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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불나방스타쏘세지클럽 - 악어떼 [ep] (200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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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불나방스타쏘세지클럽 - 악어떼 [ep] (2008)
오늘도 그곳으로 가는 나의 발길이 떨어지질 않아
나를 둘러싼 그 모든 것들이 하나 둘씩 미워져 가는데 나는 행여 누가 들을 까봐 마음속으로 읊조리네 결코 너희는 그분에게 용서 받지 못할 것이라고 어떤 누구도 그들을 변화시킬 수 없고 나도 변하지 않아 매일 반복되는 고통 속에서 어느 날 그분이 찾아오셨네 그렇게 해맑은 모습으로 나에게 다가와 아무도 잡아주지 않는 나의 거친 두 손을 잡아 주었네 어느 날 문득 몸소 따발총을 잡으시고 그들의 죄를 심판하신다 나의 마음은 이미 벌집이 되어버려 아무런 동정도 느낄 수 없다 그분은 나를 위해 몸소 따발총을 잡으시고 거룩한 용기를 몸소 실천하시네 함께 했던 지옥 같은 나날들은 아련한 추억으로 남기고 친구여 안녕 어느 날 문득 몸소 따발총을 잡으시고 그들의 죄를 심판 하신다 나의 마음은 이미 피투성이가 되어 아무런 슬픔도 느낄 수 없다. 어느 순간 그분은 말없이 떠나시고 싸늘한 모두의 주검 앞에 홀로 남아 버린 나는 또 다시 외톨이 그분은 나의 죄책감을 회피하기 위해 만들어낸 허상일 뿐 어느 화창한 오후의 대학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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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불나방스타쏘세지클럽 - 악어떼 [ep] (2008)
미소녀대리운전 미소녀대리운전
미소녀대리운전 미소녀대리운전 절친한 친구의 연봉 자랑에 마음 상한 최과장님 오늘도 술에 거하게 취하셨군요 애꿎은 전봇대에 화풀이를. 미소녀 여기사와 따뜻한 대화를 나누시다 보면 어느새 시간이 흘렀는지 집 앞에 와 있는 당신을 발견할 수 있어요. 미소녀대리운전 미소녀대리운전 미소녀대리운전 미소녀대리운전 집에 가면 토끼 같은 자식들은 컴퓨터 하느라고 지 방에서 나오지도 않고 내 마누라는 모아 놓았던 잔소리를 늘어놓겠지. 그래도 보잘것없는 나를 받아주는 곳은 오로지 집구석뿐. 어서 돌아가야 하는데 나는 지금 몸을 가눌 수 없이 술에 취해있다네. 미소녀대리운전 미소녀대리운전 미소녀대리운전 미소녀대리운전 그 마음 다 알아요 아 얼마나 외롭고 고독하십니까 미소녀대리운전이 당신을 위로해주고 집 앞까지 편안하게 모셔다 드립니다 자연스러운 대화 유도를 위해 여기사의 운전 솜씨는 초보운전 자 술 깨시고 정신 바짝 차리세요 그녀는 빽밀러를 절대 보지 않아 미소녀대리운전 미소녀대리운전 미소녀대리운전 미소녀대리운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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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불나방스타쏘세지클럽 - 악어떼 [ep] (200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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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불나방스타쏘세지클럽 - 악어떼 [ep] (2008)
정글 숲을 헤쳐 나가자 엉금 엉금 엉금 엉금 기어서가자
늪지대가 늪지대가 나타나면은 악어떼가 나올라. 악어떼 나는 정글 숲에서 길을 잃고 헤매다 깊은 늪 속에 빠진 적이 있었네 그 순간 몰려오는 악어떼들에게 나 공격을 당한 적이 있었네 나는 악어떼가 너무 두려웠지만 이 정글을 떠날 수가 없었네 나 이 정글을 떠나 살 수 없었기에 그들에게 굴복할 수 밖에 없었네 나는 악어떼가 너무 두려워 알아서 길 수밖에 없었네 나는 악어떼가 너무 두려워 알아서 길 수밖에는 없었네 나는 정글에서 살아남기 위해 그들의 비위를 맞춰 주었네 어느새 나는 그들과 공존하는 악어새가 될 수밖에 없었네 나는 악어새가 되긴 싫지만 살아 남기 위해 어쩔 수 없네 나는 악어새가 되긴 싫지만 먹고 살기 위해 어쩔 수가 없네 나는 악어떼가 너무 두려워 알아서 길 수밖에 없었네 나는 악어떼가 너무 두려워 알아서 길 수밖에 없었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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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불나방스타쏘세지클럽 1집 - 고질적 신파 (2009)
아까부터 나를 보는 너의 그 눈빛이 맘에 들지가 않아 위 아래로 훑어 보는 것이 나를 왠지 만만하게 보는 것이 분명해 너뿐만 아니라 여기 있는 많은 사람들 중 나의 편은 아무도 아무도 존재 하지 않는 것이 분명해 그래도 난 괜찮아 나는 홀로 비상하는 외로운 독수리 한 마리 난 단지 너희같이 하찮은 것들에게는 위대한 나의 모습을 보여 줄 가치를 못 느꼈네 난 잠시 검은 날개를 접은 채로 너희들이 오르지 못할 거친 절벽 위에서 달콤한 피 맛을 보기 위해 더 큰 먹잇감을 노리고 있다는 걸 (독수리) 커다란 날개를 펼쳐 저 높은 하늘로 올라 누구보다 더 빠르게 더 멀리 볼 수 있는 (난 하늘의 왕자) 날카로운 부리로 너의 흐린 두 눈을 노리고 감춰 놓았던 발톱을 세워 너의 심장을 훔쳐 하늘로 올라 더 높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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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불나방스타쏘세지클럽 1집 - 고질적 신파 (2009)
시커먼 매갈매기 생선 눈 파 먹어 비린 선착장에 나타난 돌아온 마도로스 K 돌아온 마도로스 K 검은 금테 안경 너머로 알 수 없는 그의 눈빛은 무엇을 바라보고 있나 무엇을 말하려고 하나 어느덧 검게 그을린 얼굴에 노을이 비춰오니 차가운 고독은 검은 썰물처럼 밀려오네, 뒤돌아선 넓은 등허리와 듬직한 어깨 선에 정주고 마음 주는 항구의 여인. 마도로로로로로로로로로로로로로로오쓰 K의 모험. 마도로로로로로로로로로로로로로로오쓰 K의 모험. 무성한 털 사이로 이미 아물어버린 가슴에 커다란 상처는 무슨 사연이었던가 무슨 사연이었던가. 길게 빨은 파이프 연기 뱉으니 유난히 눈이 매워오지만 무심하게도 아무 말 없는 마도로스 K. (감아라 닻줄이여) 시멘트에 섞여 바다로 던져진, (돌려라 뱃머리를) 그의 아들이 나를 노리고 있어. (울어라 뱃고동아) 또 다른 모험을 찾아 난 떠나리 울지 마라 아름다운 항구의 여인이여. 마도로로로로로로로로로로로로로로오쓰 K의 모험. 마도로로로로로로로로로로로로로로오쓰 K의 모험. 마도로스 K의 계속되는 모험 이야기는 다음 이 시간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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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불나방스타쏘세지클럽 1집 - 고질적 신파 (2009)
오늘도 그곳으로 가는 나의 발길이 떨어지질 않아
나를 둘러싼 그 모든 것들이 하나 둘씩 미워져 가는데 나는 행여 누가 들을 까봐 마음속으로 읊조리네 결코 너희는 그분에게 용서 받지 못할 것이라고 어떤 누구도 그들을 변화시킬 수 없고 나도 변하지 않아 매일 반복되는 고통 속에서 어느 날 그분이 찾아오셨네 그렇게 해맑은 모습으로 나에게 다가와 아무도 잡아주지 않는 나의 거친 두 손을 잡아 주었네 어느 날 문득 몸소 따발총을 잡으시고 그들의 죄를 심판하신다 나의 마음은 이미 벌집이 되어버려 아무런 동정도 느낄 수 없다 그분은 나를 위해 몸소 따발총을 잡으시고 거룩한 용기를 몸소 실천하시네 함께 했던 지옥 같은 나날들은 아련한 추억으로 남기고 친구여 안녕 어느 날 문득 몸소 따발총을 잡으시고 그들의 죄를 심판 하신다 나의 마음은 이미 피투성이가 되어 아무런 슬픔도 느낄 수 없다. 어느 순간 그분은 말없이 떠나시고 싸늘한 모두의 주검 앞에 홀로 남아 버린 나는 또 다시 외톨이 그분은 나의 죄책감을 회피하기 위해 만들어낸 허상일 뿐 어느 화창한 오후의 대학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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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불나방스타쏘세지클럽 1집 - 고질적 신파 (2009)
미소녀대리운전 미소녀대리운전 미소녀대리운전 미소녀대리운전 절친한 친구의 연봉 자랑에 마음 상한 최과장님 오늘도 술에 거하게 취하셨군요 애꿎은 전봇대에 화풀이를. 미소녀 여기사와 따뜻한 대화를 나누시다 보면 어느새 시간이 흘렀는지 집 앞에 와 있는 당신을 발견할 수 있어요. 미소녀대리운전 미소녀대리운전 미소녀대리운전 미소녀대리운전 집에 가면 토끼 같은 자식들은 컴퓨터 하느라고 지 방에서 나오지도 않고 내 마누라는 모아 놓았던 잔소리를 늘어놓겠지. 그래도 보잘것없는 나를 받아주는 곳은 오로지 집구석뿐. 어서 돌아가야 하는데 나는 지금 몸을 가눌 수 없이 술에 취해있다네. 미소녀대리운전 미소녀대리운전 미소녀대리운전 미소녀대리운전 그 마음 다 알아요 아 얼마나 외롭고 고독하십니까 미소녀대리운전이 당신을 위로해주고 집 앞까지 편안하게 모셔다 드립니다 자연스러운 대화 유도를 위해 여기사의 운전 솜씨는 초보운전 자 술 깨시고 정신 바짝 차리세요 그녀는 빽밀러를 절대 보지 않아 미소녀대리운전 미소녀대리운전 미소녀대리운전 미소녀대리운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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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불나방스타쏘세지클럽 1집 - 고질적 신파 (200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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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불나방스타쏘세지클럽 1집 - 고질적 신파 (2009)
석봉아 심청아 어서 인당수에 빠지거라 니 애비가 너를 젖 동냥해서 힘들게 너를 키워놨으니 콩쥐야 이 독에 물을 가득 채우거라 그렇지 않으면 오늘밤 잔치에 올 생각하지마 춘향아 오늘밤 나의 수청을 들어라 그렇지 않으면 너의 목이 남아나지 않을테니까 석봉아 불을 끈 채로 글을 쓰거라 이 어미는 그 동안 이 떡을 다 썰어놓을테니까 너는 글을 쓰고 나는 떡을 썰고 석봉아 석봉아 석봉아 석봉아 너의 식솔들을 맥일 쌀밥이 너무 아까우니 흥부야 어서 내 집에서 나가거라 위독하신 용왕님의 몸보신이 되어주겠니 너의 간을 바쳐라 이 약아빠진 토끼 녀석아 홀로 있을 땐 어쩐지 난 쓸쓸해지지만 그럴땐 얘기를 나눠보자 거울 속에 내 모습과 나는 외로워도 슬퍼도 울지 않는 들장미소녀 캔디 너는 글을 쓰고 나는 떡을 썰고 석봉아 석봉아 석봉아 석봉아 석봉아 이 어미는 불을 끈 채로 이 떡을 일정하게 썰었지만 넌 글씨가 엉망이로구나 석봉아 이 어미는 불을 끈 채로 이 떡을 일정하게 썰었지만 넌 글씨가 엉망진창이야 석봉아 이 어미는 불을 끈 채로 이 떡을 일정하게 썰었지만 넌 글씨가 개발새발이로구나 다시 산으로 가 다시 산으로 올라가 석봉아 석봉아 석봉아 다시 산으로 가 다시 산으로 가 다시 산으로 가 석봉아 너는 글을 쓰고 나는 떡을 썰고 석봉아 석봉아 석봉아 석봉아 석봉아 석봉아 석봉아 석봉아 석봉아 석봉아 아 아 아 석봉아 석봉아 석봉아 석봉아 석봉아 석봉아 아 아 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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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불나방스타쏘세지클럽 1집 - 고질적 신파 (2009)
심청아 어서 인당수에 빠지거라 니 애비가 너를 젖 동냥해서 힘들게 너를 키워놨으니. 콩쥐야 이 독에 물을 가득 채우거라 그렇지 않으면 오늘밤 잔치에 올 생각하지마 춘향아 오늘밤 나의 수청을 들어라 그렇지 않으면 너의 목이 남아나지 않을 테니까 석봉아 불을 끈 채로 글을 쓰거라 이 어미는 그 동안 이 떡을 다 썰어 놀 테니까. 너는 글을 쓰고 나는 떡을 썰고 석봉아~ 석봉아~ 석봉아~ 석봉아~ 너의 식솔들을 멕일 쌀밥이 너무 아까우니 흥부야 어서 내 집에서 나가거라 위독하신 용왕님의 몸보신이 되어 주겠니 너의 간을 바쳐라 이 약아빠진 토끼 녀석아 홀로 있을 땐 어쩐지 난 쓸쓸해지지만 그럴 땐 얘기를 나눠보자 거울 속에 내 모습과 나는 외로워도 슬퍼도 울지 않는 들장미소녀 캔디 너는 글을 쓰고 나는 떡을 썰고 석봉아~석봉아~석봉아~석봉아~ 석봉아 이 어미는 불을 끈 채로 이 떡을 일정하게 썰었지만 넌 글씨가 엉망이로구나 석봉아 이 어미는 불을 끈 채로 이 떡을 일정하게 썰었지만 넌 글씨가 엉망진창이야 석봉아 이 어미는 불을 끈 채로 이 떡을 일정하게 썰었지만 넌 글씨가 개발새발이로구나 다시 산으로 가 다시 산으로 올라가 석봉아 석봉아 석봉아 다시 산으로 가 다시 산으로 가 다시 산으로 가 석봉아 너는 글을 쓰고 나는 떡을 썰고 석봉아~석봉아~석봉아~석봉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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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불나방스타쏘세지클럽 1집 - 고질적 신파 (2009)
세월이 흘러 이제서야 나는 가슴을 치며 후회했네 이미 돌리기엔 너무 늦었다는 걸 (수지수지) 그녀의 마음과 현실은 애초부터 정해진 선택의 결말이 될 수 밖에 없었는지도 몰라 나의 얼굴을 알지 못하는 그녀의 신랑에게 차가운 악수를 청하며 품에 있던 이름 없이 얇은 봉투를 꺼내 건네 줬었지 그는 나에게 예쁘게 잘살겠다는 유치 찬란한 말을 하면서 내 손에 쓸쓸한 식권을 쥐어 줬다네 그렇게 너는 어느 날 내가 자주 가던 당구장까지 찾아와 도대체 당신은 도대체 당신은 무슨 생각으로 사느냐고 아무 의미 없다 생각한 느닷없는 너의 질문에 헤픈 농담으로 대답하자 아무 말 없이 뒤돌아 멀리 가버린 그녀 나의 사랑 수지 수지 수지 수지 그 어떤 누구도 널 비난할 수 없겠지만 나의 모든 것이었던 수지 수지 수지 수지 수지 수지 나는 모든 것을 잃고 너 하나만 남았었지만 내가 모든 것을 잃었기에 너는 떠났네 나는 모든 것을 잃고 너 하나만 남았었지만 내가 모든 것을 잃었기에 너는 떠났네 수지 수지 수지 수지 너는 한참이 지난 후에야 전화를 걸어 내게 말했지 도대체 당신에게 도대체 당신에게 나는 무슨 존재였냐 하며 느닷없는 너의 연락에 거친 욕만 늘어놨던 나 한참을 아무 말이 없던 그녀는 이제는 절대 못 볼 사람 나의 사랑 수지 수지 수지 수지 그 어떤 누구도 널 비난할 수 없겠지만 나의 모든 것이었던 수지수지 수지 수지 수지 수지 수지 나의 수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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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불나방스타쏘세지클럽 1집 - 고질적 신파 (2009)
시실리아 그대 아직 잠들지 않았나 안 졸리나 밤이 깊어 별이 반짝이는데 그댈 만나리라 사루비아 다방에서 밤새 기다리리라 그대 꼭 오시리라 나는 믿어요 시실리아 오 내사랑 시실리아 불러요 사랑의 아리아 당신은 한 마리 카나리아 영원히 내 맘속에 가두리라 함께 가줘요 롯데리아 불고기 버거 내가 쏘리라 당신은 한 송이 후리지아 영원한 내 사랑 시실리아 라지에타 콤프레샤 베네수엘라 라지에타 콤프레샤 샤라포벨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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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불나방스타쏘세지클럽 1집 - 고질적 신파 (2009)
싸늘한 시체로 더러운 하수구에 버려졌었던
그녀가 어느 날 다시 깨어났다네 저명한 과학자의 기술력으로 그녀는 다시 태어났다네 그 이름은 싸이보그 여중생 Z 서서히 돌아오는 기억 속에 떠오르는 목적은 하나 시퍼런 복수의 칼날 그녀는 교복 치마에 묻은 타액의 DNA를 분석하여 그녀만한 딸이 있는 나의 사무실로 찾아왔다네 싸이보그 여중생 Z 싸이보그 여중생 Z 그녀의 작은 치마를 들춘 것은 나의 한 순간의 실수였다네 싸이보그 여중생 Z 싸이보그 여중생 Z 그녀의 얇은 목을 비튼 것은 나의 한 순간의 실수였다네 그녀의 입술에서 발사되는 얼음보다 더 차가운 아이스 빔에 모든 것이 얼어버리고 그녀의 두 눈에서 발사되는 용암보다 더 뜨거운 레이저 빔에 모든 것이 불타오른다 그녀의 머리 속 타버린 회로에는 오로지 복수의 기억만이 남아 [모든 것을 파괴하라] [모든 것을 파괴하라] 나의 한 순간의 실수로 인해 세상은 어처구니없이 멸망하고 만다 싸이보그 여중생 Z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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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불나방스타쏘세지클럽 1집 - 고질적 신파 (2009)
정글 숲을 헤쳐 나가자 엉금 엉금 엉금 엉금 기어서가자 늪지대가 늪지대가 나타나면은 악어떼가 나올라. 악어떼 나는 정글 숲에서 길을 잃고 헤매다 깊은 늪 속에 빠진 적이 있었네 그 순간 몰려오는 악어떼들에게 나 공격을 당한 적이 있었네 나는 악어떼가 너무 두려웠지만 이 정글을 떠날 수가 없었네 나 이 정글을 떠나 살 수 없었기에 그들에게 굴복할 수 밖에 없었네 나는 악어떼가 너무 두려워 알아서 길 수밖에 없었네 나는 악어떼가 너무 두려워 알아서 길 수밖에는 없었네 나는 정글에서 살아남기 위해 그들의 비위를 맞춰 주었네 어느새 나는 그들과 공존하는 악어새가 될 수밖에 없었네 나는 악어새가 되긴 싫지만 살아 남기 위해 어쩔 수 없네 나는 악어새가 되긴 싫지만 먹고 살기 위해 어쩔 수가 없네 나는 악어떼가 너무 두려워 알아서 길 수밖에 없었네 나는 악어떼가 너무 두려워 알아서 길 수밖에 없었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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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불나방스타쏘세지클럽 1집 - 고질적 신파 (2009)
그것이 삶의 전부일거라 믿었던 그녀의 인생은 시간을 되돌린다 해도 결국 같은 길에 그녀는 서있겠지 홀로 남겨진 무대에 막이 서서히 올라 눈부신 조명이 비춰 그녀의 화려하고 천박한 의상에 비춰 반짝이네 너무 짙은 화장과 과도한 노출에 환호하는 것은 술에 취한 관객들뿐, 이런 눈요기 감이 되기 위해 오랜 세월 이 무대를 지켰던 것 인가. 한때는 작은 유리상자에 몸을 접어 넣을 수 있었네 아무도 따라할 수 없는 몸짓에 갈채와 찬사를 받았네. 누구도 그것을 고귀하다 인정하지는 않았지만, 그 동안 이뤄 논 모든 것들이 어느 날 한 순간에 무너지고 말았다네 원더기예단 원더기예단 꿈을 가슴속 깊은 곳에 묻었네 그동안 흘린 피와 땀은 누구에게 무엇으로 보상받아야 하는 건지 원더기예단 원더기예단 그녀는 모든 것을 포기했다네 이제는 어디서나 볼 수 있는 평범한 길을 걷는 여자 일뿐이라네. 시간은 흘러 세상은 변하고 기예단도 흥미를 잃어갈 때 그녀도 결국 기예단을 떠나 밤무대를 돌고 돌았네 누구도 그것을 고귀하다고 인정하지는 않았지만 그 동안 지켜온 자존심은 결국 현실의 벽에 무너지고 말았다네. 무너지고 말았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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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불나방스타쏘세지클럽 1집 - 고질적 신파 (200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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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제비다방 컴필레이션 - 제비다방 컴필레이션 2016 [omnibus] (2016) |