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웠던 날이 지나고 차가운 바람에 갈길 잊었나 돌아볼 수도 없이 찾아갈 수도 없이 내 눈은 발끝만 보고 있네 나는 이제 어디쯤 온 건가 아직도 대답은 들리지 않네 어디로 가야 하나 어디쯤 온 건가 내 눈은 햇빛에 어지러운데 머리카락이 내 눈 가리고 내 손을 만질곳이 없으니 다시 가야겠지 다시 가고 싶어 다시 시작될 내일이 있으니
머리카락이 내 눈 가리고 내 손을 만질곳이 없으니 다시 가야겠지 다시 가고 싶어 다시 시작될 내일이 있으니 다시 가고 싶어 다시 가고 싶어 다시 시작될 내일이 있겠지
하늘은 손을 뻗으면 잡힐듯하고 구름도 발아래 떠도는 이곳에 온상을 태울듯 붉게 뿌려진 진달래는 누구의 눈물일까 눍어지도록 같이 살아온 시어머니 죽음이 설워 하늘 가까운 이곳에 올라 먼저가신 어머니 모습을 그리며 늙은 할매 오며 가며 뿌렸던 눈물이 꽃으로 피어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