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 피는 봄이 오면 내 곁으로 온다고 말했지 노래하는 제비처럼 언덕에 올라보면 지저귀는 즐거운 노랫소리 꽃이 피는 봄을 알리네 그러나 당신은 소식이 없고 오늘도 언덕에 혼자 서있네 푸르른 하늘 보면 당신이 생각나서 한 마리 제비처럼 마음만 날라가네 당신은 제비처럼 반짝이는 날개를 가졌나 다시 오지 않는 임이여 꽃 피는 봄이 오면 내 곁으로 온다고 말했지 노래하는 제비처럼 언덕에 올라보면 지저귀는 즐거운 노랫소리 꽃이 피는 봄을 알리네 그러나 당신은 소식이 없고 오늘도 언덕에 혼자 서있네 푸르른 하늘 보면 당신이 생각나서 한 마리 제비처럼 마음만 날라가네 당신은 제비처럼 반짝이는 날개를 가졌나 다시 오지 않는 임이여 다시 오지 않는 임이여
느티나무 지나 세 발자욱 왼쪽으로 네번째 벤치 위에 수북하게 쌓여있는 나뭇잎 그 시절 얘기처럼 쌓여있네 느티나무 지나 세발자욱 기다란 그림자 닿는 곳엔 바람결에 휘날리는 코스모스 그 시절 얘기처럼 반짝이네 하늘이 맑다해도 내 마음처럼 비었을까 낙엽이 진다해도 눈물처럼 많았을까 바람이 분다해도 내 님은 실어올까 가을이 간다해도 내 님이 다시올까 오라지도 않던 가을이 오고 가라지도 않던 님은 가고 어디선가 낙엽타는 연기에 그 시절 그 향기만 스며드네 하늘이 맑다해도 내 마음처럼 비었을까 낙엽이 진다해도 눈물처럼 많았을까 바람이 분다해도 내 님은 실어올까 가을이 간다해도 내 님이 다시올까 오라지도 않던 가을이 오고 가라지도 않던 님은 가고 어디선가 낙엽타는 연기에 그 시절 그 향기만 스며드네 오라지도 않던 가울이 오고 가라지도 않던 님은 가고 어디선가 낙엽타는 연기에 그 시절 그 향기만 스며드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