돌아다보며 이젠 다시 타향 생각 그립다고 아니하리 아~바람가듯 청춘이 갔네 돌아온 내고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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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이태균 1집 - 이태균 (1992)
꽃이 피어나는 들판에
꽃이 활짝 피어있는 들판에 하늘빛의 고운 새가 날아가고 있구나 황혼이 지고 있구나 어둠이 몰려드는 들판에 마치 일고 있는 바람 같은 앞 뒤 없는 소망들 가슴에 이는 방황의 파도 끝없이 솟는 또 다른 욕망 끊임없이 나는 자유의 새 자유의 춤을 추리라 끝없는 날갯짓 희열과 고통 속에서 춤추는 나의 영혼 가슴에 이는 방황의 파도 끝없이 솟는 또 다른 욕망 끊임없이 나는 자유의 새 자유의 춤을 추리라 끝없는 날갯짓 희열과 고통 속에서 춤추는 나의 영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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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이태균 1집 - 이태균 (1992)
지난 날들이 바람에 실려
저 먼 기억 속에 자리에 머물면 바람이 남긴 그대 흔적은 저만치 내려앉은 낙엽인가 아 이제는 세월 흐르고 사랑은 멀리로 날 비켜 떠나는데 내 마음 속엔 찬 비 내리고 그대 흔적 바람에 날리네 아 이제는 세월 흐르고 사랑은 멀리로 날 비켜 떠나는데 내 마음 속엔 찬 비 내리고 그대 흔적 바람에 날리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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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이태균 1집 - 이태균 (1992)
바람 소리 들리는 밤
바닷가에서 소라 귀 기울이면 먼 길 가신 내 님은 고동 소리로 내 곁에 오시네 사랑하는 마음은 흔들리는 발길로 사랑하는 마음은 과거로 가오 기다려도 오지 않는 내 님 소식에 긴 밤을 지새우면 아픈 내 마음은 베개 위에 얼룩으로 남네 사랑하는 마음은 흔들리는 발길로 사랑하는 마음은 과거로 가오 기다려도 오지 않는 내 님 소식에 긴 밤을 지새우면 아픈 내 마음은 베개 위에 얼룩으로 남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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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이태균 1집 - 이태균 (1992)
눈 내린 밤길을 나 홀로 걷는 건
차라리 잊고 싶은 사연이 있기 때문이오 그 누가 왜 이리 헤매이느냐 물어 온다면 그저 사람 없는 길에 서고 싶었다 대답할 테요 너무도 오랜 시간 길 아닌 길에 헤어나지 못한 것이 죄가 된다면 이제는 떠나리 내 마음 머물 곳 찾아 물들어 가는 황혼 저 건너편 사랑의 횃불 밝혀준 내 님이 있어 방황 아닌 방랑의 길을 떠나리 너무도 오랜 시간 길 아닌 길에 헤어나지 못한 것이 죄가 된다면 이제는 떠나리 내 마음 머물 곳 찾아 물들어 가는 황혼 저 건너편 사랑의 횃불 밝혀준 내 님이 있어 방황 아닌 방랑의 길을 떠나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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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이태균 1집 - 이태균 (1992)
세상 빛 속에서 방황하다
오늘 하루해도 저무는데 아 아 눈물 맺힌 별 하나가 나의 어둠 속에 반짝인다 긴 침묵 속에 찾은 빛은 어느 한 순간에 사라지고 빛이 있던 곳엔 상처 입은 아픈 그늘들만 남아있네 누가 알고 있나 어둠과 빛의 의미 누가 꿈을 꾸나 저 빛으로 지친 시선들은 세상 가득 흔들리는데 이제 돌아가리 어둠으로 세상 빛 속에서 방황하다 오늘 하루해도 저무는데 아 아 눈물 맺힌 별 하나가 나의 어둠 속에 반짝인다 누가 알고 있나 어둠과 빛의 의미 누가 꿈을 꾸나 저 빛으로 지친 시선들은 세상 가득 흔들리는데 이제 돌아가리 어둠으로 세상 빛 속에서 방황하다 오늘 하루해도 저무는데 아 아 눈물 맺힌 별 하나가 나의 어둠 속에 반짝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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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이태균 1집 - 이태균 (1992)
끝내 시들지 못해 꺾인 꽃처럼
슬픔의 강물을 건너 아주 가 버렸나 무엇을 찾았나 그 높은 곳을 향해서 머리를 풀어 헤치고 아주 가 버렸나 산밖에 없었던 산만을 사랑하던 산밖에 몰랐던 산 사람아 낙화 낙화 산에 안겼네 사랑하던 산의 품속에 끝내 안겨 버렸네 부모 형제 버리고 통곡의 강물을 건너 아주 가 버렸나 무엇을 찾았나 그 높은 곳에 올라서 머리를 풀어 헤치고 아주 가 버렸나 산밖에 없었던 산만을 사랑하던 산밖에 몰랐던 산 사람아 낙화 낙화 산에 안겼네 사랑하던 산의 품속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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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이태균 1집 - 이태균 (1992)
하얀 물결 부서지면 난 혼자있기 두려워 따뜻한 차 한잔 놓고 멍하니 앉아있지
햇살 눈부셔 이 세상엔 슬픔 하나도 없을 것 같은데 정말 그런가 꿈이었을까 달콤했는데 그대 품에 안기어 떨던 작은 새 한마리 그대 가며 아주 가며 내게 남긴 마지막 선물은 저 푸른 노트 펼치면 생각난다 미소 예쁘서 이 세상엔 슬픔 하나도 없을 것 같았네 정말 어렸지 날이 갔을까 왜 나만 남겨두고 바다 그대 생각나 나의 푸른 노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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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이태균 1집 - 이태균 (1992)
그대 텅 빈 가슴의 말들을 이제는
꿈처럼 잊어야 하는 걸까 이별 많은 세상의 사랑은 슬픔을 만들 뿐이라던 그대 말을 하지만 난 이 세상이 슬픔에 젖어 있어도 날마다 저 푸른 하늘 볼 수 있어 행복했었지 구름 말없이 흘러가면 눈물 많은 세상은 가고 세월 밖으로 바람 불때 세상은 사랑의 눈뜰 수 있겠지 하지만 난 이 세상이 슬픔에 젖어 있어도 날마다 저 푸른 하늘 볼 수 있어 행복했었지 구름 말없이 흘러가면 눈물 많은 세상은 가고 세월 밖으로 바람 불때 세상은 사랑의 눈뜰 수 있겠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