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곁에 머물렀던 많은 시간들 속에
단 하루라도 행복하지 않았던 적 없어
이젠 나를 돌아서서 찾아간 네 자리가
그 어디보다 좋은 곳이길 바랄 뿐이야
널 지치게 만들었던 건가봐
내 사랑이 무뎌졌나봐
그 행복했었던 사랑들을 알지 못하고
그저 더 큰 사랑만을 바라면서 숨못쉬게 했나봐
그녀에게 내게는 받지 못한 사랑모두 받아줘
그걸로 너의 슬픔이 지워진다면
아파도 나는 정말 괜찮으니까
니가준 추억에 그래도 나 살아가니까
이렇게라도 너의 행복을 빌어야 하는데
넘치는 눈물은 왜항상 너만 찾아
거짓된 그녀의 사랑으로 니맘 가득 얼룩져
눈물로 나의 마음을 알 수 있도록
기도해 아픈 사랑들로 짓밟힌
멍이든 마음이 너의 가슴에 새겨지길
올까봐 아픔에 지쳐울던 니가 다시 올까봐
기다려 버려진 마음 슬프더라도
돌아와 나의 사랑 너밖에 없으니까
슬픔에 아파도 널 기다리니까 제발
상처로 다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