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 슈나이더는 작년에 배우 산드라 블록과의 연인관계로 국내의 연예란에 오른 것을 제외하고는 아직까지 알려지지 않은 가수이다. 하지만 벌써 11장의 앨범을 내놓은 베테랑으로 미국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아티스트이다.
90년대 초 ‘Joe Rockhead’ 라는 밴드의 멤버로 음악을 시작, 이후 ‘Ugly Americans’, ‘The Scabs’등의 밴드 멤버로 활동하다 1998년 앨범’ Songs Sung and Played on Guitar At the Same Time’로 솔로 활동을 시작했다. Austin Music Awards에서 지금까지 총 20개가 넘는 수상을 받을 정도로 각 앨범 마다 평론가들에게 인정 받는 가수이지만 대부분의 앨범이 소규모 레이블에서 발매해서 대중적으로 많이 알려지는 기회는 적었다. 국내에도 정식으로 처음 소개되는 이번 앨범은 오랜 시간 만큼 깊은 내공이 느껴지는 곡들로 구성 되어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