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승민 [싱어송라이터]

괜시리 처량하게
날 내 속도 모르고
이렇게 주적 주적 내리네
난 그럴때면 항상
창가에 기대 앉아
멍하니 하늘만 바로보네
이 비는 하염없이 내리네
그 어떤 일도 손에 잡히질 않아
무엇을 하려고 해도
어차피 마찬가진 걸
너도 어디서 보고 있겠지 지금
가끔은 나처럼 이런 기분 드는지
난 항상 그래 그냥
좀 슬프긴 하지만
이런밤도 괜찮아
이렇게 널 떠올릴 수 있어
이제는 익숙해져 버린걸
시간앞에서 모든게 잊혀지나
이제는 너의 얼굴이 기억마져 희미한걸
이젠 눈물도 더는 나오질 않아
이런게 널 잊어간단 증거인가봐
무뎌지나봐 그냥
시간 앞에서 모든게 잊혀지나
이제는 너의 얼굴이 기억마져 희미한걸
이젠 눈물도 더는 나오질 않아
이런게 널 잊어간단 증거인가봐
무뎌지나봐 그냥
이젠..

술취한 밤이 오면은
가끔 그대의 소식이 궁금해져요

아직 그댄 밉지만
내겐 그대 떠난 빈자리 아쉬워요
그럴 땐 거릴 나서죠
아무도 없는 한적한 전화길 찾죠
그대 친한 친구들에게 괜시리
잘있냐고 말을 걸겠죠
하지만 결국
그대 안불 물어보겠죠
나 없이도 참 잘 살아가냐고
술에 취한 목소리로
혼자 묻고 되뇌이겠죠
그래 잘 있어야겠지
아니죠 그건 아니죠
아직도 나는 마음이 편치 않은데
어쩜 그댄 그렇게
편히 살 수가 있는지
참 화가 나겠죠
하지만 결국
그대 안불 물어보겠죠
나 없이도 참 잘 살아가냐고
술에 취한 목소리로
혼자 묻고 되뇌이겠죠
그래 잘 있어야겠지
이젠 다시 볼 수 없나요
그대 얼굴 제발

하지만 다시 한 번
그대 안불 물어보겠죠
나 없이도 참 잘 살아가냐고
술에 취한 목소리로
혼자 묻고 되뇌이겠죠

그래 잘 있어야겠지

그래 잘 있어야겠지

그대여 기억하나요 내가 처음 사랑을
말했던 날을 그대의 그 미소에
우리는 영원할거라고 믿었죠
하지만 이제 멀어져
너무나 힘든 사이가 되었네
그대의 그 미소 아직도 그대로인데
술에 취한 밤 난 너를 생각해
이런 나의 마음 너는 알고 있는지
너에게로 다시 다가서고 싶지만
그대 더 힘들어 할까 난 두려워
이젠 잊어야지 지워버려야지 다짐해봐도
돌아서면 또 그리운 건
내가 아파하는 것 만큼
그댈 사랑했기 때문에

그대 슬픈 모습 보이지 마요
나의 마음 더 아파 오는데
그저 그냥 그대는 아무 일도 없던 것처럼
날 신경 쓰지 말고 살아가면 돼
이젠 잊어야지 지워버려야지 다짐해봐도
돌아서면 또 그리운 건
내가 아파하는 것 만큼
그댈 사랑했기 때문에
내가 아파하는 것 만큼
그댈 사랑했기 때문에

아침에 눈을뜨면
난 먼저 그댈 떠올려요
멀리서만 그댈 보는
내 모습 한심해요
밤새 준비한 말도
그대 앞에선 말 못한채
그냥 돌아서는
나는 왜 이럴까요
그대에게 말하지 못했던
이런 내맘 아시나요
하지만 나 이번에 만큼은
사랑한다 말할께요
어떤 멋있는 말로도
표현할순 없지만
기억해요 진정 온맘으로
그댈 사랑한단 걸

그대에게 말하지 못했던
이런 내맘 아시나요
하지만 나 이번에 만큼은
사랑한다 말할께요
사랑한다 말할께요
오직 그대만을 사랑해

언제부터인가 나는 이별을 예감했었지
힘겨워하는 널 지켜주기가 왜 그리 낯설었을까
나즈막한 목소리 나에게 이별을 말하던 너
태연한 척하며 돌아선 우리 이게 마지막인가요

*사랑이란 말은 내게 너무 어려운게 되버린것 같아요
그대 모습에 길들여진 날 이제 바꾸기엔 너무 힘이 들어요
하지만 이제 생각해보면 잊을수 있을것 같아요
어려운 일이란걸 알죠 견디기 힘들것 같아요
우리 함께했던 기억은 간직하고 살아 갈거죠
가끔 그대 그리워지면 접었던 추억들을 펴고
한번쯤 크게 소리내 울어보죠
이게 그댈 잊어가는 내가 할수 있는 전부 인걸요

*Repeat

너를 만나기전에 피곤도 짜증도
모두 그냥 쌓여 갔던거야
그저 어제에 밀려 오늘을 피해가고 싶었던 나
그러다가 널 만난 후에 사는걸
무척 재밌어하는 나를 보았지
정말 너 내게 행운인걸 널 만난 것이
우리끼리 얘기지만 넌 정말 이뻐
난 정신을 차릴수가 없어 난 정말
넌 내게 큰기쁨인걸 널 만난 것이
우리끼리 얘기지만 난 니가 좋아
난 정신을 차릴수가 없어 난 정말
넌 내게 너뿐인걸 언제 까지나

너를 만나기전에 피곤도 짜증도
모두 그냥 쌓여 갔던거야
그저 어제에 밀려 오늘을 피해가고 싶었던
그러다가 널 만난 후에 사는걸
무척 재밌어하는 나를 보았지
정말 너 내게 행운인걸 널 만난 것이
우리끼리 얘기지만 넌 정말 이뻐
난 정신을 차릴수가 없어 난 정말
넌 내게 큰기쁨인걸 널 만난 것이
우리끼리 얘기지만 난 니가 좋아
난 정신을 차릴수가 없어 난 정말
넌 내게 너뿐인걸 언제 까지나
우리끼리 얘기지만 넌 정말 이뻐
난 정신을 차릴수가 없어
우리끼리 얘기지만 난 니가 좋아
난 정신을 차릴수가 없어

언젠가 넌 나에게 말했지
하얀색이 좋다고
나의 마음도 하얗기를 그렇게 바랜다고
내 가슴에 어떤사랑도 그댈 그려 넣어 준다고
말했었죠 그래요 그맘 알아요
난 영원히 그대만을 사랑할께요
하얀눈이 도와 줄꺼죠..
내 뒤로 모두 하얀겨울로 바꿔 준
다른 색은 다 덮어버리고
나 오직 그대가 좋아하는
하얀빛만 볼수 있도록
다른 사랑할수 없도록 모두 덮어주렴

내 가슴에 어떤사랑도 그댈 그려 넣어 준다고
말했었죠 그래요 그맘 알아요
난 영원히 그대만을 사랑할께요
하얀눈이 도와 줄꺼죠..
내 뒤로 모두 하얀겨울로 바꿔 준
다른 색은 다 덮어버리고
나 오직 그대가 좋아하는
하얀빛만 볼수 있도록
다른 사랑할수 없도록 모두 덮어주렴

먼곳에 있어도 늘 곁에 있어요
보이진 않아도
또는 들리지 않더라도
난 항상 그대곁에 있어요
눈을 감아 봐요
나 그리운 날엔
내 귀를 깨우는
포근한 아침 노래처럼
당신 미소에 입맞출께요
알고있죠 이런 표현 못하지만
조금은 걱정이 앞설 그대
믿어요 나를 내 전부를 믿어요
난 변할꺼에요 그댈위해
세상에 그 어떤 힘겨움도
내게는 기쁨이에요
내 마음안에
빛이 되준 그댈 위해
이 노래 이 마음 모두다
당신께 드릴 꺼에요
항상 이런 맘으로 잘 지낼께요

알고있죠 이런 표현 못하지만
조금은 걱정이 앞설 그대
믿어요 나를 내 전부를 믿어요
난 변할꺼에요 그댈위해
세상에 그 어떤 힘겨움도
내게는 기쁨이에요
내 마음안에 빛이 되준
그댈위해
이 노래 이 마음 모두다
당신께 드릴 꺼에요
항상 이런 맘으로 잘 지낼께
하 아아아

하 아아아

나 많이 힘든가봐요
참 쉽게 잘웃던 나였는데
웃는걸 잊은건지 어느 누굴 만나도
예전보다 말이 없어졌어요
이만하면 이제는
그댈 잊어도 될 것 같은데
아직 그대로 인걸요
항상 날 따라오죠
함께한 그대 기억들 모두
애써봐도 잊으려 한참 애를 써봐도
죽을만큼 힘든 나를 보면 어떡해야죠
기다리란 그 말이 그렇게도 힘든건가요
그 한마디면 되는데
가끔 후회도 하죠
그댈 보내줬던 순간들을
웃으며 얘기했었던 잘 할 수 있단 그 말
사실 전부 다 거짓말 인데
애써봐도 잊으려 한참 애를 써봐도
죽을만큼 힘든 나를 보면 어떡해야죠
기다리란 그 말이 그렇게도 힘든건가요
그 한마디면 되는데
좀 더 잘해주지 못해서
아쉬운게 많았어
이젠 곁에 없는 그대가 더욱 그리울꺼야
알면서도 다시 못 만날걸 알면서도
함께한 이 거리를 아직도 난 서성거리죠
한번쯤은 우연이라도 마주치길 바라며
항상 그댈 기다리죠
바보처럼 기다리죠

모를거야 이기적인 너는
언제나 항상 너만 사랑하니까
널 버리는 지난 시간들이
얼마나 내겐 어지러웠는지
오래걸렸어 나 여기까지 왔어
장난처럼 나를 향해 다가오지마
다시는 너와 함께하지 않길 기도했었어
영원히 지우고 싶었어
그만해 이제는 아니야 후회는 늦은거야
우릴 추억 속에 버려둬
미칠듯 사랑한 그날들을 다치지 않게 해줘
그걸로 너를 다 용서할께

돌아서가던 그때를 생각하면
함께있는 너를 품에 안고 싶지만
이제야 숨을 쉬는 내 심장은 뛰지를 않아
너없이 살게 되버렸어
그만해 이제는 아니야 후회는 늦은거야
우릴 추억 속에 버려둬
미칠듯 사랑한 그날들을 다치지 않게 해줘
그걸로 너를 다 용서할께
안녕 아팠던 내 사랑
꼭 한번 보게 되기를
얼마나 빌었는데

나 너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어
그저 묻어왔던 나만의 이야기를
널 가만히 지켜보는 것도 좋아
사실 내 삶에 그런 기쁨도 없었으니
그런 너를 볼때면
내 마음은 떨려오지만
날 보는 네 눈빛을 알기에
그저 이렇게 기다릴 수 밖에
널 사랑한다는 말을 하고 싶진 않았어
아무 바램없이도 너에게 잘해줄 수
있는 그런 마음을 바래
그 어떤 말보다 네게 하고픈 말 있다면
니가 있음이 내 잊혀진 꿈을
기억나게 한다는 거야

그런 너를 볼때면
내 마음은 떨려오지만
날 보는 네 눈빛을 알기에
그저 이렇게 기다릴 수 밖에
널 사랑한다는 말을 하고 싶진 않았어
아무 바램없이도
너에게 잘해줄 수 있는 그런 마음을 바래
그 어떤 말보다 네게 하고픈 말 있다면
니가 있음이 내 잊혀진 꿈을
기억나게 한다는 거야

이 비는 하루종일
괜시리 처량하게
남의 속도 모르고
이렇게 주적 주적 내리네
난 그럴때면 항상
창가에 기대 앉아
멍하니 하늘만 바로보네
이 비는 하염없이 내리네
그 어떤 일도 손에 잡히질 않아
무엇을 하려고 해도 어차피 마찬가진 걸
너도 어디서 보고 있겠지 지금
가끔은 나처럼 이런 기분 드는지
난 항상 그래 그냥

좀 슬프긴 하지만
이런밤도 괜찮아
이렇게 널 떠올릴 수 있어
이제는 익숙해져 버린걸
시간앞에서 모든게 잊혀지나
이제는 너의 얼굴이 기억마져 희미한걸
이젠 눈물도 더는 나오질 않아
이런게 널 잊어간단 증거인가봐
무뎌지나봐 그냥

시간 앞에서 모든게 잊혀지나
이제는 너의 얼굴이 기억마져 희미한걸
이젠 눈물도 더는 나오질 않아
이런게 널 잊어간단 증거인가봐
무뎌지나봐 그냥

이젠..

모를거야 이기적인 너는
언제나 항상 너만 사랑하니까
널 버리는 지난 시간들이
얼마나 내겐 어지러웠는지
오래걸렸어 나 여기까지 왔어
장난처럼 나를 향해 다가오지마
다시는 너와 함께 하지 않길 기도했었어
영원히 지우고 싶었어
그만해 이제는 아니야 후회는 늦은거야
우릴 추억속에 버려둬
미칠듯 사랑한 그날들은 다치지 않게 해줘
그걸로 너를 다 용서할께

돌아서 가던 그때를 생각한다면
앞에있는 너를 품에 안고 싶지만
이제야 숨을 쉬는 내 심장은 뛰지를 않아
너 없이 살게 되버렸어
그만해 이제는 아니야 후회는 늦은거야
우릴 추억속에 버려둬
미칠듯 사랑한 그날들은 다치지 않게 해줘
그걸로 너를 다 용서할께
안녕 아팠던 내 사랑
꼭 한번 보게 되기를
얼마나 빌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