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향

하늘을 향해 불쑥 솟아 오른 거대한 돌덩이
이름 모를 석공의 땀과 눈물이
흘러내리듯 은은한 너의 모습 은은한 너의 모습
바람이 놀다간 바람이 놀다간 너의 가슴 속엔
석공의 땀이 어린 석공의 손때 묻은 정과
쇠망치 소리가 들려온다 들려온다 들려온다

한그루의 나무가 되어 고요한 숲속에서 조용히 살고 싶어 조용히 살고 싶어
한마리의 새가 되어 저넓은 하늘위를 마음껏 날고 싶어 마음껏 날고 싶어
하나의 촛불이 되어 세상의 어두운 밤을 밝게 비추고 싶어 밝게 비추고 싶어
한송이의 장미꽃 되어 아름다운 사랑을 품은 향기를 주고 싶어 향기를 주고 싶어

깜깜한 이거리 나 여기 왜 왔나 반겨줄 사람 없는데 누굴찾아 나왔나 믿었던 님이길래
모든것 다버리고 불꽃처럼 타오르던 지나간 내사랑 추억만이 재를 남기고 누굴찾아 나왔나
믿었던 님이길래 모든것 다 버리고 외로움을 남기고간 너는 어디에 나는 또 다시
어디로 떠나나

하늘을 건너서 구름은 흘러가고 언덕을 넘어서 바람은 스쳐간다.
저 들을 건너서 지나가는 나그네는 아스라히 사라져간 유랑의 아들이련가.
아~ 아 저 산넘어 어디엔가 내 고향 있겠지. 아~ 아 저 산넘어 어디엔가 내 고향 있겠지.

1. 긴머리에 짧은치마 아름다운 그녀를 보면 무슨말을 하여야 할까
오 토요일 밤에
※ 토요일밤 토요일밤에 나그대를 만나리 토요일밤 토요일밤에 나 그대를 만나리라

2. 세상에서 제일가는 믿음직한 그이를 보면 무슨말을 하여야 할까 오 토요일밤에
3,아름다운 노래소리 멀리멀리 퍼져가면 희망에 찬 내일을 위해 오 노래부르자

님 계신곳이 무지개 무지개 뜨는 곳 이라면 다리 아픈줄 모르고 걸어 가겠어요
님 계신곳이 둥근해 둥근해 뜨는곳이라면 팔이 아픈줄 모르고 날아 가겠어요
님 계신 곳이 님 계신곳이 갈수 없는 곳이라면 두손을 모아 두손을 모아 행복을 빌겠어요
님 계신곳이 님계신곳이 바로 옆이라면 두눈을 살짝 감고 입맞춤 하겠어요
님계신곳이 님계신곳이 갈수없는 곳이라면 두손을 모아 두손을 모아 행복을 빌겠어요

구름은 흘러흘러 어디든 가지만 이몸은 갈수없네 그리운 내고향에
강산이 세번변한 삼십여년에 바람가고 구름가는데 나는 왜 못가나
갈수만 있다면 달음질쳐 가련만 언제나 가보려나 두고온 내고향에

노래를 불러요 다같이 춤춰요 동그라미 그리며 즐거운 한때를 여기 모두 모여와
어깨동무 하고서 다같이 노래 부르자 라라라 노래를 라라라라라라라라라라 노래 부르자
라라라 노래를 라라라라라라라라 노래부르자 다같이 노래부르자

1. 밤하늘에 밤하늘에 당신얼굴 보일까 밤이슬에 밤이슬에 온몸젖었오 당신이 떠나실까
싸늘한 바람 내가슴에 내가슴에 가득합니다
※ 당신생각에 잠못드는 이밤 뒹구는 낙엽에 내마음 전하고 싶어
2. 눈감고 마음속에서 당신을 보았오 사랑의 이야기로 꽃을 피웠고 둘만의 이야기로
행복한 언약 호수보다 바다보다 깊은 사랑

자정이 벌써 지나간 고요에 잠긴 이밤에 당신께 글을 쓰지요 내마음 모두다 실어 당신께
하고픈말 너무 많은데 만나면 못하는말들 당신께 드리고픈 나의 비밀은 하얀 종이에
쓰지요 자정이 벌써 지나간 고요에 잠긴 이밤에 당신께 글을 쓰지요 내마음 모두다 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