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설 연휴 푹 쉬고 난 뒤, 뉴스를 보는데 왠~ 날벼락!
국보 1호 숭례문이 홀라당 탔네
시커먼 숭례문보니 시커먼스야! 시커먼스 생각 나 다시 노래 해
오호 오호 오호통제라 ! 오호 오호 가슴이 아파!
숭례문 창건한 지 600년 넘어, 그런데 다 타는데는 고작 5시간
국보 1호인데도 경비원 없고, 저녁에는 노숙자에게 무료 숙박권
자기 집 "가보"라면 그렇게 했을까?
오호 오호 오호통제라 ! 오호 오호 가슴이 아파!
외국 그림 보험금은 몇 십억 넘어, 숭례문 보험금은 일 억도 안 돼
건물 방화시설은 엄격히 관리, 숭례문은 소화기만 달랑 8개!
오호 오호 오호통제라 ! 오호 오호 가슴 아퍼라!
시커먼 숭례문 잘 복원 돼서~ 까맣게 타버린 국민들 가슴
깨끗이 씻겨지길 간절히 바래!
오늘은 시커먼스 잘했니? 잘했지~
잘했다! 잘했다! 잘했다!
잘했다! 잘했다! 잘했다!
오늘은 시커먼스 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