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시연

흐려진 유리창을 닦아보았지 그때서야 알았어
그건 내 눈에 고인 눈물 때문인 걸

니가 서 있는 그 거린 몹시 추울 거야
이제 그만 기다렸으면 해

너를 만나러 갈 수는 없었어 보내줘야 했으니까
우리는 어울리지 않아 나의 모든 것이 부족해

너와 내가 헤어지는 이유 둘 다 너무 어렸었기에
제발 그렇게 생각을 해줘 초라해진 나를 위해

끝없이 울어대는 전화소리 기다림에 지친 너란 걸 알아
차마 받지 못하는 나를 용서해 줘

그 거리 차가운 공중전화 안에서
넌 지금 나만큼 울고 있겠지

이것만은 알아주기를 바래
기다린 너 보다 내가 만날 수 없는 이유로 더 아파하고 있다는 걸

힘겨웠던 현실 속에 지친 나를 일으켜 세운 건 너잖아
다시 내 눈앞에 나타나지마 널 사랑한 나를 위해

너를 만나러 갈 수는 없었어 보내줘야 했으니까
우리는 어울리지 않아 나의 모든 것이 부족해

너와 내가 헤어지는 이유 둘 다 너무 어렸었기에
제발 그렇게 생각을 해줘 초라해진 나를 위해

나는 무엇을 그리워하는가
또 다시 그 자리에 서서
잃어버린 꿈들을
감싸안고 지쳐있구나
원했던 만남은 내 것이 아니고
이만큼 아픈 삶을 위하여
떠나야 하는가 찾아야 하는가
아득한 어둠 속에서
타인처럼 변한 네 모습이
어디로 가야 하는지
이젠 너무 멀리 왔나
눈물 젖은 내 미소는
이젠 용서할 수 있기에
가끔 돌아본 그 자리에
또 다른 사랑을

원했던 만남은 내 것이 아니고
이만큼 아픈 삶을 위하여
떠나야 하는가 찾아야 하는가
아득한 어둠 속에서
타인처럼 변한 네 모습이
어디로 가야 하는지
이젠 너무 멀리 왔나
눈물 젖은 내 미소는
이젠 용서할 수 있기에
가끔 돌아본 그 자리에
또 다른 사랑을
아득한 어둠 속에서
타인처럼 변한 네 모습이
어디로 가야 하는지
이젠 너무 멀리 왔나
눈물 젖은 내 미소는
이젠 용서할 수 있기에
가끔 돌아본 그 자리에
또 다른 사랑을

난 이미 알고 있었어
사랑뒤에 이별이라는 걸
너를 지우려 햇지
거리를 헤매던 나는
너 없이는 이제 숨도
쉴 수 없는 내가 돼 버리고
그런 내가 너무 아파
다시 꿈속으로 빠져들고
너는 알게 되겠지 아하
너를 꿈꾸며 잠만 자는 나의 이유를
아직 너는 아하 나를 감싸고 있잖아
다시 만날 우리 사랑
하늘이여 도와줘

내방 한구석에서
니 생각에 나 야위어 가고
가슴에 새겨둔 말은
한 마디도 못한 채
너 없이는 이제 숨도
쉴수 없는 내가 되버리고
그런 내가 너무 아파
다시 꿈속으로 빠져들고
너는 알게 되겠지 아하
너를 꿈꾸며 잠만 자는 나의 이유를
아직 너는 아하 나를 감싸고 있잖아
다시 만날 우리 사랑
하늘이여 도와줘
너는 알게 되겠지 아하
너를 꿈꾸며 잠만 자는 나의 이유를
아직 너를 아하 나를 감싸고 있잖아
다시 만날 우리 사랑
하늘이여 도와줘

잊을 수 있을까 모든게 끝난다 해도
나 처음으로 여자이고 싶은 가슴으로 느낀 사랑이었어

눈물을 흘렸나 희미하게 느껴지는
내 귓가에 젖은 너의 숨소리 눈을 뜨면 사라질 것 같은 너

긴 어둠 속으로 흩어지는 숨결
내 몸을 감싸는 손끝의 설레임

마음가는 대로 날 맡기고 싶어
지금 이 순간 두렵지 않아

눈물을 흘렸나 희미하게 느껴지는
내 귓가에 젖은 너의 숨소리 눈을 뜨면 사라질 것 같은 너

긴 어둠 속으로 흩어지는 숨결
내 몸을 감싸는 손끝의 설레임

마음가는 대로 날 맡기고 싶어
지금 이 순간 두렵지 않아

아무 말 하지마 난 슬프지 않아
숨소리만으로 널 느낄 수 있어

마음가는 대로 날 맡기고 싶어
지금 이 순간 두렵지 않아

아무 말 하지마 난 슬프지 않아
숨소리만으로 널 느낄 수 있어

이 밤이 마지막 사랑인 걸 알아

오늘도 걷고 있어 끝이 없는길
앞서 가는 사람들 뒤쳐지는 사람들
얼마나 가야하나 알 수 없는 길
웃고 있는 사람들 울고 있는 사람들
자꾸 가려고만 하지
어디인지 언제인지 우~
마음만 앞서 있어 우~
내가 서 있는 곳도 모르면서
달아나려고 하지마 똑같은 길
우리가 가야할 곳은
언제나 -언제나-
아무리 발버둥쳐도 똑같은 길
똑같은 길 똑같은 길
똑같은 길

이젠 이 쯤에서 바라만 봐야지
지친 네 모습에 내가 또 지치고
나도 모르게 흐르는 눈물
처음부터 어색한 너와의 만남은
너를 사랑하면서 안녕을 생각하고
네 곁에서만 행복한 나

누구의 잘못일까
시간은 흘러 가슴벅차 말 못하는
나를 생각해줘 돌아보는 너를
웃으며 보낸나는 너의 그림자가 되어

깊은 어둠속에서 너의 얼굴 떠올라
다가서지 못하고 바라만 보았지
네 곁에서만 행복한 나

누구의 잘못일까
시간은 흘러 가슴벅차 말 못하는
나를 생각해줘 돌아보는 너를
웃으며 보낸나는 너의 그림자가 되어

1. 하지 말라고 후회한다고
사랑은 아무나 하는게 아니라고
그렇게 말했잖아
내가 너무 위험하다고

2. 장난감처럼 갖고 놀다가
쉽게 버릴수 있는게 아니라고
서로가 아파해야 할거라고
내가 말했잖아

기다려도 돌아오지 않을 너인데
그렇게 사랑한다고 말했어 니가 싫어
어디까지 믿어야만 하는거야 너를
결국엔 이렇게 헤어져서
서로 증오해야만 하니
이렇게 기다리다 내가 너에게 가고 있어
조금만 기다려줘 거의다 온 것같아
그래 조금씩 보이잖니 내 모습이 가까워져
너에게 너에게 너에게 가고 있어

난 널 사랑하잖아- 넌 날 좋아하잖아-
무가 다르다는 거야
사랑하나 좋아하나 마찬가진데
그래 너 잘난 맛에 나는 지쳐가는데
너는 관심도 없고 아픈 못질만 하고 가잖아

*나는 정말로 너무 힘이 드는데
그게 너와 나의 삶인거라면
나는 이제 너를 포기해야한 하나

**이젠 나도 널 잊겠어
자신있게 떠날 수 있어
한 번쯤은 날 찾겠지
너의 뜻대로 했던 날
니가 원할때면 생각하는 나는
버리기엔 뭐하고 갖기엔 뭐한 나

*Repeat

아직도 있을지 몰라
우리가 처음 만난곳
사진속에 그 거리는 변함 없겠지
버릴지도 모를 사진 너에게 주고 싶어
이 순간이 지나고 나면 잊혀지겠지만

아무 말도 없이 돌아서면
알 수 없는 미련만 남아
안녕이란 말은 너무 흔해
어떤 말을 해야 될지 몰라
사랑했던 날들이 이렇게
아픔으로 찾아와도
눈물이 흐르지 않아
예감할수 없었던
기다릴게 난 알아
언젠간 내게 다시 올거라고
말하지 못했을 뿐야 보낼 수 없다는 말

*Repeat

그 순간을 서로 아쉬워 하겠지
말 못한 그 미움을

정시연 - 너의 청첩장



너의 우는 모습을 나를 힘들게만해..

바라볼 수 없도록 그런 슬픈 눈으로..

제발 울먹이지마..우는건 정말 싫어..



너의 웃는 모습이 너무 보고싶어져..

아무것도 아닌데 날위해 웃어줘..



웃을 수만 있다면..어디든 무엇이든..

그런 내게 니가 보내온 작은 편지속에...

결혼이라는 선명한 두글자..



너의 이름 옆에 써진 나의 친구의 이름도..

난괜찮아..그래..떠나가도 좋아..

미칠것만같은 시간을 보냈지만..



그렇게 해.. 니가 편해질수 있다면..

널위해.. 눈물로..

이별이라도 난..



너의 우는 모습을 나를 힘들게만해..

바라볼 수 없도록 그런 슬픈 눈으로..

제발 울먹이지마..우는건 정말 싫어..



너의 웃는 모습이 너무 보고싶어져..

아무것도 아닌데 날위해 웃어줘..



웃을 수만 있다면..어디든 무엇이든..

그런 내게 니가 보내온 작은 편지속에...

결혼이라는 선명한 두글자..



너의 이름 옆에 써진 나의 친구의 이름도..

난괜찮아..그래..떠나가도 좋아..

미칠것만같은 시간을 보냈지만..



그렇게 해.. 니가 편해질수 있다면..

널위해.. 눈물로..

이별이라도 난..

이대로 내가 널 만날 수 있다면
그 어떤 바램도 원하지 않는다면
너에게 가는 건 시간문제야
솔직해 진다면 나는 준비됐어
날 맞을 준비를 해 따질 것 없잖아

*너도 알고 나도 알고
모두가 똑같은 생각인데
너는 혼자 우기고 있어
니가 찾는 이상형이 아니라고

**항상 말했었지 후회할거라고
기다려도 오지 않는
너의 모든 것을 사랑하면서
언제 어디서나 기다리는 내게
다가가도 멀어지는 너를 사랑하며

*Repe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