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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함동정월 - 가야금산조,병창,판소리,남도민요 (199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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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함동정월 - 가야금산조,병창,판소리,남도민요 (199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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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함동정월 - 가야금 산조 (함동정월) (200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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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함동정월 - 함동정월 가야금 산조 (200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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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함동정월 - 가야금산조,병창,판소리,남도민요 (1996)
(중모리)
아서라 세상사 쓸 곳 없다. 군불견 동원도리 편시춘 창가 소부 웃들 말소. 대장부 평생 사 업 연년이 넘어가니 동류수 구비구비 물결은 바삐바삐 백천 동도해요 하시으 부서귀라. 우 산어 지는 해난 제경공이 눈물이요. 분수의 추풍곡은 한무제의 설움이라. 피 죽죽 저 두 견아 성성제혈을 자랑 마라. 기천년 미귀한이 너도 또한 슬프련만 천고상심 우리 인생 봄마 다 수심이로구나. 낙양성 동낙화 소식 공자 왕손이 처량하구나. 청춘몽을 놀래 깨어나니 백발 수심이 더욱 깊다. 오롱금시 은안백마 당시 행락이 나견마는 장안 청루 소년들은 제 혼잔들 자랑헐까. 청강으 배를 띄워 풍월을 가득 싣고 범범중류 떠나가니 백구비거 뿐이 로구나. 아니 놀고 무엇을 헐꺼나. 거드렁 거 리고 놀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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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함동정월 - 가야금산조,병창,판소리,남도민요 (1996)
(진양조)
범피중류 떠나간다. 망망헌 창해 중으 탕탕헌 물결이라. 백빈주 길마기난 홍요안으로 날아 들고 심장어 기러기난 한수로만 돌아든다. 요 량헌 남은 소리난 어적이 기였마는 곡종인불 견은 수봉만 푸르렀다. 애내성중만고수난 날 로 두고 이름이라. 장사를 지내가니 가태부난 간 곳이 없고 멱라수변을 바라보니 굴삼려 어 복충혼 무량도 허시든가. 황학루를 당도허니 일모향관 하처시요. 연파강상 사인수난 최호 으 유적이라. 봉황대를 다다르니 삼산박락청 천외요. 이수중분백로주난 태백이가 노던 데 요. 심양강을 당도허니 백락은 어디를 가고 비파성만 끊어져다. 월락오제 깊은 밤으 고소 성외에 배를 매니 한산사 쇠북 소리난 객석어 뎅뎅 떠나간다. 소상강을 들어가니 악양루 높 은 집은 호상으 떠서 있고 동남으로 바라보니 오산은 천첩이요 초수난 만중이라 반죽으 젖 은 눈물 이비한을 띄어 있고 무산으 돋는 달 은 동정호의 비추이니 상하천광이 거울 속으 푸르렀다. 창오산 있는 내난 황릉묘가 잠겼어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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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함동정월 - 가야금산조,병창,판소리,남도민요 (1996)
(중모리)
이 때어 심봉사가 황성 천 리를 올라간다. 갓 벗어서서 들어메고 못 벗어서서 짊어지고 열 두마두 소상반죽 한 허리를 갈라 집고 "어이 가리너. 어이 갈까. 황성 천 리를 어이 가리. 오날은 가다가 워디 가서 자고 가며 내일은 가다가 어디 자리. 조자룡의 원강허든 청축마 나 있거 드면, 이제라도 가련마는 연약헌 내 다리로 몇 날을 걸어 가잔 말이냐" 그렁저렁 올라갈 저, 산천으 각 새들은 심봉사를 비향 하여 지지 앉어 울음을 우니 "묻노라 각 새들 아. 너희들은 타고 난 울음이지만 심학교 깊 은 설움을 어느 뉘게다 하소를 헐꺼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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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함동정월 - 가야금산조,병창,판소리,남도민요 (199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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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함동정월 - 가야금산조,병창,판소리,남도민요 (1996)
(진양조) 아. 공산명월아 말 물어보자
님 그리워 죽은 사람 몇몇이나 되느냐 유정애인을 이별허고 수심 많아서 살 수 없다 아이고 답답한 이내 사정을 어느 장부가 알거나 아 너는 나를 생각느냐 나는 너를 사모한다. 잠들면 몽중 생각 잠들기 전에는 굳은 마음이 생각이 지중허여 나는 살 수가 없구나. 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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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함동정월 - 가야금산조,병창,판소리,남도민요 (199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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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함동정월 - 가야금산조,병창,판소리,남도민요 (1996)
(중모리) 일절통곡 애원성으 단정곡 섞어서 울음 운다.
"여보 도련님 날 다려가오. 여보 도련님 날 다려가오. 가마도 말고 쌍교도 말고 월리렁 출렁청 크아란 말끄 반부담 지여 날 다려가오. 인제 가면 언제 와요? 오마한 날이나 일러주오. 조그만헌 조약돌이 크드란헌 광석 되야 정기 맞거든 오랴시오. 금강산 상상봉이 평지가 되거든 오랴시오. 오두백 허거든 오랴시오. 미두각 허거든 오랴시요. 동서남북 너른 바다 육지가 되거든 오랴시요" 도련님 기가 막혀 " 우지 마라 내 사람아. 나는 안갈란다. 우지를 마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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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함동정월 - 가야금 산조 (함동정월) (200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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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함동정월 - 함동정월 가야금 산조 (200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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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함동정월 - 가야금 산조 (함동정월) (200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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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함동정월 - 함동정월 가야금 산조 (200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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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함동정월 - 함동정월 가야금 산조 (200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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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함동정월 - 가야금 산조 (함동정월) (200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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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함동정월 - 가야금 산조 (함동정월) (200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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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함동정월 - 함동정월 가야금 산조 (200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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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함동정월 - 가야금산조,병창,판소리,남도민요 (1996)
(중모리)
청산얼 가만히 바라보니 청산은 암암허고 백화는 적적헌디 전전반칙 잠을 못들어 여간한 등목 불면 한양 낭군이 그리워라. "무정허여 아주 잊고 일장수서를 못허신가. 뉘연고염을 듣고 영 이별이 되았는가. 운종룡 풍종호라 용 가는 디 구름이 가고 범 가는 디 바람이 가건마는 님 계신 곳 못가는고, 어느 때나 님을 만나 기루든 회포를 풀어보리, 갈까보다. 갈까보다. 님을 따라서 갈까보다. 못보아서 병이 되고 못잊어 원수로다. 하날이 직녀성은 은하수가 막혔으되 일년일도 보건마는 우리 님 계신 곳언 무신 물이 막혔간디 왜 이리 못보난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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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함동정월 - 가야금산조,병창,판소리,남도민요 (1996)
(진양조)
만정월색은 무심히 방어 들어 적은 닷이 비춰 있고 홀로 앉어 우난 말이 "천지만물 삼길 적에 뜻 "정"자를 내였거던 이별 "별"자를 말거나 그 두 글자 내든 사람은 날과 백년 원수로구나. 도련님이 가실 적으 지어주고 가신 가사 거문고에 올려 타니. 탈 적마두 한이 깊어 잠을 맺지 못하고 앉어 눈물 먼저 떨어지니 수삼년 구곡간장 심화에가 다 녹으니, 나머지 한 구부가 마저 끊쳐 없겄구나. 보이나니 하날이요 들리나니 새소리로구나. 낮이면 꾀꼬리 밤이면 두견이 서로 불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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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함동정월 - 가야금산조,병창,판소리,남도민요 (199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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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함동정월 - 함 동정월 가야금 산조 (199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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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함동정월 - 뿌리깊은나무 조선소리 선집-2 (000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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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한국의 전설적인 가야금산조 명인들 (000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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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함동정월 - 가야금 산조 (함동정월) (200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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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함동정월 - 함동정월 가야금 산조 (200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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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함동정월 - 가야금산조,병창,판소리,남도민요 (199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