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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5 | ||||
from 하찌와 TJ - 싱글앨범 [digital single] (2006)
언젠가 그대와 둘이서 어딘가 남쪽 끝섬에서
쨍쨍한 태양에 불타고 시원한 바람에 춤추고 야자나무 그늘 밑에서 뽀뽀하고 싶소 소나기가 지나갔으면 무지개색 칵테일 건배 달콤한 그 향에 취하고 라디오 소리에 숨쉬고 그대 허벅지에 엎드려 낮잠자고 싶소 얼음장수 아저씨 안녕 핑크색 구름 빙글빙글 빛나는 향기의 그대와 예쁜 포즈로 사진 한컷 시계가 멈춘 낙원에서 눈을 감고 싶소 네온사인들 눈이 부셔 별빛은 보이지도 않네 도대체 당신 어디서 꿈꾸나요 난 빌딩숲속 허수아비 언젠가 그대와 둘이서 어딘가 남쪽 끝섬에서 쨍쨍한 태양에 불타고 시원한 바람에 춤추고 야자나무 그늘 밑에서 뽀뽀하고 싶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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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9 | ||||
from 하찌와 TJ - 싱글앨범 [digital single] (2006)
장사하자 장사하자 장사하자 먹고 살자
오늘도 방실방실 밝은 대한민국의 하늘 도대체 누구를 믿어야 하나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어둠속에서 지푸라기도 잡고 싶습니다 알라,하느님,부처님이여 장사하자 장사하자 장사하자 먹고 살자 오늘도 방실방실 밝은 대한민국의 하늘 ‘그녀만은’이라고 믿고 있었네 이 몸이 마르고 닳도록 벌어 바쳤건만은 어느날 깨어보니 바람이 부네 가벼운 내 지갑이 원망스러워 장사하자 장사하자 장사하자 먹고 살자 오늘도 방실방실 밝은 대한민국의 하늘 아무리 먹고 살잔 짓이라 해도 남의 물건 탐내지 말고 올바르게 살아보자 보람찬 하루일을 끝마치고서 막걸리 한병에다 웃음을 싣자 장사하자 장사하자 장사하자 먹고 살자 오늘도 방실방실 밝은 대한민국의 하늘 장사하자(자! 여러분 다같이) 장사하자(좋습니다) 장사하자(Business) 장사하자(做生意?~) 장사하자 장사하자 장사하자 먹고 살자 오늘도 방실방실 밝은 대한민국의 하늘 (자! 마지막으로 다같이) 장사하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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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3 | ||||
from 하찌와 TJ 1집 - 행복 (2006)
오늘 약속 시간 7분전 날씨는 내 맘같이 좋네
한두 사람 문 열 때마다 나 떨려오네 어떤 노래는 슬픈 그대 어떤 노래는 그냥 그대 오늘 노래는 어떤 노래 될랑가 그대 재떨이에 담밴 쌓이고 시계바늘은 멈춰가고 웬만하면 좀 빨리오지 그라노 그대 그대 그대 그대 그대 그대 일단 이쁘기만 해라 그대 난 그래도 아침에 이발하고 왔다 하얀 피부에 긴 생머리 심장 터질 것같다 진짜 향기까지 날아와 나를 또 돌게 하네 오늘그대는 기쁜 노래 내일 노래는 나의 그대 뭐 먹고 싶습니까 말만 하이소 그대 근데 할말이 이래 없나 너무 얼어버렸나 내가 급하지 말자 이제 만난지 칠분 됐다 그대 그대 그대 그대 그대 일단 이쁩니다 그대 그대 가슴 설렙니다 당신도 그런건지 그대 그대 그대 그대 그대 사랑스런 나의 그대 그대 오늘 날씨봐라 이것은 운명이야 그대 그대 그대 그대 그대 너무너무 이쁩니다 그대 그대 가슴 벅찹니다 당신도 그런건지 그대 그대 그대 그대 그대 사랑스런 나의 그대 그대 오늘 날씨봐라 이것은 운명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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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하찌와 TJ 1집 - 행복 (2006)
언젠가 그대와 둘이서
어딘가 남쪽 끝섬에서 쨍쨍한 태양에 불타고 시원한 바람에 춤추고 야자나무 그늘 밑에서 뽀뽀하고 싶소 소나기가 지나갔으면 무지개색 칵테일 건배 달콤한 그 향에 취하고 라디오 소리에 숨쉬고 그대 허벅지에 엎드려 낮잠자고 싶소 얼음장수 아저씨 안녕 핑크색 구름 빙글빙글 빛나는 향기의 그대와 예쁜 포즈로 사진 한컷 시계가 멈춘 낙원에서 눈을 감고 싶소 네온사인들 눈이 부셔 별빛은 보이지도 않네 도대체 당신 어디서 꿈꾸나요 난 빌딩숲속 허수아비 언젠가 그대와 둘이서 어딘가 남쪽 끝섬에서 쨍쨍한 태양에 불타고 시원한 바람에 춤추고 야자나무 그늘 밑에서 뽀뽀하고 싶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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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하찌와 TJ 1집 - 행복 (2006)
달빛에 물든 백사장에는 파도소리밖에 우리 둘밖에
바람이 살랑살랑 불어온다면 앞바다로 나가자 수면에 떠있는 보트위에는 시간은 멈춰서 푸른 은하수 파도에 덩실덩실 춤을 추면서 하늘에는 별똥별 흘러가네 슬슬 백사장도 모습을 감춰 밝아오는 시간이 다가오네 이다음 언제쯤에 만나지려나 이제 들어가야지 가나다라마바사아자차카타파하 가나다라마바사아자차카타파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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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하찌와 TJ 1집 - 행복 (2006)
첫번째는 섬나라
두번짼 노란 기린 세번째는 흔들의자 보라색 밤과 작은 별 하늘, 바다, 별, 바람 없는 게 없는 섬나라 신비한 눈동잘 가진 신비하지 않은 노란 기린 흔들흔들 편안한 의자 보라색 흔들의자 나는 앉아서 노랠 불렀네 기타도 튕기고 춤도 추면서 첫번째는 돌고래 두번짼 예쁜 모기 세번짼 떠돌이 상어 보라색 밤과 작은 별 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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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하찌와 TJ 1집 - 행복 (2006)
마치 회오리 바람처럼
나에게 나타나 사라져 버렸네 그녀가 내게 영웅이라 속삭여줬으니 내가 돌았잖아 촉촉한 그 안개에 쌓여 한없이 걸은 밤 그 손을 잡고서 향이 좋은 나무 밑에서 발걸음 멈춰서 이름을 물었지 달만 우리를 바라볼 뿐 아무도 없었지 우리만의 얘기 로맨틱한 연애는 없었다 슬프진 않지만 그렇다 말하네 마치 회오리 바람처럼 나에게 나타나 사라져 버렸네 혼자 설레고 있었다니 아름다운 오해 안녕히 가세요 이런 밤도 아침은 오겠지 그동안에 나는 춤이나 추면서 촉촉한 그 안개에 쌓여 새벽을 향하네 그 길을 걸으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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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하찌와 TJ 1집 - 행복 (2006)
낮잠 자다 일어나 보니 방이 어두워
마시다만 냉차에 얼음은 녹아 있어 시원한 이 바람 조금 허기진 배 기지개를 펴며 하품하네 어떤 꿈을 꿨는데 아무 생각이 안나 그렇지만 왠지 웃고 있었던 건 같아 강도 본거 같고 산도 본거 같네 어쨌든 이대로 좋은 기분 이 순간 이 시간마저 잊혀질테지만 그냥 행복했던 오후 남은 것은 뭐 있나 낮잠 잔 것뿐인데 기억날 건 뭐 있나 시원했던 그 바람 어떤 꿈을 꿨는데 아무 생각이 안나 그렇지만 왠지 웃고 있었던 건 같아 너도 본거 같고 나도 본거 같네 어쨌든 이대로 좋은 기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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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하찌와 TJ 1집 - 행복 (2006)
즐거운 날 너를 보고싶어
우울한 날 너를 보고싶어 너는 언제나 주윌 반짝이는 하얀 미솔줘 아픈 날엔 제발 날 불러줘 아니 아프지 않은 날도 날 불러줘 내가 달려가 뭔가 니 옆에서 하고 있을게 너는 단발머리 나는 곱슬머리 어쩌다가 만난 우리 뭔가 병에 걸려 손을 잡고 있어 아름다운 우리두리 우우우우우 달빛이 밝은 이율 너는 아니 햇빛이 달을 보며 웃고 있어 오 나의 태양 언제까지나 날 밝게 비춰줘 너는 단발머리 나는 곱슬머리 어쩌다가 만난 우리 뭔가 병에 걸려 손을 잡고 있어 아름다운 우리두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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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하찌와 TJ 1집 - 행복 (2006)
장사하자 장사하자 장사하자 먹고 살자
오늘도 방실방실 밝은 대한민국의 하늘 도대체 누구를 믿어야 하나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어둠속에서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습니다 알라,하느님,부처님이여 장사하자 장사하자 장사하자 먹고 살자 오늘도 방실방실 밝은 대한민국의 하늘 ‘그녀만은’이라고 믿고 있었네 이 몸이 마르고 닳도록 벌어 바쳤건만은 어느날 깨어보니 바람이 부네 가벼운 내 지갑이 원망스러워 장사하자 장사하자 장사하자 먹고 살자 오늘도 방실방실 밝은 대한민국의 하늘 아무리 먹고 살잔 짓이라 해도 남의 물건 탐내지 말고 올바르게 살아보자 보람찬 하루일을 끝마치고서 막걸리 한병에다 웃음을 싣자 장사하자 장사하자 장사하자 먹고 살자 오늘도 방실방실 밝은 대한민국의 하늘 장사하자(자! 여러분 다같이) 장사하자(좋습니다) 장사하자(Business) 장사하자(做生意吧) 장사하자 장사하자 장사하자 먹고 살자 오늘도 방실방실 밝은 대한민국의 하늘 (자! 마지막으로 다같이) 장사하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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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하찌와 TJ 1집 - 행복 (2006)
언덕길 올라가다가
숨이차 헐떡거렸네 지팡이 도장을 찍는 할머니 등이 굽었네 올라야 하루가 가고 올라야 별이 뜨는 곳 오늘도 잘 살았구나 코고는 소리 들린다 내 사랑 별들아 그 별안에 내 하늘아 오늘도 그대들 보며 이밤을 지낸다 처음 그댈 사랑하며 술 취해 흘렸던 눈물 그 눈물 속에 내 모습 어딜 향해 웃는걸까 바람이 불어 이마를 적실 때면 콧노래 한곡 부르고 소주 사러 가지 내 사랑 별들아 그 별안에 내 하늘아 오늘도 그대들 보며 이밤을 지낸다 이밤을 지낸다 밤이 깊어가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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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하찌와 TJ 1집 - 행복 (2006)
축제의 밤이 끝나고 조용해진 거리
뜨거웠던 내 가슴이 시원해지네 입가에 맴돌고 있는 휘파람소리 운치있는 우리 동넬 비추는 저 달빛 하지만 오늘같은 날에도 문득 생각이 나네 지금은 내 옆에 없는 너 조금씩 변해가는 것같은 나의 하루하루 그 한가운데 휩쓸려서 나 이끌려가나 그렇게 꿈꾸며 살고 있다곤 해도 영원히 잘 순 없으니 내일도 눈을 떠 혹시나 비가 올까 맑을까 문득 생각이 나네 지금은 내 옆에 없는 너 이제는 안녕 멀리서 들려왔었던 그 번개 소리 창문에서 울고 있던 우리의 그림들 한겨울에 같이 탔던 이인용 자전거 심각하게 진지하게 웃기는 말다툼 이제는 벌써 먼날의 일들 문득 생각이 나네 지금은 내 옆에 없는 너 하지만 오늘같은 날에도 문득 생각이 나네 지금은 내 옆에 없는 너 이제는 안녕 이제는 안녕 이제는 안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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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하찌와 TJ 1집 - 행복 (2006)
파란하늘에 걸린 우리
질서가 춤을 추네 희망을 태운 구름 비가 되어서 떨어질뿐 파란하늘에 걸린 우리 미래가 흔들리네 새들의 노래 소린 돌풍에 날아가버릴 뿐 어젯밤 뉴스에 수갑채워진채 고개숙여 가네 김모씨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이 소리지르며 우네 이렇게 파란 하늘에 걸린 우리 질서가 춤을 추네 사랑 사랑 사랑노래 불러줘 검게 탄 우리의 영혼들을 구해줘 사랑 사랑 사랑 노래 불러줘 검게 탄 우리의 영혼들을 구해줘 파란 하늘에 걸린 우리 질서가 춤을 추네 희망을 태운 구름 비가 되어서 떨어질 뿐 파란 하늘에 걸린 우리 질서가 춤을 추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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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하찌와 TJ 2집 - 별총총 (2009)
답답한 하늘 바라보니까 또 떠오르네 엄마의 얼굴 배고파서 전화했더니 바쁘다고 전화 끊으란다 소주 빈병들 쳐다보니까 또 스쳐가네 우리 아버지 얼굴 속쓰려서 전화했더니 한숨소리만 울려퍼지네 오늘같은 밤에는 가시나들 꼬시러 바람쐬러 밖으로 나가자 여느때와 같이 끓인 짬뽕라면 찬밥말아서 다 먹고나니까 고모한테 전화가 오네 나오란다 고기 사준다고 아 고모 오늘같은 밤에는 가시나들 꼬시러 바람쐬러 밖으로 나가자 오늘같은 밤에는 머시마들 꼬시러 바람쐬러 밖으로 나와라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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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하찌와 TJ 2집 - 별총총 (2009)
똑바로 쳐다볼 순 없어 며칠 째 망설이고 있어 매혹의 눈빛 오똑한 콧날 오 입술은 아찔하지 용기내 말을 걸어볼까 조용히 뒤따라 가볼까 뒤꿈치들고 얼마나 걸었나 그녀가 내 등을 치네 고개들고 말해봐 마음에 든다 말해봐 석고처럼 몸이 굳어간다 담배연기 희미하게 똑바로 쳐다볼 순 없어 며칠 째 망설이고 있어 매혹의 눈빛 오똑한 콧날 오 입술은 아찔하지 고개들고 말해봐 마음에 든다 말해봐 석고처럼 몸이 굳어간다 사람잡네 그 여자 사람잡네 그 여자 석고처럼 몸이 굳어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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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하찌와 TJ 2집 - 별총총 (2009)
꼭 디바야 뜨거븐걸 아나아나아나
이젠 좀 고만 디비 자라 꼭 디바야 뜨거븐걸 아나아나아나 이젠 좀 고만 일어나라 우야든동 그녈 봐 위큰 쒜리 날리 퐈~ 이 가슴을 담아 우야든동 괜찮아 아무 속식이 없어도 밑져야 본전 아이가 꼭 디바야 뜨거븐걸 아나아나아나 이젠 좀 고만 디비바라 우야든동 그녈 봐 위큰 쒜리 날리 퐈~ 이 가슴을 담아 우야든동 괜찮아 아무 속식이 없어도 밑져야 본전 아이가 담을 사뿐히 뛰어넘어 가자구 그대와 함께 꼭 디바야 뜨거븐걸 아나아나아나 이젠 좀 고만 디비 자라 꼭 디바야 뜨거븐걸 아나아나아나 이젠 좀 고만 일어나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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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하찌와 TJ 2집 - 별총총 (2009)
아직 손을 놓지 말아줘요 별들이 총총 빛나잖아요 노래라도 하나 불러 줄까요 수만광년 날아온 저 빛들에게 이제 그만 눈을 감아 줘요 바람이 점점 거세 지니까 나의 품 속에서 꿈을 꿔요 시간이 되면 깨워 줄게요 홍대 정문 앞에서 만나지 못해도 은하계 그 끝에서 우리 다시 만나요 아직 손을 놓지 말아줘요 아침이 밝아 오잖아요 노래라도 하나 불러 줄까요 수만광년 날아갈 저 빛들에게 홍대 정문 앞에서 만나지 못해도 은하계 그 끝에서 우리 다시 만나요 아직 손을 놓지 말아줘요 별들이 총총 빛나잖아요 노래라도 하나 불러 줄까요 수만광년 날아온 저 빛들에게 저 빛들에게 저 빛들에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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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하찌와 TJ 2집 - 별총총 (2009)
검은 구름 밀려온다 이젠 집으로 갈까 한두방울 비가 떨어져 이젠 한 발 늦었나 바로 옆 카페 속에 아는 얼굴들 보이네 차나 한잔 마시고 갈까나 바람맞고 혼자마신 소주 다섯병의 이야기 잠시 고발된다는 예비군 통지서 얘기 많고 많은 얘기들 속에 빗소린 멈췄네 이제 슬슬 일어나 볼까나 살랑살랑 산들바람 분다 살랑살랑 산들바람 분다 아아 제주까지 오셨다는 태풍의 꼬라지 얘기 죽을 동 살동 지지고 볶는 먼나라 전쟁 이야기 많고 많은 얘기들 속에 빗소린 멈췄네 이제 슬슬 일어나 볼까나 살랑살랑 산들바람 분다 살랑살랑 산들바람 분다 살랑살랑 산들바람 분다 살랑살랑 산들바람 분다 아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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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하찌와 TJ 2집 - 별총총 (2009)
아지랑이가 흔들리네
나른한 여름날들의 오후 아이들의 웃음소리는 메아리쳐 날아다니니까 다들 함께 놀러가자 저 수평선에 해가 질 때까지 불꽃놀이 큰 불덩어리 덧없이 멋지게 피고 지네 돌아가는 길 멀고 먼 길 맛보고 싶은 생과일 팥빙수 다들 함께 놀러가자 저 수평선에 해가 뜰 때까지 이제 곧 갈게 (너 어디쯤이니) 수박은 남았니 (너 한발 늦었어) 그네에서 떨어진 (꿈을 또 꾸었어) 랄랄랄라라라라라아~ 아지랑이가 흔들리네 나른한 여름날들의 오후 아이들의 웃음소리는 메아리쳐 날아다니니까 다들 함께 놀러가자 저 수평선에 해가 뜰 때까지 다들 함께 놀러가자 저 수평선에 해가 뜰 때까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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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하찌와 TJ 2집 - 별총총 (2009)
은행나무가 눈부시던 날 흘러흘러가는 구름따라 모래내 시장서 이대앞으로 걸어가 용달차 가득실린 햇밤더미 꿈속에 녹아있는 연인들 커피값 남겨놓고 야구나 쳐볼까 좀 멀어졌던 그 형님한테 전화라도 드려볼까 반가운 소식 하나 있길래 원두 볶는 향기속에 감길듯 말듯 한 눈꺼풀 정신 차려보니 한시간이나 흘렀네 (태진아잉~) 놀래미 광어 농어 오징어 수족관에서 우리를 기다리네 '아 오늘은 진짜 마시지 말아야 돼는데~' 하면서 좀 멀어졌던 그 동생한테 문자라도 띄워볼까 반가운 소식 하나 있길래 좀처럼 용기가 나질 않아 뭔가 찝찝한 시간만 가고 내 발걸음도 휘청거리네 은행나무가 눈부신던 날 은행나무가 눈부신던 날 은행나무가 눈부신덜 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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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하찌와 TJ 2집 - 별총총 (2009)
아침에 우는 새는 배가 고파 울고여 저녁에 우는 새는 님이 그리워서 운다 너랑 나랑 두리둥실 놀구요 낮에 낮에나 밤에 밤에나 참 사랑 이로구나 우리동네 하늘 위에 해가뜨면 좋구요 너희동네 하늘 위에도 달이 뜨면 좋겠다 너랑 나랑 두리둥실 놀구요 낮에 낮에나 밤에 밤에나 참 사랑 이로구나 아침에 우는 새는 배가 고파 울고여 저녁에 우는 새는 님이 그리워서 운다 너랑 나랑 두리둥실 놀구요 낮에 낮에나 밤에 밤에나 참 사랑 이로구나 너랑 나랑 너랑 나랑 아 두리둥실 놀구요 아 두리둥실 놀구요 낮에 낮에나 밤에 밤에나 참 사랑 이로구나 낮에 낮에나 밤에 밤에나 참 사랑 이로구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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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0 | ||||
from 하찌와 TJ 2집 - 별총총 (2009)
난 언젠가 무뎌진 한 방울 그대 몰래 쏟아버린 눈물 중에서 가장 새빨간 진홍빛색 슬픔 이 땅속 저 땅속에 깊이 깊이 스몄다가 4월이 다가와 다시 또 일어섰네 난 누구신가 버리셨던 피 한점 이 강물 속에 저 강물 속에 바다에 누워 잠을 자다가 바람에 상처를 씻기고 또 씻기다 그 옛적 하늘 냄새 고향의 벌레 소리 저 밝은 햇빛에 따스함에 눈을 떴네 달래 달래 진달래 달래 온 산천에 활짝 피리 달래 달래 진달래 달래 그 곳에도 활짝 피리 진달래 난 언젠가 무뎌진 한 방울 그대 몰래 쏟아버린 눈물 중에서 가장 새빨간 진홍빛색 슬픔 이 땅속 저 땅속에 깊이 깊이 스몄다가 4월이 다가와 다시 또 일어섰네 달래 달래 진달래 달래 온 산천에 활짝 피리 달래 달래 진달래 달래 그 곳에도 활짝 피리 진달래 달래 달래 진달래 달래 온 산천에 활짝 피리 달래 달래 진달래 달래 그 곳에도 활짝 피리 진달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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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하찌와 TJ 2집 - 별총총 (2009)
다시 내게 돌아 오겠다고 웃으면서 너는 말하지 아주 많이 후회 했었다고 울먹이며 너는 말하지 그래 나도 그랬어 믿을수는 없었어 다시 돌아 와줘 천년 쯤 지나서 그 수 많았던 네 거짓말들 지키지 않았던 약속들도 어리석은 맹세까지 다시 다시 내게 돌아 오겠다고 울먹이며 너는 말하지 아주 많이 후회 했었다고 웃으면서 너는 말하지 그래 나도 그랬어 믿을수는 없었어 다시 돌아 와줘 천년 쯤 지나서 그 수 많았던 네 거짓말들 지키지 않았던 약속들도 어리석은 맹세까지 다시 모든 것은 되풀이 되겠지 웃으면서 넌 떠나 가겠지 그렇지만 난 지금은 곤란해 곤란해 곤란해 곤란해 곤란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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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하찌와 TJ 2집 - 별총총 (2009)
따뜻한 커피 한 잔에 느긋한 오후에 어디선가 들어봤던 노래가 흘러오네 그 소리 맞춰 휘릿휘릿 휘파람을 불러보니 그녀가 내게 미소를 보냈다 이별 후에 그리움에 젖은 해질 녁에 어디선가 들어봤던 노래가 흘러오네 예전에는 몰랐었네 그 노래 속에 사랑 이야기 저녁 노을이 더 붉어지네 밤 하늘에 녹아 들어가는 은하수 내일 역시 맑은 날씨일 것 같은 예감 전봇대에 걸린 전깃줄 사이로 떠 오르는 아침 햇살 예전에는 몰랐었네 이 노래 속에 사랑이야기 저녁 노을이 더 붉어지네 밤 하늘에 녹아 들어가는 은하수 내일 역시 맑은 날씨일 것 같은 예감 전봇대에 걸린 전깃줄 사이로 떠 오르는 아침 햇살 따뜻한 커피 한 잔에 느긋한 오후에 어디선가 들어봤던 노래가 흘러오네 그 소리 맞춰 휘릿휘릿 휘파람을 불러보니 그녀가 내게 미소를 보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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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하찌와 TJ - 화조풍월 / 10주년 기념 앨범 (201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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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하찌와 TJ - 화조풍월 / 10주년 기념 앨범 (201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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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하찌와 TJ - 화조풍월 / 10주년 기념 앨범 (201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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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하찌와 TJ - 화조풍월 / 10주년 기념 앨범 (201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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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하찌와 TJ - 화조풍월 / 10주년 기념 앨범 (201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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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하찌와 TJ - 화조풍월 / 10주년 기념 앨범 (201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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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하찌와 TJ - 화조풍월 / 10주년 기념 앨범 (20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