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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4 | ||||
from 김승태 - 무교동 도롯도 (1995)
찬바람 부는날도 비오는날도
허리띠 졸라메고 말고삐 잡고 땀방울에 눈물적신 인생의 역로 지금은 황혼의길 가고있지만 살아있는 가로수엔 봄이오네 꽃이피네 가슴이 무너지던 슬픈 역사도 술취해 울던때도 옛날 이야기 바람부는 네거리에 낙엽과 같이 이제는 석양길에 홀로 섰지만 살아있는 가로수엔 봄이오네 꽃이피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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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8 | ||||
from 김승태 - 무교동 도롯도 (1995)
사랑했던 그 사람을 말없이 돌려보내고
원점으로 돌아서는 이 마음 그대는 몰라 수많은 사연들을 네온불에 묻어놓고 무작정 사랑을 사랑을 넘어버린 나는 나는 정말 바보야 눈물 속에 피는 꽃이 여자란 그 말 때문에 내 모든 걸 외면한 채 당신을 사랑했어요 수 많은 사연들을 네온불에 묻어놓고 무작정 가슴을 가슴을 열어버린 나는 나는 정말 바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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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 | ||||
from 김승태 - 무교동 도롯도 (1995)
쌍고동이 울어대면 갈매기도 울었다네
마도로스 사랑이란 이별도 많더란다 파이프 입에 물고 잘 있거라 인사하던 정든 임도 울었다네 갈매기도 울었다네 뱃머리에 뿌려놓은 눈물 자욱 얼룩졌네 마도로스 뜬 사랑에 눈물도 많더란다 찾아 올 그 날까지 잘 있거라 인사하던 정든 임도 울었다네 쌍고동도 울었다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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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8 | ||||
from 김승태 - 무교동 도롯도 (199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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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 | ||||
from 김승태 - 무교동 도롯도 (1995)
오늘도 걷는다마는 정처없는 이 발 길
지나온 자국마다 눈물 고였다 선창가 고동 소리 옛님이 그리워도 나그네 흐를 길은 한이 없어라 타관 땅 밟아서 돈지 십 년 넘어 반평생 사나이 가슴 속엔 한이 서린다 황혼이 찾아들면 고향도 그리워져 눈물로 꿈을 불러 찾아도 보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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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9 | ||||
from 김승태 - 무교동 도롯도 (1995)
백마강 달밤에 물새가 울어
잃어버린 옛날이 애달프구나 저어라 사공아 일엽편주 두둥실 낙화암 그늘아래 울어나 보자 ~ 간주중 ~ 고란사 종소리 사무 치 는데 구곡간장 오로지 찢어 지 는듯 누구라 알리요 백마강 탄식을 깨어진 달빛만 옛날 같구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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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3 | ||||
from 김승태 - 무교동 도롯도 (1995)
사랑이 무어냐고 물으신다면
눈물의 씨앗이라고 말하겠어요 먼 훗날 당신이 나를 버리지 않겠지요 서로가 헤어지면 모두가 괴로워서 울 테니까요 ~간 주 중~ 이별이 무어냐고 물으신다면 눈물의 씨앗이라고 대답할 테요 먼 훗날 당신이 나를 버리지 않겠지요 서로가 헤어지면 모두가 괴로워서 울 테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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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5 | ||||
from 김승태 - 무교동 도롯도 (1995)
이왕에 만났으니 한 백 년을 살고 갑시다
장미가 곱다해도 청춘이 곱다해도 시들면 다신 오지 못해요 만약에 당신이 가신다면 나 혼자 외로워서 어이 산단 말이오 사랑해요 사랑해요 당신만을 사랑해요 한 백 년 살고 갑시다 이왕에 만났으니 한 백 년을 살고 갑시다 장미가 곱다해도 청춘이 곱다해도 시들면 다신 오지 못해요 먼 훗날 당신이 가신다면 나 혼자 외로워 어이 산단 말이오 사랑해요 사랑해요 당신만을 사랑해요 한 백 년 살고 갑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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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3 | ||||
from 김승태 - 무교동 도롯도 (1995)
청춘을 돌려다오 젊음을 다오
흐르는 내 인생의 애원이란다 못다한 내 사랑도 태산같은데 가는 세월 막을 수는 없지 않느냐 청춘아 내 청춘아 어딜 갔느냐 청춘을 돌려다오 젊음을 다오 흐르는 내 인생의 애원이란다 지나간 그 옛날이 어제같은데 가는 세월 잡을 수는 없지 않느냐 청춘아 내 청춘아 어딜 갔느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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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2 | ||||
from 김승태 - 무교동 도롯도 (1995)
당신이 날 버리고 말없이 떠났을때
이 몸은 돌아서서 피눈물을 흘렸다 어차피 가실바엔 정마저 가져 가야지 정만을 남겨두고 어이 홀로 떠나 갔느냐 당신이 날 버리고 말없이 떠났을때 사나이 이가슴에 피눈물이 흘렀다 또 다시 못올 바엔 정마저 가져 가야지 정만을 남겨두고 어이 홀로 떠나 갔느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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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8 | ||||
from 김승태 - 무교동 도롯도 (199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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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8 | ||||
from 김승태 - 무교동 도롯도 (1995)
목숨 걸고 쌓아올린 사나이의 첫사랑
그라스에 아롱진 그 임의 얼굴 피보다 진한 사랑 여자는 모르리라 눈물을 삼키며 미워하지 않으리 피에 맺힌 애원도 몸부림을 쳐 봐도 한 번 가신 그 임이 다시 올소냐 사나이 붉은 심정 그 임은 모르리라 입술을 깨물며 미워하지 않으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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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6 | ||||
from 김승태 - 무교동 도롯도 (1995)
미련에 울지말고 웃으면서 가거라
어차피 맺지 못할 너와 나의 사랑을 누구에게 원망하랴 너무나 짧은 행복 끝나버린 이 순간 마음은 서러워도 너는 너대로 나는 나대로 갈 길이 따로 있구나 미련에 울지말고 웃으면서 가다오 어차피 너와 나는 헤어져야 하니까 웃으면서 떠나가다오 너무나 짧은 행복 끝나버린 이 순간 마음은 괴로워도 너는 너대로 나는 나대로 갈 길이 따로 있구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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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6 | ||||
from 김승태 - 무교동 도롯도 (1995)
구름도 울고 넘는 울고 넘는 저산아래
그 옛날 내가 살던 고향이 있었건만 지금은 어느 누가 살고 있는지 지금은 어느 누가 살고 있는지 산골짝엔 물이 마르고 기름진 문전옥답 잡초에 묻혀있네 새들도 집을 찾는 집을 찾는 저산아래 그 옛날 내가 살던 고향이 있었건만 지금은 어느 누가 살고 있는지 지금은 어느 누가 살고 있는지 바다에는 배만 떠있고 어부들 노랫소리 멎은 지 오래일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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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8 | ||||
from 김승태 - 무교동 도롯도 (1995)
초가삼간 집을 지은 내 고향 정든 땅
아기염소 벗을 삼아 논밭 길을 가노라면 이 세상 모두가 내 것인 것을 왜 남들은 고향을 버릴까 고향을 버릴까 나는야 흙에 살리라 부모님 모시고 효도 하면서 흙에 살리라 ~간 주 중~ 물레방아 돌고 도는 내 고향 정든 땅 푸른 잔디 벼게 삼아 풀 냄새를 맡노라면 이 세상 모두가 내 것인 것을 왜 남들은 고향을 버릴까 고향을 버릴까 나는야 흙에 살리라 내 사랑 순이와 손을 맞잡고 흙에 살리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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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승태 - 무교동 도롯도 (1995)
찔레꽃 붉게 피는 남쪽 나라 내 고향
언덕 위의 초가삼간 그립습니다 자주고름 입에 물고 눈물 흘리며 이별가를 불러주던 못 잊을 사람아 달 뜨는 저녁이면 노래하던 세 동무 천리 객점 북두성이 서럽습니다 작년 봄에 모여 앉아 백인 사진을 하염없이 바라보던 즐거운 시절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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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6 | ||||
from 김승태 - 무교동 도롯도 (1995)
개나리 우물가에 사랑 찾는 개나리 처녀
종달새가 울어 울어 이팔 청춘 봄이 가네 어허야 얼시구 타는 가슴 요놈의 봄바람아 늘어진 버들가지 잡고서 탄식해도 낭군님 아니 오고 서산에 해 지네 석양을 바라보며 한숨 짓는 개나리 처녀 소쩍새가 울어 울어 내 얼굴에 주름 지네 어허야 얼시구 무정쿠나 지는 해 말 좀 해라 서낭당 고개 너머 소 모는 저 목동아 가는 길 멀다 해도 내 품에 쉬렴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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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승태 - 무교동 도롯도 (1995)
삼다도라 제주에는 아가씨도 많은데
바닷물에 씻은 살결 옥같이 귀엽구나 미역을 따오리까 소라를 딸까 비바리 하소연이 물결 속에 꺼져가네 음~ 음~ 물결에 꺼져가네 삼다도라 제주에는 돌맹이도 많은데 발뿌리에 걷어 채이는 사랑은 없다더라 달빛이 지새드는 연자방앗간 밤 새워 들려오는 콧노래가 구성지다 음~ 음~ 콧노래 구성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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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5 | ||||
from 김승태 - 무교동 도롯도 (1995)
첫사랑 만나던 그 날 얼굴을 붉히면서
철없이 매달리며 춤 추던 사랑의 시절 활짝 핀 백합처럼 우리 사랑 꽃 필 때 아~ 아~ 떠나버린 첫사랑 생각이 납니다 애정이 꽃피던 시절 첫사랑 만나던 그 날 행복을 꿈꾸면서 철없이 매달리며 춤 추던 사랑의 시절 곱게핀 장미처럼 우리 사랑 꽃 필 때 아~ 아~ 잃어버린 첫사랑 생각이 납니다 애정이 꽃피던 시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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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8 | ||||
from 김승태 - 무교동 도롯도 (1995)
산노을에 두둥실 홀로가는 저 구름아
너는 알리라 내마음을 부평초 같은 마음을 한 송이 구름꽃을 피우기 위해 떠도는 유랑별처럼 내 마음 별과 같이 저 하늘 별이 되어 영원히 빛나리 간 ~ 주 ~ 중 강바람에 두둥실 길을 잃은 저 구름아 너는 알리라 내 갈길을 나그내 떠나 갈 길을 찬란한 젊은 꿈을 피우기 위해 떠도는 몸이라지만 내 마음 별 과같이 저 하늘 별 이되어 영원히 빛나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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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9 | ||||
from 김승태 - 무교동 도롯도 (1995)
천둥산 박달재를 울고 넘는 우리 님아
물항라 저고리가 궂은 비에 젖는구려 왕거미 집을 짓는 고개마다 구비마다 울었오 소리쳤오 이 가슴이 터지도록 부엉이 우는 산골 나를 두고 가는 님아 둘아올 기약이나 성황님께 빌고 가소 도토리 묵을 싸서 허리 춤에 달아주며 한사코 우는구나 박달재의 금봉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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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3 | ||||
from 고향의 물레방아 1, 2 (2010)
찬바람 부는날도 비오는날도
허리띠 졸라메고 말고삐 잡고 땀방울에 눈물적신 인생의 역로 지금은 황혼의길 가고있지만 살아있는 가로수엔 봄이오네 꽃이피네 가슴이 무너지던 슬픈 역사도 술취해 울던때도 옛날 이야기 바람부는 네거리에 낙엽과 같이 이제는 석양길에 홀로 섰지만 살아있는 가로수엔 봄이오네 꽃이피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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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고향의 물레방아 1, 2 (2010)
쌍고동이 울어대면 갈매기도 울었다네
마도로스 사랑이란 이별도 많더란다 파이프 입에 물고 잘 있거라 인사하던 정든 임도 울었다네 갈매기도 울었다네 뱃머리에 뿌려놓은 눈물 자욱 얼룩졌네 마도로스 뜬 사랑에 눈물도 많더란다 찾아 올 그 날까지 잘 있거라 인사하던 정든 임도 울었다네 쌍고동도 울었다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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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고향의 물레방아 1, 2 (2010)
사랑을 팔고 사는 꽃바람 속에
너 혼자 지키려는 순정의 등불 홍도야 울지마라 오빠가 있다 아내의 나아갈 길을 너는 지켜라 구름에 싸인 달을 너는 보았지 세상은 구름이오 홍도는 달 빛 하늘이 믿으시는 네 사랑에는 구름을 거둬주는 바람이 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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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고향의 물레방아 1, 2 (2010)
오늘도 걷는다마는 정처없는 이 발 길
지나온 자국마다 눈물 고였다 선창가 고동 소리 옛님이 그리워도 나그네 흐를 길은 한이 없어라 타관 땅 밟아서 돈지 십 년 넘어 반평생 사나이 가슴 속엔 한이 서린다 황혼이 찾아들면 고향도 그리워져 눈물로 꿈을 불러 찾아도 보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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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고향의 물레방아 1, 2 (2010)
천둥산 박달재를 울고 넘는 우리 님아
물항라 저고리가 궂은 비에 젖는구려 왕거미 집을 짓는 고개마다 구비마다 울었오 소리쳤오 이 가슴이 터지도록 부엉이 우는 산골 나를 두고 가는 님아 둘아올 기약이나 성황님께 빌고 가소 도토리 묵을 싸서 허리 춤에 달아주며 한사코 우는구나 박달재의 금봉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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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고향의 물레방아 1, 2 (2010)
찔레꽃 붉게 피는 남쪽 나라 내 고향
언덕 위의 초가삼간 그립습니다 자주고름 입에 물고 눈물 흘리며 이별가를 불러주던 못 잊을 사람아 달 뜨는 저녁이면 노래하던 세 동무 천리 객점 북두성이 서럽습니다 작년 봄에 모여 앉아 백인 사진을 하염없이 바라보던 즐거운 시절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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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고향의 물레방아 1, 2 (2010)
개나리 우물가에 사랑 찾는 개나리 처녀
종달새가 울어 울어 이팔 청춘 봄이 가네 어허야 얼시구 타는 가슴 요놈의 봄바람아 늘어진 버들가지 잡고서 탄식해도 낭군님 아니 오고 서산에 해 지네 석양을 바라보며 한숨 짓는 개나리 처녀 소쩍새가 울어 울어 내 얼굴에 주름 지네 어허야 얼시구 무정쿠나 지는 해 말 좀 해라 서낭당 고개 너머 소 모는 저 목동아 가는 길 멀다 해도 내 품에 쉬렴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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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고향의 물레방아 1, 2 (2010)
삼다도라 제주에는 아가씨도 많은데
바닷물에 씻은 살결 옥같이 귀엽구나 미역을 따오리까 소라를 딸까 비바리 하소연이 물결 속에 꺼져가네 음~ 음~ 물결에 꺼져가네 삼다도라 제주에는 돌맹이도 많은데 발뿌리에 걷어 채이는 사랑은 없다더라 달빛이 지새드는 연자방앗간 밤 새워 들려오는 콧노래가 구성지다 음~ 음~ 콧노래 구성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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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고향의 물레방아 1, 2 (2010)
백마강 달밤에 물새가 울어
잃어버린 옛날이 애달프구나 저어라 사공아 일엽편주 두둥실 낙화암 그늘아래 울어나 보자 ~ 간주중 ~ 고란사 종소리 사무 치 는데 구곡간장 오로지 찢어 지 는듯 누구라 알리요 백마강 탄식을 깨어진 달빛만 옛날 같구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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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고향의 물레방아 1, 2 (201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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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고향의 물레방아 1, 2 (2010)
청춘을 돌려다오 젊음을 다오
흐르는 내 인생의 애원이란다 못다한 내 사랑도 태산같은데 가는 세월 막을 수는 없지 않느냐 청춘아 내 청춘아 어딜 갔느냐 청춘을 돌려다오 젊음을 다오 흐르는 내 인생의 애원이란다 지나간 그 옛날이 어제같은데 가는 세월 잡을 수는 없지 않느냐 청춘아 내 청춘아 어딜 갔느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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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고향의 물레방아 1, 2 (201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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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고향의 물레방아 1, 2 (2010)
당신이 날 버리고 말없이 떠났을때
이 몸은 돌아서서 피눈물을 흘렸다 어차피 가실바엔 정마저 가져 가야지 정만을 남겨두고 어이 홀로 떠나 갔느냐 당신이 날 버리고 말없이 떠났을때 사나이 이가슴에 피눈물이 흘렀다 또 다시 못올 바엔 정마저 가져 가야지 정만을 남겨두고 어이 홀로 떠나 갔느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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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고향의 물레방아 1, 2 (2010)
사랑했던 그 사람을 말없이 돌려보내고
원점으로 돌아서는 이 마음 그대는 몰라 수많은 사연들을 네온불에 묻어놓고 무작정 사랑을 사랑을 넘어버린 나는 나는 정말 바보야 눈물 속에 피는 꽃이 여자란 그 말 때문에 내 모든 걸 외면한 채 당신을 사랑했어요 수 많은 사연들을 네온불에 묻어놓고 무작정 가슴을 가슴을 열어버린 나는 나는 정말 바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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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고향의 물레방아 1, 2 (2010)
미련에 울지말고 웃으면서 가거라
어차피 맺지 못할 너와 나의 사랑을 누구에게 원망하랴 너무나 짧은 행복 끝나버린 이 순간 마음은 서러워도 너는 너대로 나는 나대로 갈 길이 따로 있구나 미련에 울지말고 웃으면서 가다오 어차피 너와 나는 헤어져야 하니까 웃으면서 떠나가다오 너무나 짧은 행복 끝나버린 이 순간 마음은 괴로워도 너는 너대로 나는 나대로 갈 길이 따로 있구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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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숨 걸고 쌓아올린 사나이의 첫사랑
그라스에 아롱진 그 임의 얼굴 피보다 진한 사랑 여자는 모르리라 눈물을 삼키며 미워하지 않으리 피에 맺힌 애원도 몸부림을 쳐 봐도 한 번 가신 그 임이 다시 올소냐 사나이 붉은 심정 그 임은 모르리라 입술을 깨물며 미워하지 않으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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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고향의 물레방아 1, 2 (2010)
이왕에 만났으니 한 백 년을 살고 갑시다
장미가 곱다해도 청춘이 곱다해도 시들면 다신 오지 못해요 만약에 당신이 가신다면 나 혼자 외로워서 어이 산단 말이오 사랑해요 사랑해요 당신만을 사랑해요 한 백 년 살고 갑시다 이왕에 만났으니 한 백 년을 살고 갑시다 장미가 곱다해도 청춘이 곱다해도 시들면 다신 오지 못해요 먼 훗날 당신이 가신다면 나 혼자 외로워 어이 산단 말이오 사랑해요 사랑해요 당신만을 사랑해요 한 백 년 살고 갑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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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고향의 물레방아 1, 2 (2010)
사랑이 무어냐고 물으신다면
눈물의 씨앗이라고 말하겠어요 먼 훗날 당신이 나를 버리지 않겠지요 서로가 헤어지면 모두가 괴로워서 울 테니까요 ~간 주 중~ 이별이 무어냐고 물으신다면 눈물의 씨앗이라고 대답할 테요 먼 훗날 당신이 나를 버리지 않겠지요 서로가 헤어지면 모두가 괴로워서 울 테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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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고향의 물레방아 1, 2 (2010)
첫사랑 만나던 그 날 얼굴을 붉히면서
철없이 매달리며 춤 추던 사랑의 시절 활짝 핀 백합처럼 우리 사랑 꽃 필 때 아~ 아~ 떠나버린 첫사랑 생각이 납니다 애정이 꽃피던 시절 첫사랑 만나던 그 날 행복을 꿈꾸면서 철없이 매달리며 춤 추던 사랑의 시절 곱게핀 장미처럼 우리 사랑 꽃 필 때 아~ 아~ 잃어버린 첫사랑 생각이 납니다 애정이 꽃피던 시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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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고향의 물레방아 1, 2 (2010)
구름도 울고 넘는 울고 넘는 저산아래
그 옛날 내가 살던 고향이 있었건만 지금은 어느 누가 살고 있는지 지금은 어느 누가 살고 있는지 산골짝엔 물이 마르고 기름진 문전옥답 잡초에 묻혀있네 새들도 집을 찾는 집을 찾는 저산아래 그 옛날 내가 살던 고향이 있었건만 지금은 어느 누가 살고 있는지 지금은 어느 누가 살고 있는지 바다에는 배만 떠있고 어부들 노랫소리 멎은 지 오래일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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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허수아비들의 겨울잡담 [omnibus] (20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