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이 지난 후에 우린 또 다시 만나면 돼 그때 세상이 또 우리를 다시 갈라 놓으면 안돼니 그때까지 우린 누구도 서로를 지울 수 없어 꿈에서라도 우연히 날 마주쳐도 느낌만으로도 기억 할수 있을까 그것이 모자라 세월이 다시 흐르면 또 다른 세상에 우린 다시 만나리 기다림에 지쳐 우리의 사랑이 한이 된다 해도 영혼속에 깊이 스며든 서로를 지울수 없어 우연히라도 떠도는 바람속에서 나의 향기를 맡는다면 기억해야 해 그때 이 모든걸 기억할 수 있도록 흐르는 눈물을 감추지는 않겠어
바람에 날려서 떠나 보낸 너를 나 어떻게 믿을 수 있어 거짓이라 말해줘 아직도 손을 내밀면 잡힐 듯한 너인데 얼마나 울어야 눈물이 멈출까 슬픔으로 조각해버린 기억만이 남았어 날 버리지마 제발 돌아와 부탁이야 돌아올 수 있다면 행복할 수 있도록 내 모든걸 다 바쳐서 나 널 위해 살고 싶어 돌아올 수 없다면 너를 따라 갈테니 다시는 내곁을 떠나지 않겠다고 약속해줘 하늘이시여 당신께 보낸 착한 영혼을 돌려 보내줘 부탁이야
세상이 날 버렸다고 말을 해봐도 이젠 모두 늦어버린 변명일테니 항상 같은 기억속에 너를 지우며 때론 나로부터 너를 지키고 싶을 뿐야 이해하지 마라 그리고 미워해 하지만 사랑했던 기억만은 남길바래 이제와 그렇게 널 보내려는 건 그래 모두 다 널 위한 나의 배려일뿐야
너를 보내려 난 가끔 속여도 봤어 너를 싫다 했던 말은 진심이 아냐 너를 나보다 너무나 사랑했기에 그런 나로 부터 너를 지키고 싶을 뿐야 이렇게 말하지 널 지울거라고 나조차 책임질 수 없는 난 어쩔 수 없어 널 떠나야 하는 이런 날 용서해 지금은 아프지만 모두 너를 위해서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