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를 만나서 내가 행복했다면 그것이 사랑인데
나도 모르게 어느새 너무 많은 걸 바라게 됐지
곁에 있다는 기쁨 느끼기 보다 나의 빈 자릴 채울
그런 너이길 원했어 나만을 위한 기대 였겠지
이대로 멀어지면 너 또한 힘들테지만
지금 나에겐 너 없인 어떤 시간도 견뎌낼수 없을거야
내곁에 있어줘 이젠 그 무엇도 바라진 않아
너하나 만으로 내가 아름답게 느꼈던
그런 세상을 다시 느낄 수 있도록
내곁에 있어줘 이젠 이별없이 나를 안아줘
널 잊고 살아가기엔 이미 늦어 버린걸
너의 아픔까지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