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소리 울리는 신설동 플랫홈에 신설동 플랫홈에서 우린 만났지 누가 먼저인지 몰라도 우리는 마주쳤지 우리는 마주쳤어 뜨거운 두 눈이 기다린 전차 다가와 우리는 함께 탔지 우리는 함께 탔어 떨리는 가슴안고 꿈을 실은 전차 달릴 때 우리는 흥겨웠지 우리는 흥겨웠어 부푸는 두 가슴 처음으로 느껴지는 짜릿한 가슴의 고동소리 무슨말을 해야하나 뜨거운 가슴만 울렁울렁 처음으로 느껴지는 짜릿한 가슴의 고동소리 좋아한다 말해야지 떨리는 가슴만 두근두근 기적소리 없지만 가슴은 설레였지 가슴은 설레였어 뜨거운 두 가슴 돌아오는 일요일 수원행 전차타고 수원행 전차타고 수원에 가기로 아쉬운 미련두고 헤어질때 가슴은 허전했지만 다음에 만날 그날 손꼽으며 마음을 달래어본다
당신은 가시를 가진 내 마음 앗아버린 한마리 땅벌 당신은 잊을 수 없는 내 마음 아리도록 사랑 주었네 아무도 내 곁에 다가와서 사랑노래소리 들려준이 없어 나는야 이름없는 꽃 나는야 향기없는 꽃 비바람 몰아칠때면 나는 외로워 울고 말았지 아 땅벌 그 많은 꽃들중에 하필이면 그대 나를 택했나 그 많은 사람중에 왜 하필 향기없는 나를 택했나 땅벌 당신은 가시를 가진 내 마음 앗아버린 한마리 땅벌 당신은 잊을 수 없는 내 마음 아리도록 사랑주었네
가로등 불빛아래 걸어가는 당신 슬픔이 무엇인지 알고나 가실까요 차라리 사랑한단 그 말을 마실것을 왜 나를 왜 나를 울려요 *사랑한다 했고 떠나간다 했고 당신의 그 마음 헤아릴 수 없어요 아직은 슬픔에 젖어 앞날은 생각못해도 언젠가 모두 다 잊어지겠죠 아쉬움 남긴채로 떠나가는 당신 이별이 무엇인지 알고나 가실까요 사랑은 한순간에 꿈이라 말했지만 왜 나를 왜 나를 울려요
높이 보면 님들의모습 보여라 만져보면 당신의 소리 들려라 거룩하고 성스러운 너를 보면서 아름다운 네 모습을 간직하노라 *회오리 비바람에 꽃은 피고 또 지고 만세소리 드 높이 물결치던 날 순결한 영혼으로 나를 감싸던 당신의 그 높은 사랑이여 별이여 고개숙여 엎드려 안고 싶어라 스쳐가는 발자취가 높이 보여라 당신의 반석같은 믿음이어라 내 인생을 다시한번 생각하노라
누가 나를 알리요 님이 모르는 마음 야속타 원망해도 커지는 그리움덩이 파도에 씻긴자리 풀입도 시들건만 눈물에 씻긴자리 꽃이 되신 님이시여 누가 나를 알리요 내가 모르는 마음 미웁다 잊자해도 쌓이는 그리움덩이 풍랑에 씻긴자리 바위도 야위건만 사랑에 씻긴자리 꽃이 되신 님이시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