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수미는 서울대 음대출신이라는 타이틀과 함께 엘리트 성악인의 전형이며 1986년,이태리 트리에스테 오페라에서 '질다' 역으로 성악계에 데뷔했다. 현재 국내에서 활동하는 성악 가수중에 가장 대중적인 인기와 선호도를 보이는 조수미는 많은 대중들에게 어필하고 있어 성악가라기 보다는 인기스타라는 이름이 더 어울리는 성악가이기도 하다. 국내에서의 인지도는 물론이거니와 국외 수 많은 컨테스트에서 입상, 세계적으로 인정받으면서 인기를 얻고 있는 조수미는 정통 오페라는 물론, 국내 가곡과 더불어 가요계의 대표적인 명곡들의 자신의 색깔로 다시 재해석하는 폭넚은 스팩트럼으로 많은 대중들에게 성악에 대한 무거운 선입견을 떨어내는데 공헌하고 있다. 일부에선 인기에 영합해 가벼운 노래들만 부른다는 비판에도 불구하고 일반 대중들에게 있어 조수미란 이름은 한국식 클로스오버 여성 싱어의 중심으로 받아들여진다. .... ....
예쁜 꽃을 사세요 결혼할 사랑스러운 아가씨에게줄 나의 장미꽃들은 너무나 신선해서 사랑의 향기까지 담겨있답니다 예쁜꽃을 사세요 아! 도와주세요 애원합니다 홀로 나를 기다리는 황금이 아니라 오직 빵만을 기다리는 불쌍한 우리 어머니를 도와주세요 예쁜 꽃을 사세요 결혼할 사랑스러운 아가씨에게줄 나의 장미꽃들은 너무나 신선해서 사랑의 향기까지 담겨있답니다 예쁜꽃을 사세요 나의 꽃을 좀 사세요
봄은 가나니 저문 날에, 꽃은 지나니 저문 봄에, 속없이 우나니 지는 꽃을, 속없이 느끼나니 가는 봄을. 꽃 지고 잎 진 가지를 잡고 미친 듯 우나니 집난이는 해 다 지고 저문 봄에 허리에도 감은 첫치마를 눈물로 함빡히 쥐어짜며 속없이 우노나 지는 꽃을, 속없이 느끼노나 가는 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