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용민

1. 너- 두고는 떠나지 못할 줄
나- 그때는 알지를 못했네
이 기나긴 밤들을 지샐줄 몰랐었네
2. 너- 울면서 돌아선 마음을
나- 이제는 알것만 같은데
아 그러나 지금은 모두가 흘러간 꿈
가슴을 파고드는 너의 눈길이
이렇게 내마음을 괴롭힐 줄이야
난 몰랐네 그때엔 사랑인줄 몰았었네
사랑인줄 몰랐었네

안녕했으면 돌아서야지
돌아섰으면 떠나가야지
생각하면 무얼해 돌이킬 수 없는 사랑 사랑인데

마음이 아파도 가슴이 쓰려도
웃으면서 떠나야지
두뺨에 흐르는 눈물을 삼키며
웃으면서 떠나야지

1. 그대가 떠나버린 그날
나홀로 걸어가는 그길
추억의 향기로운 사랑 오 아름다워

2. 서로가 사랑하면서도
우리는 헤어져야하는
그토록 가슴아픈 사랑 오 그리워라

봄, 여름, 가을, 겨울이 지나가도
잊을 수 없어 그대를 불러보네

3. 그대가 돌아올것 같아
또다시 걸어보는 그길
그사랑 낙엽되어 나를 스쳐가네

1. 바람이 불어 눈을 뜨면
텅 빈 내 가슴에 사랑이 솟네
누구라도 곁에 있으면 사랑을 줄테야
내 마음을 온 세상 뜨겁게 사랑할테야

2. 사랑의 바람 불어오면
솟아나는 기쁨에 나도 모르게
누구라도 곁에 있으면 사랑을 줄테야
내 마음을 온 세상 뜨겁게 사랑할테야
온 세상 뜨겁게 사랑할테야

1. 어느날 밤에 이세상 모두 잠이들때
내 작은 사랑 어둠을 타고 내게로 올까

2. 바람이 불면 그 바람속에 실려올까
비가 내리면 빗줄기 타고 내게로 올까

* 전엔 몰랐어요 사랑이 왜 필요한건지
하지만 이제는 알아요
사랑은 우리를 아름답게 만들 수 있다는걸
사랑은 내게 기쁨을 줄 수 있을거예요
내작은 맘이 사랑만으로 채워지길 원해요

1. 사랑하기 때문에 헤어진다는
그말 난 알수 없어요
2. 자꾸만 슬퍼지는 이마음 달랠길없어
그대앞에 다가선나 고개숙인채 울고만있네
사랑하면서도 헤어져야하는
우리 잘생각해보세요
그대 아름다웠던 우리사랑
잘 생각해보세요
그대 영원하자던 우리사랑

파란 색종이 접어 종이배 만들어
사랑하는 님에게 내마음 띄어볼까
파란 색종이 접어 종이배 만들어
오지 않는 님에게 그리움 전해볼까

* 외로움에 하염없이 오늘도 나홀로
목메도록 불러보는 잊지못할 그 이름
파란 색종이 접어 종이배 만들어
오지 않는 님에게 그리움 전해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