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머리 곱게 빗어 꽃가마 타고 아리랑 고개 넘어 시집을 왔소 지지배배 새 울고 개나리 피던 봄날 어랑어랑 어라리요 아리랑 고개 넘어 왔소 꿈같은 그 세월은 님의 가슴에 구비구비 쌓이는 설움되었소 삼단머리 푸른 꿈 백발이 될 때까지 어랑어랑 어라리요 아리랑 고개 넘어 왔소
무심한 저 구름은 산 넘어 가고 눈물은 강이 되어 울면서 왔소 한 많은 나의 사랑 바람을 벗을 삼아 어랑어랑 어라리요 아리랑 고개 넘어 왔소
잊으려 애쓰는 내 마음 보고 싶은 내 마음 밤새 뒤척이며 혼자 고민 해도 떠난 이유 알 수가 없어 쓰러질 것 같은 시간 속에 내가 나를 미워해 그대 잊지 못해 아파할 바에는 가지말라 붙잡을 것을 그대 사랑했어 정말 사랑했어 그대 멀리 떠난 뒤에 필요한 줄 난 알았어 흠~음 도려낼 것 같은 가슴 속에 그대 모습 묻었네 그 얼마나 많은 세월 흘러가야 나도 그대 잊을 수 있나
쓰러질 것 같은 시간 속에 내가 나를 미워해 그대 잊지 못해 아파할 바에는 가지말라 붙잡을 것을 그대 사랑했어 정말 사랑했어 그대 멀리 떠난 뒤에 필요한 줄 난 알았어 흠~음 도려낼 것 같은 가슴 속에 그대 모습 묻었네 그 얼마나 많은 세월 흘러가야 나도 그대 잊을 수 있나 그 얼마나 많은 세월 흘러가야 나도 그대 잊을 수 있나
잠자리 떼 짝지어 나는 연못가 둘이 앉아 백년을 함께하는 사랑의 문을 여네 연꽃 같은 사랑의 밝은 빛에 우린 행복했지 꿈같은 미래도 함께 가보았지 (후렴)너와 나의 사랑은 진흙 속에 피어 난 연꽃처럼 더러움에 물들지 않아 영원히 함께 하리 잠자리 떼 짝 지어 나는 연못가 둘이 앉아 속삭이는 사랑은 아름다운 연꽃 연꽃사랑
오늘은 부처님이 탄생하신 그날 봉축하는 세상축제 우리 모두 연등 밝히자 연꽃위에 오시는 부처님께 우리 모두귀의하자 나를 버리며 나를 버리며 나무석가모니불 (후렴) 지혜로 오시는 부처님께 자비로 오시는 부처님께 모두들 고개 숙여 나를 낮추고 거룩하신 부처님께 가르침 받자 나무석가모니불 나무석가모니불 하얀 연꽃 붉은 연꽃 노란 연꽃들도 기쁜 마음으로 나를 낮추며 연등 밝히네 나무석가모니불 천상천하 유아독존 이 땅에 광명으로 오시는 부처님 봉축하는 세상축제 우리 모두 연등 밝히자 진흙 속 몸 담그고 뿌리내린 연꽃 부처님의 모습 나를 낮추며 나를 낮추며 나무석가모니불 (후렴반복) 아침에 뜨는 해도 밤하늘의 별도 기쁜 마음으로 나를 낮추며 연등 밝히네 나무석가모니불 천상천하 유아독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