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부신 햇살에 눈 비비고 창문을
여니 아침 새들의 노래 나를 깨웠네
노란 방안 따스한 숨소리 이젠 하루가
시작되네 거울을 보면 한번 웃고
머리를 쓸며 차를 끓이네 다가올
하루는 말없이 그리며 노래를 흥얼거리네
나나나나나 신바람에 거리를 향해
나서네 말없이 문앞에 손 짚고서
날 생각하니 떠들던 나의 입술에 한숨
흐르네 방문 열고 어둠을 내몰면
이제는 하루가 작아지네 거울을 보면
한번웃고 머리를 쓸며 차를 끓이네
지나간 하루를 말없이 그리며 노래를
흥얼 거리네 나나나나나나 지친 몸에
편안히 자리에 드네 나나나나나나
지친 몸에 편안히 자리에 드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