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물업을 하는 가정에서 태어나 어려서부터 J.S.마이어가 주재하는 베르가모의 교회부속음악원에서 공부하고 작곡을 시도하였으며, 18세에 볼로냐음악원에 입학하여 마테이에게 대위법을 공부하면서 가곡, 종교음악, 오페라를 작곡하였다. 1818년 《볼로냐의 엔리코》를 완성, 베네치아에서 공연되어 무대에 오른 최초의 오페라가 되었다. 1822년 《그라나타의 조라이데》로 성공하였으며, 이후 6년간 21편의 오페라를 작곡하는 등 속필로도 유명하다. 1830년 《안나 볼레나》의 성공으로 유럽 전역에 이름이 알려졌다. 1835년에 나폴리음악원 교수· 원장을 2년간 지냈으며, 이후 해마다 몇 작품씩 발표하여 성공을 거두었으나 검열 당국과의 마찰로 파리, 로마, 밀라노 등지에서 여러 작품을 발표하였다. 1844년 마지막으로 《카타리나 코르나도》를 공연한 뒤 이전부터 두통으로 시달려온 신경성마비로 요양생활을 하다가 고향 베르가모에서 세상을 떠났다.
오페라는 총 64편을 작곡하였고 대표적 작품으로 오페라 《안나 볼레나》 《사랑의 묘약》 《루치아》《돈.파스콸레》《루크레차 보르차》《연대의 딸》《라 파보리테》 등이 있다.
http://www.kcbs.net/yakhoo/link/composer/composer7.htm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