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바의 피아니스트겸 작곡가이자 라틴 빅밴드의 리더인 페레즈 프라도는 아프로-쿠반(Afro-cuban)의 손(son)과 룸바(rumba) 리듬에 미국의 재즈 스윙을 도입한 맘보(mambo)를 만들어 전 세계 지구촌으로 전파하였다. ‘우’ 하는 독특한 소리와 함께 봉고, 콩가 등 타악기 소리가 특징적인 라틴 리듬인 맘보를 50년대 팝 음악계의 메인스트림으로 끌
어올렸으며, 빌보드 차트 1위에 두 번이나 올랐다. 페레즈 프라도는 당시 선풍적인 인기를 이끌었던 라틴댄스 열풍의 주역이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