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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이현석 4집 - New World (1998)
전화소리 벨소리에 깜짝 놀라곤하고
TV속에 누군가가 인사하며 나도 같이 인사하고 돌아가는 세상일 다 쉽게 알 수 있고 별난 사람들 다 볼 수 있는 TV세상 가끔은 혼자 앉아서 청승맞게 눈물 흘리곤 하고 아무것도 아닌 일들에 웃기도 하고 놀라운 모든 애기들 모두 내 일처럼 느껴지는 건 도대체 무슨 이유 때문일까 *TV속으로 들어가려고 노력하지 않아도 어느새 이미 난 빠져 들었어 나의 상상속에 그려진 세상으로 혼자만의 여행을 떠나버리게 된거야. 어제 죽은 나쁜 놈이 다시 살아나오고 코미디언 같은 높은 사람 뉴스에 자꾸 얼굴 내밀고 말도 안되는 노래가 히트 하기도 하고 별난 배우가 스타되는 TV 세상 가끔은 변하지 않는 애기들에 짜증내기도 하고 아무것도 아닌 일들에 흥분도 하고 지루하게 살아가는 모든 사람들에게 작은 꿈과 희망을 안겨주는 너 하루하루 똑같은 일속에 싸여가는 모든 근심 걱정 다 잊어버리고 드라마 속에 멋진 주인공처럼 사는 또 다른 세상속으로 *Repea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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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이현석 4집 - New World (1998)
축처진 어깨위로
살며시 비춰지던 햇살은 어둠에 가리워지고 허전한 마음속에 아무것도 남지 않은 그대로 한숨 내쉬며 내게 하고 싶은 말 들어주겠니. 워~ 너에게 남겨진 지친 모습들 모두다 떨쳐버리고 날아라 끝없이 멀리 아무도 너를 따라잡을 수 없게 *돌아보지마 미련 갖지마 모든건 지나갔잖아 너에게 남아있는건 원하는대로 밝은 내일 뿐이야. 이제 시작일뿐이야. 이젠 아무도 너의 앞을 가로막을 순 없을거야 다시 해 보는거야. 너를 원하는 모두에게 너를 보여 주는거야. 힘들여 노력한만큼 가질 수 없는 이 세상은 나를 좌절속에 묻기도 하고 멋대로 돌아가는 어지러운 현실속에 이대로 버텨보지만 너무도 지쳤어 조금은 쉬어가고 싶어하지만 세상은 그렇게 내게 기회를 주진 않아. *Repea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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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이현석 3집 - Lee Hyun Suk 3 (1995)
사람들은 모를 거야
내가 어쩌다 이렇게 됐는지 내가 얼마나 어려웁게 우리 부모님을 설득했는지 나만의 음악을 추구하는 나의 개성을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 현실이 미워질 때도 있었지만 사람들은 모를 거야 내가 무리해서 택시를 타는 이유를 따가운 시선 속에 조금 벗어나고 싶은 이 마음 왜 나를 이렇게 비참하게 만드는 걸까 머리가 길다는 이유 하나로 나를 너무 이상하게 보지마 그냥 그대로 이대로 나를 내버려 둘 수는 없는지 내가 아는 사람은 모두 나를 이쁘게만 보는데 이젠 익숙해진 시선 속에 남은 허탈한 마음 그 누가 알아줄까 지나치는 사람 TV에 나오는 모든 사람들 저마다 어울리는데로 자신을 가꿔가고 있지만 왜 나의 개성은 이렇게 무시 돼야만 하는지 아무리 생각해도 알 수 없는 건 도대체 어떤 이유일까 친구들은 얘기하지 내가 머리만 짧게 깎으면 너무도 단정하고 정말 깨끗하게 보일거라고 그 말을 듣고서 한번은 눈물을 머금고 머리를 잘랐어 그땐 모두들 이렇게 말했지 야 머리 길 때가 훨씬 낫다 그냥 그대로 이대로 나를 내버려 둘 수는 없는지 내가 아는 사람은 모두 나를 이쁘게만 보는데 이젠 익숙해진 시선 속에 남은 허탈한 마음 그 누가 알아줄까 세상사람들 모두에게 나의 음악을 들려 줄 수만 있다면 그 모두를 나의 음악을 사랑한다면 나를 이해할 수 있을거야 그냥 그대로 이대로 나를 내버려 둘 수는 없는지 내가 아는 사람은 모두 나를 이쁘게만 보는데 이젠 익숙해진 시선 속에 남은 허탈한 마음 그 누가 알아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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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이현석 3집 - Lee Hyun Suk 3 (1995)
놀이터에서 놀던 시절 교복을 입고 있던 시절
입던 바지가 짧아지던 시절은 다 지나가고 호프집에서 한잔하고 포장마차로 2차하고 나의 미래를 구상해야 할 때가 찾아왔는데 모든 걱정은 뒤로하고 난 항상 생각했지 다 모든건 어떻게 되겠지 흐르는 세월에 모두 정신없이 변해가지만 이대로 멈춰진 나는 어떻하나 지나긴 날들속에 묶여진 정신연령은 성장을 거부하는 이유 때문일까 이제 어느덧 세월따라 꽃피는 나이 지나가고 몸이 벌써 예전같지 않다는 걸 느끼게 되는데 변하지 않는 내 모습을 언제나 보이고 싶지만 아직도 그러고 다니냐 말하는 무심한 친구들 매년 한번씩 찾아오는 즐겁던 내 생일도 다 이제는 나를 슬프게 해 흐르는 세월에 모두 정신없이 변해가지만 이대로 멈춰진 나는 어떻하나 지나긴 날들속에 묶여진 정신연령은 성장을 거부하는 이유 때문일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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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이현석 3집 - Lee Hyun Suk 3 (1995)
무엇이 또다시 날 찾을까
이미 힘든일 많이 겪었지만 웃음도 눈물도 뒤로하고 다시 얼마나 헤메는가 세상에 태어난 잘못인가 나를 아무도 반기지 않는데 이미 지나버린 때 늦은 후회에 한번 더 기회를 줄 수 있나 나를 등지고간 어두운 세상 지친 내 몸 어디 기댈까 이미 나에게 아픔을 던진 세상 너는 나에게 무엇을 바라나 무엇이 옳고 그른지 알 수 있게 내게 말해줄수는 없나 시간이 흘러 흙이 되면 누가 날 기억할까 흩어진 내 기억속에 무엇을 남기고 떠날까 나를 어둡게 맴돌던 그림자여 이젠 방황속에서 떠나주오 내가 사는 이 세상 끝날때까지 밝은 빛으로 내려주오 시간이 흘러 흙이 되면 누가 날 기억할까 흩어진 내 기억속에 무엇을 남기고 떠날까 나를 어둡게 맴돌던 그림자여 이젠 방황속에서 떠나주오 내가 사는 이 세상 끝날때까지 밝은 빛으로 내려주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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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이현석 3집 - Lee Hyun Suk 3 (1995)
세상 모든 일들이
되다가도 안되고 슬퍼하다 웃다가 하늘 보면 둥근 해 이 한 세상 산다는 거 생각하기 달렸는데 무얼 그리 안타깝게 고개 숙여 앉아있소 세상 만사 모든 일이 뜻대로야 되겠소만 그런 대로 한 세상 이러구러 살아가오 길가다가 땅을 보면 반짝이는 동전 한닢 날 찾는 것 같아서 돌아보다 넘어지고 재수란게 그런 거지 있다가도 없는거지 세상살이 모든 것이 다 그런 거 아니오 세상 만사 모든 일이 뜻대로야 되겠소만 그런 대로 한 세상 이러구러 살아가오 인간 세상 이런저런 할 얘기도 많다지만 어느 세월 그 많은 말하고 듣고 보내겠오 내가 지닌 얘기들을 내 스스로 엮는다면 세상 살이 모든 것이 그 얼마나 즐거우리 세상 만사 모든 일이 뜻대로야 되겠소만 그런 대로 한 세상 이러구러 살아가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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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이현석 3집 - Lee Hyun Suk 3 (1995)
아주 우연히 너를 만났었지만 나에겐 많은 의미가 있었던거야........
조금은 어색함속에서 다가가긴 힘들었지만 너를 보는 나의 마음을 감출수는 없었어. 따뜻한 너의 미소에 이젠 느낄수 읍?...너의 맘속 깊은곳에도 내가 있엇다는것을 난 너의 마음속에서 지워지고 싶진않아 그저 스쳐가는 만남일순 없잖아....... 그 언제까지라도 넌 내맘속에 있을꺼야 사랑하는 마음 변하지는 않을꺼야........ 이제 어느덧 많은 시간 지나고 그안에 작은 오해로 힘든대도 있었어. 조금은 나만의 생각에 너를 묶어두고 싶었어.....너를 이해하지 못한건 아니였지만,이제는 너의 모든걸 다 받아줄꺼야. 힘든 너의 모습 더이상 보고 싶진 않은거야 . 그 아름다운 두눈에 눈물 흐르게 하진 않아. 내가 원하는 건 밝은 미소뿐이 아냐, 너를 위한 모든걸 아낌없이주고 싶어 저 하늘이 나를 부르는 그 날까지 그 어떤 현실속에서 힘든일이 온다해도사랑하는 마음 포기하지 않을꺼야너를 만났다는건 다시 오지 않는 기회 그저 추억으로 남기지는 않을꺼야 난 항상 기도할께 영원한 사랑을 위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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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이현석 4집 - New World (1998)
나를 이렇게 남겨두고 멀리 떠나 갔습니다.
아무런 말도 남기지 않고 그냥 떠나갔습니다. 내게 사랑을 남겨주고 멀리 떠나 갔습니다. 나는 어떤 준비도 하지 못한채 그냥 떠나 보냅니다. 날 위한 그 무엇이라도 아끼지 않던 납~니다. 언제나 하고 싶었던말 정말 사랑합니다. 워~ 어떠한 아픔과 고통도 없는 그곳은 정말 편하겠죠. 꿈속에 기쁜 만남위해 눈을 감습니다. 어떤 의미가 남았는지 아직 잘 모릅니다. 그저 힘겨움과 슬픔만이 내겐 남아있습니다. 이젠 모두 지나버린 그 시절에 후회가 나를 떠나 보내지 않고, 함께 했던 시절이 어제 일처럼 느껴 집니다. 사랑해요~ 날 위한 그 무엇이라도 아끼지 않던 납~니다. 언제나 하고 싶었던말 정말 사랑합니다. 워~ 어떠한 아픔과 고통도 없는 그곳은 정말 편하겠죠. 꿈속에 기쁜 만남위해 눈을 감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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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이현석 4집 - New World (1998)
너의모습은 많이 변했겠지만
내맘속엔 그대로 있어 이제는 내 사랑은 아니지만 난 아직도 너만을 생각하는데 기억하겠니 함께 했던 추억들 이제는 다 소용없어도 나에게 작은 미소짓게 할수있는 나만의 소중한 기억이야 그저 친구로도 남을수 없는것은 그만큼 사랑했기때문야 사랑만으로 넘을수 없는 그무엇이 우리를 이렇게 만들었을까 하늘이시여 이몸죽어 다시 낳게 하시거든 그녀되어 낳게 하소서 하늘이시여 그녀죽어 다시 낳게 하시거든 이몸되어 낳게 하소서 그때는 내몸 그녀아픔 알게하시고 그녀는 나의아픔 알게하소서 또 다른 세상 만들어 놓셨거든 그곳에서 우리 하나되게 하소서 아름다운 세상 만들어 놓셨거든 그곳에서 우리 하나가 될수있게 하소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