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륙의 변방에 네 쌍둥이로 태어나 부모조차 없던 내겐 삶을 위한 노동만이 가혹한 노동만이 내 삶의 전부 매일 힘든 노가다에 (show me the money) 외치던 날도 많았었지 드론과의 맞짱에 지던 날 나약한 내가 싫어 눈물 흘렸고 미네랄이 충분치 않다며 질럿형에게 맞아 눈물을 흘렸고 처음 내 손으로 파일론을 만들던 날 감격에 눈물도 흘렸네 아~ 50원짜리 인생이여(인생이여~인생이여)
SCV에겐 두꺼운 갑옷을 주셨고 드론에겐 독한 침을 주셨지만 나에게 주어진건 오직 삽 한자루 삽 한자루 삽 한자루
나 비록 업그레이드조차 되지않는 나약한 나지만 난 할수있어 굴하지 않아 이것이 나의 모습 나의 삶인걸 나 비록 업그레이드조차 되지않는 나약한 나지만 GG의 그 날까지 최선을 다해 미네랄을 캐겠어
어느날 공습에 홀로 남겨진 나 통장의 마지막 400원을 찾아 눈물을 삼키며 야반도주 했네 폐허만이 남은 땅에 난 희망을 던지며 재기의 날을 기다렸네 저멀리 들리는 저글링의 발자국 소리조차 내 가슴을 멎게 했지만 난 포기하지 않아 나에겐 희망이 있잖아 내일이 있잖아
나 비록 업그레이드조차 되지않는 나약한 나지만 난 할수있어 굴하지 않아 이것이 나의 모습 나의 삶인걸 나 비록 업그레이드조차 되지않는 나약한 나지만 GG의 그 날까지 최선을 다해 미네랄을 캐겠어
몇 해전 내가 삶에 인생에 고단함에 눈 떳을 때 (나에겐 친구 하나가 생겼지) 그 곱디 고운 하이얀 피부 난 도저히 너에게 다가갈 수 없었어 너와의 첫 만남의 그 황홀했던 순간 (어지러워 난 걸을 수 조차 없었어) 내가 힘들어 지칠 때 외로울 때 (언제나 넌 나와 함께 있었지)
넌 너의 그 뜨거운 가슴으로 언제나 날 위로 했었어 하지만 (하지만) 넌 내가(내가) 너에게(게) 다가갈수록(수록) 날 더 힘들게 했지 내가 널 느낄수록 (수록) 나의 가슴은 아파만 갔고 (갔고) 내 속은 타들어 가기만 했어
널 원할수록 우 ~ 원할수록 널 원할수록 우 ~ 원할수록
난 네게 말했었지 나 보다 더 잘나고 더 어린놈에게 가라고 널 떠나고 싶었어 하지만 넌 이렇게 말했었지
난... 난 말이야 19세 미만 청소년에게는 갈 수 없어 싫어 싫어 널 떠날 수 없어
널 원할수록 우~ 원할수록
This is a time ye~ Time is a this baby~ Simple 하고 88한 그대여 (Cool 하게) 안아줘 너에게 말하고 싶어 이젠 널 떠날꺼야 너와의 만남의 아픔 이젠 잊고 싶어 This is a time ye~ Time is a this baby~ Simple 하고 88한 그대여 (Cool 하게) 안아줘 This is a time ye~ Time is a this baby~ Simple 하고 88한 그대여 (Cool 하게) 안아줘
(ye~ come on come on ye~ 지금 장난 합니까? ye~ 하나 둘 let's move) 휴가 전날의 잠 못들던 설레임 (아싸) 뜬눈으로 밤을 세고 웬수같던 기상나팔 널 기다렸어 전날 밤새 닦아 놓은 전투화의 광에 얼굴을 비추면 나오는 웃음을 참을 수가 없네 숨겨놨던 에이급 난닝구를 뜯을 때의 기분 (아쎄이) 복귀한 날 어김없이 어젯밤에 먹다 남긴 닭다리 한 조각 생각나 군대리아의 그 담백했던 맛 건빵은 우유에 타 먹어야 제 맛 (튀겨 먹어도 맛나지 하!) 한밤중에 몰래 먹던 뽀글이의 찐한 국물 맛 (최고에요!) 그거 먹고 달빛 보며 모든 근심 잊어 지나보면 아련한 추억 오늘따라 괴롭히던 고참이(생각나네) 웬수같던 고참도 이젠 오고가는 술 한잔속에 어느새 벗이 되고 그 때의 추억으로 밤이 새는지도 모르는 이것이 남자들에 세계 우린 용감한 사내 (좋쿠만~ 허! 허! 하나 둘 하나 둘 셋 넷 보람찬 아 둘둘 셋 넷 아 셋 둘) My fashion is an original military look And I'm a star player in the league of 군대스리가 My friends are 삽 and 괭이 여름 싫어 풀이 자라 겨울 싫어 눈이 내려 그렇게도 바래왔던 원해왔던 시간 헹가래 후 부대 밖을 나설 때의 떠날 때의 한방울의 눈물 (가슴을 적시는) 그 의미를 그대여 아는가 (시낏 베이베) 지나보면 아련한 추억 오늘따라 괴롭히던 고참이 생각나네 웬수같던 고참도 이젠 오고가는 술 한잔속에 어느새 벗이 되고 (예) 지나보면 아련한 추억 (지나보면 아련한 추억) 오늘따라 괴롭히던 고참이 (생각이나) 웬수같던 고참도이젠 (이젠 이젠) 오고가는 술 한잔속에 어느새 벗이 되고 (기상입니다. 기상하십쇼. 기상입니다. 기상입니다. 기상입니다. 행보관님께서 집합하시랍니다.)
어디로 넌 갈아탔니 거기엔 네 자리가 있니 급행열차 갈아탔어 흔들리고 있던 너의 눈빛들 나를 보지 못한 너의 시선들 니가 좋았어 I like you girl (I like you girl) that girl 흔들리고 있던 너의 눈빛들 나를 보지 못한 너의 시선들 너도 내가 좋다 했잖냐 Did you love me?
나에게서 멀어지는 너 멀어지는 너의 손을 잡지 못했어 사랑밖에 줄 게 없는 난 자존심만 남았었어 (허탈해)
너와 함께 갔던 밥집 술집 찾집 우리집 강아지는 백구 어딜 가나 떠올라 너의 흔적 채취 기억 목소리는 예뻐
멍멍멍해지는 머릿속 너와 찍은 picture는 쓰레기통 속 단축번호 일번을 재끼고 네게 받은 문자의 하트 날려버려 돈 없어서 못 낸(보쌈정식) 만이천원 광복절날 너 안보고 축구한거 미안해 예매 못해 영화관람 맨 앞자리 미안해 오백일날 선물없이 편지 한 통 미안해
환승열자 타고 떠나가는 너 떠나가는 뒷모습 너무 아름다워 야속해
흔들리고 있던 너의 눈빛들 나를 보지 못한 너의 시선들 니가 좋았어 I like you girl that girl 흔들리고 있던 너의 눈빛들 나를 보지 못한 너의 시선들 너도 내가 좋다 했잖냐 Did you love me?
나에게서 멀어지는 너 멀어지는 너의 손을 잡지 못했어 사랑밖에 줄 게 없는 난 자존심만 남았었어 (난 허탈해)
나를 행복하게 했던 너의 웃음 향기 속삭임 이제 남의 것이 됐고 이제 나에게 남은건 배신 허탈 공허 좌절 쓴웃음만 남아
주머니에 든 건 담배 한 개피와 돈 육백원 커피 한잔 뽑으며 멀어지는 그대 멍하니 바라본다
나에게서 멀어지는 너 멀어지는 너의 손을 잡지 못했어 사랑밖에 줄 게 없는 난 자존심만 남았었어 (허탈해)
환승열자 타고 떠나가는 너 니가 좋았어 떠나가는 뒷모습 너무 아름다워 야속해 환승열자 타고 떠나가는 너 (니가 좋았어 I like you girl I like you girl that girl) 떠나가는 뒷모습 너무 아름다워 (너도 내가 좋다 했잖냐 Did you love me?) 야속해 환승열차 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